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대교 개통으로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일본, 중화권, 동남아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숙박관광객 1만5천명 유치를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와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인천시는 국제공항과 항만 등의 관문을 통해 외국관광객이 첫발을 내딛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으나, 접근성의 결여로 경유형 관광지로 인식돼 왔었다.
그러나 이번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인천대교 개통으로 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최근 4개의 신축호텔이 신축되면서 인근 천혜의 도서를 비롯한 관광지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져 이를 이용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본, 동남아, 중화권의 현지 50여개 유력 여행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함께 청소년단체, 공항 환승객, 기업연수단, 소규모 인센티브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인천 1박 상품을 개발해 공동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체류형 관광상품 다각화를 위해 인천대교를 활용한 환승관광, 야간관광, 신혼여행 등 신상품을 개발키로 하고 서울과 서해안지역의 지자체를 연계해 새로운 방한시장을 창출해, 해외 현지 여행사와 언론매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천 신상품 설명회와 팸투어, 해외 세일즈콜, 여행사 상품광고 일부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중국 노년생활보 등 현지 언론사 30명, 동남아 현지 유력 여행사 15명, 일본 JTB, KNT 등 현지 유력 여행사, 오엠회 소속 여행사 등 50명 등을 대상으로 인천 신상품 팸투어를 실시,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공사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관광수요 신규창출을 위해 인천대교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연계한 도시브랜드 마케팅 강화로 이미지를 제고하는 상품을 개발함으로서 새로운 방한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