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교원능력개발평가 선도 학교로 65개교를 추가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39개교와 중학교 21개교, 고교 5개교를 교원평가 선도학교로 지정했으며 이들 학교는 오는 11월까지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 동료 교사간 평가, 초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만족도 조사 등을 하게 된다. 평가 결과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고 각 교사들에게만 전달되며 평가 결과가 낮은 교사는 능력계발계획을 세워 학교장에게 보고하고 직무 연수를 해야 한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해선 교사 수에 따라 650만∼1천50만원을 학교 운영과 교사 직무 연수비로 지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65개교(초교 32개, 중학교 15개, 고교 16개)를 이미 선도학교로 지정해 인천지역의 선도학교는 총 128개교(전체 462개교의 28%)로 늘어났다.
세계적 석학 자크 아탈리는 15일 “세계 경제 위기의 해법으로 도시의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탈리는 이날 오전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된 ‘2009 아태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ㆍAPCS)’ 기조연설을 통해 “오늘날의 도시는 다방면에서 새로운 문제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아탈리는 “과거에는 도시 거버넌스가 언제나 발전의 촉진제가 됐다”면서 “뉴욕, 런던, 베니스, 제네바 등 주요 도시들은 문화적 비전, 엘리트, 기술, 재정적 역량 등 성공을 위한 동일한 규칙을 따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성공하는 도시가 갖추어야 할 새로운 7가지 조건으로 ▲자존감 ▲비전 ▲공감 ▲탄력성 ▲창조성 ▲편재성 ▲개혁을 제시했다. 공동 기조연설자로 나선 도시창조이론의 선구자 리처드 플로리다 미국 토론토대 교수도 “지금 우리는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경제 변혁기를 겪고 있다”면서 “이 같은 변화를 감지한 도시는 성공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도시는 낙후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플로리다 교수는 “이제 성장의 근원은 창조력”이라면서 “안전성과 다양한 기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 도시의 현안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09 아태도시정상회의(Asia Pacific Cities SummitㆍAPCS)가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된다.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회의에는 해외 29개국, 117개 도시와 국내 34개 도시 등 모두 151개 도시의 대표자와 비즈니스 사절단 1천여명이 참석한다. 각 도시의 시장·주지사 70여명과 부시장·부지사 30여명은 등은 ‘창조적인 도시개발(Creative Urban Development)’을 주제로 회의, 포럼, 워크숍, 공동선언 채택, 현장시찰 등을 진행한다. 15일 오전 9시 개회식에서는 세계적 석학 자크 아탈리와 도시창조이론의 선구자 리처드 플로리다 미국 토론토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아탈리는 ‘미래의 물결’, ‘호모 노마드 유목하는 인간’ 등의 저자로, 휴대전화와 인터넷 만능시대, 금융거품 현상 등을 예측한 미래학자로 유명하다. 개회식에 이어 오후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이 인천의 개발 철학과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 개발사업 사례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인천출장소(이하 인천농관원)은 추석명절을 맞아 선물 및 제수용품 등에 대한 농축산물 원산지 둔갑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전 10월 2일까지 전국적으로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특사경 14명, 단속보조원 1명, 명예감시원 100명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 선물·제수용품 제조업체, 백화점, 중·대형마트, 도소매업체, 전통시장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펼친다. 이번 단속의 주요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밤 등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한과세트, 다류세트, 건강선물세트, 지역특산물 등 선물용품 등에 대한 중점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이번 일제단속은 2단계로 나눠 실시하며, 1단계로는 오는 27일까지 유통업체단속의 사전 단계로서 정보수집과 아울러 원산지표시제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이후 2단계로 다음달 2일까지 수입농산물 유통이 많은 중·소도시이상의 중대형마트, 백화점, 도·소매업소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육류, 과일류 등 제수용품과 선물셋트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인천대학교와 인천전문대학이 통합되면 학년당 정원은 2천880명으로 양 대학의 현재 정원을 합친 4천181명보다 1천301명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4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처럼 학부생은 줄이고 석사과정(136명→350명)과 박사과정(90명→150명)은 대폭 늘리는 내용의 양 대학 통합승인신청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최근 제출했다. 