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515세대의 10년 공공임대아파트를 오는 4일부터 외국인전용임대 입주신청을 시작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인천도개공의 송도 웰카운티 3단지(사진·조감도)는 4만3105㎡의 부지에 지상 10∼30층의 높이로 9개동이 지어지고 부대복리시설이 건축된다. 공급평형(전용면적기준)은 76㎡(구 29평형), 84㎡(구 33평형), 101㎡(구 39평형), 118㎡(구 45평형) 등 4가지 평형에 공공임대 395세대, 외국인 전용임대 120세대를 포함한 총 515가구로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주택형에 따라 각각 보증금 6천985만원∼1억650만원에 임대료 47만6천원∼68만6천원선이다. 인천도개공은 오는 4일 외국인전용임대 입주신청을 시작으로 5일 무주택 3자녀 특별공급, 6∼7일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이후 청약저축 및 청약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8일 노부모부양 우선공급, 9일부터 1순위, 10일 2순위, 11일 3순위를 청약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17일, 당첨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현장 샘플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송도 웰카운티 3단지는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일부터 3일간 송도파크호텔에서 한-중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3회 한·중 연해지역 관광포럼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중국 10개 성ㆍ시, 한국 6개 시ㆍ도와 유력 여행사 등 120여명 참가하는 이번 포럼은 양국 관광협력 방안에 대한 포럼과 양국의 인아웃바운드 여행사, 인천지역 호텔, 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관광교역회가 실시된다. 또한 인천발전연구원이 운영하는 이번 포럼은 양국 연해지역 관광교류 협력방안을 주제로 메가이벤트를 통한 한·중 도시간 관광협력 방안, 한·중 의료관광 교류활성화 방안, 한·중 실버관광 교류활성화 방안, 지속가능한 녹색관광 교류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관광교역회에서는 중국 여행사 35개사와 한국 여행사 30개사, 인천지역 호텔 7개사, 인천국제항의 9개 선사가 참가해 인천지역을 포함한 방한상품을 교역한다. 아울러 중국측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 차이나타운, 투모로우시티, 도시축전, 강화DMZ평화전망대, 화문석문화관, 부평지하도상가 등을 둘러보고 새로운 방한관광상품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인천시의 건설부문 수주액이 경제자유구역 조성공사 등에 힘입어 작년에 비해 2.5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7월 인천시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중 인천시 건설 수주액은 총 1조3천173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 3천670억원보다 258.5%나 증가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송도국제도시 내 사무실 및 도로건설, 인천도시철도공사 수주 증가로 작년 7월(1천15억원)대비 318.9% 증가했으며, 민간부문은 신규주택 및 재개발, 인천대 송도캠퍼스 신축공사 수주 등으로 230.9% 늘었다. 이처럼 경제자유구역 조성공사와 도시재개발 사업 등에 따라 인천시 건설 수주액은 전국(5조5천269억원) 대비 23.8%를 차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올 4월까지 천억원대에 불과했던 인천시 건설 수주액이 지난 5월부터 조 단위로 급상승했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의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건설경기는 앞으로도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31일 시본청 및 사업소, 그리고 시, 군·구 인사교류자를 포함 총 223명에 대한 금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천시는 이번 정기인사로 4급 직무대리 2명을 포함해 5급 이하 221명 등 총 223명의 직원이 승진 및 전보함으로서 그동안 명예퇴직과 파견 등에 따라 발생한 결원을 보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이번 하반기 인사를 최소화해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 행정력을 집중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인사는 시가 추구하는 세계일류 명품도시 건설과 도시축전, 2014년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실무능력이 탁월한 직원들에 대해 현업부서에 전진 배치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동일생활권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간 인사불균형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군·구 직원을 전입해 충원함으로써 자치단체간 승진불균형 해소와 함께 인사교류를 통한 인력의 균형배치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간 상생의 협력관계를 모색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하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하면서 “인천시가 당면한 대규모 국제행사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통해 세계일류 명품