교수도 현재 인천대(252명)와 인천전문대(154명)를 합친 406명에서 30명이 늘어난 436명이 된다. 또 통합 대학은 50개 학과와 9개 학부에 12개 단과대학이 있고 일반대학원과 특수(전문)대학원은 1개와 6개로 구성된다. 아울러 행정조직은 5처4국·부, 21개과에 일반 직원은 50명이 줄어 256명이 된다. 이 같은 내용의 두 대학 통합안에 대한 승인은 교과부의 평가·심사와 국토해양부의 수도권정비심위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10월말 또는 11월초 결정된다. 아울러 인천대가 국립대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어 관련법이 이번 정기 국회에서 통과되면 양 대학의 통합과 동시에 국립대 법인화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방 내주기’ 누구를 위해? 지난해 각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의 반발로 잦아들었던 정부의 인천국제공항공사 민영화 추진에 대한 논란이 재 점화되고 있다.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 이채욱 사장은 파라다이스 인천에서 열린 ‘제282회 새얼 아침대화’ 초청 강연에서 ‘공사 민영화 필요성’을 역설하고, 공사 민영화에 대한 질문에 “외국의 건전한 투자 자본은 인천공항의 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지난 최근 성명을 통해 인천공항은 국민의 혈세로 지어졌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인은 국민으로 이를 특정기업에 넘기는 것은 국민들에게 돌아갈 이익을 고의로 유출시키는 행위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또한 인천공항은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나라 24개 공기업가운데서도 비효율과 만성적자와는 다르게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모범적 우량 공기업으로 정부의 민영화 추진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공사를 민영화 하면 건전한 외국자본이 참여할 수 있어 해외진출을 위한 기업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고 서비스의 질도
인천대(총장 안경수) 대학원에 재직중인 2명의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2010년판 인명사전에 나란히 등재될 예정으로 있어 화제다. 13일 인천대에 따르면 동북아물류대학원 재직중인 여기태 교수와 송상화 교수가 세계적인 권위의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2010년판에 등재될 여기태 교수는 그동안 국내외 주요저널에 50편 이상 논문을 발표하는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한국해운물류학회, 한국항만경제학회, 한국물류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한국유통정보학회, 한중경상학회, 한국 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 등에서 편집이사 및 이사를 수행중이거나 역임했다. 또한 여 교수는 Journal of Operational Research Society, Transportation, Transportation Research Part A: Logistics and Policy 등에 논문을 게재했다. 송상화교수는 SCM 및 물류, 에너지 분야 최적화 이론을 연구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 연구 등 SCI급 논문 8편을 비롯한 국제논문 10편, 국내논문 10편으로 발간한 업적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천시교육청은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만9천102명이 원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같은 접수결과는 지난해 총 3만4천332여명에 비해 4천770명이 증가한 수치로 이중 남자지원자는 2만292명(52%), 여자지원자는 1만8천810명(48%)을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재학생 3만1천258명(80%), 졸업생 7천42명(18%), 검정고시 등 기타학력 인정자 802명(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지원자 증감비율은 재학생 16.4%(4천421명), 졸업생 3.8%(258명), 검정고시 등 기타 학력인정자는 12.7%(91명) 각각 증가했다. 또한 성별 증감비율로는 남자 지원자가 14.1%(2천512명), 여자 지원자가 13.6%(2천258명)로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요 증가 원인으로 신도시 개발 등 관내 유입인구의 증가와 인구 자연증가로 인해 재학생 및 졸업생, 검정고시 졸업자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일부와 북한이탈주민후원회는 지난 1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 5층 대강당에서 경인지역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취업을 희망하는 북한이탈주민 150여명과 경인지방노동청의 협조 하에 구인업체 27개가 참가했으며, 동 행사는 향후 서울북부, 부산,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주최측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구직자중 50%이상의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업 후에도 3개월간의 사후관리를 통해취업의 지속성을 유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 앞서 통일부장관(현인택)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안윤정)간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양기관은 취업설명회, 경영자와의 간담회, 교육프로그램 마련 등 여성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취업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