인천지역에서 생산 가공된 농식품이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경제를 다소나마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4일간 중국 북경에서 ‘인천 농식품 중국 북경 종합 판촉전’ 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베이징에 있는 롯데마트(왕징점)에서 강화인삼과 김치, 막걸리, 약쑥, 강화김 등 인천에서 생산 가공된 농식품 5개 품목 10개 종류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판촉전을 벌인 결과 1천만불 수출계약(MOU)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중국대련(주)대관 무역유한공사가 개점 운영 중인 ‘청도 코아마트(330㎡)’에 ‘인천 우수 농식품 판매장’을 개설, 우수한 인천 농식품에 대한 입점 판매가 이뤄지는 성과를 얻었다. 한편 시는 우선 고객반응이 좋은 약쑥 호두과자와 쌀 막걸리 등 2개 품목을 중심으로 먼저 수출선을 확보키로 전문 수출업체(대관)와 협의해 단계적 수출전략과 방향 등 큰 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천대 총동문회와 인하대 총동창회(이하 대학동문)는 연세대가 지역할당 약학대학 설립신청에 나서자 인천시의 연세대 편들기에 경고하고 나섰다. 이들 인천지역대학동문들은 31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지역 연고의 뿌리조차 찾을 수 없는 연세대가 지역할당 약학대학 설립 신청에 나서고, 인천시가 훈수를 두고 나섰다는 것은 지역대학의 근본을 말살하는 행위이라며 싸잡아 비난했다. 또한 이들 두 대학 동문들은 연세대는 당초 송도캠퍼스 조성취지와는 달리 단과대학 수준의 규모정도를 송도캠퍼스에 유치하고 전공수업은 다시 신촌캠퍼스로 옮겨갈 것이라는 반쪽짜리 학부이전, 반쪽짜리 캠퍼스 생활을 유지해 이미 지역 정체성과는 아무런 연계를 두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연세대는 당초 약속대로 국제대학 이전을 약속하고 있지만 이전하는 학과가 어느 학과인지 분명치 않을뿐더러 국제대학이 이공 계열의 R&D 중심연구시설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으며, 송도캠퍼스 이전 학과와 해외기관 유치 진척도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은 채 지역의 약대 정원만 차지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따라서 인천시가 교육을 통한 명품도시 육성의지가 확고하다면 지역거점대학이라 할 수 없는 연세대에 대한 편중된 시각과 일방적
민주당 인천시당은 30일 문병호(51) 시당 정책위원장(전 부평갑 국회의원)이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지난 28일 임명됐다고 밝혔다. 새로 임명된 문 부의장은 전남 영암군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거쳐, 17대 국회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제1정조위원장, 제5정조위원장을 거친 당내 정책 전문가이다. 특히 문 부의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구성된 첫 정책위원회의 중임을 맡게 됐다. 문 부의장은 임명 직후, “당을 재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박지원 정책위원장과 당 정책을 총괄하는데 호흡을 맞추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문 부의장은 “인천시의 유일한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서, 신종플루 확산이나 부동산 가격 폭등 등 인천시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면서,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천의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정책위원장의 추천으로 당대표가 최고의원회의 의결을 거쳐 임명토록 돼있으며, 이번 정책위원회 인선에는 수석부의장의 변재일 의원, 부 의장단에 강창일, 박기춘(남양주을), 양승조, 이윤석, 최철국 의원과 문병호 전 의
80일간의 미래이야기를 테마로 펼쳐지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이 개막 20여일이 지나면서 신종플루 영향으로 절대 중단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는 강행 방침을 밝혀, 중단요구 세력의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도시축전은 일정기간 일회성 행사로는 드물게 지난 3년간의 준비기간과 1천300억원대의 천문학적 사업비를 투입, 개막초기는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하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4월부터 멕시코에서 시작된 신종플루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에도 지난 5월 2일 첫 확진환자 발생 두달만에 1천명을 훌쩍 넘어서 현재 3천명을 넘어서고 있다. 더욱이 20대 이하 청소년층에서 절반이 넘는 감염율이 나타나면서 국내 각 지자체에서 어린이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는 물론 많은 관중이 참여하는 각종행사를 잇따라 취소 또는 축소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 또한 그동안 정부를 비롯, 인천시 보건당국 등이 지자체 및 행사장 등 관련행사의 신종 플루에 대한 발생현황 및 조치사항 등이 신속하게 제공되지 않아 시민들 불안감 증폭과 관계당국의 대처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면서 대규모 행사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팽배돼 왔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관중 동원을 위해 교육청을
인천시는 지난 28일 오후 인천교통연수원에서 인천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공동으로 만든 브랜드 택시인 ‘인천콜’(☎ 1577-5588)의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콜은 인천지역 57개 택시업체가 총 2천500대의 택시를 투입, 시내 어디서나 택시를 부른 뒤 5분 이내에 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참여 택시업체들은 인천콜에 새 차량과 우수 기사를 우선 배정하고,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한 위성항법장치(GPS)와 신용카드결제기 등을 장착, 여성과 노약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콜은 별도의 콜비가 없으며 요금은 일반택시와 같다. 시 관계자는 “기존 택시와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택시를 운영함으로써 택시업계의 경영 개선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인천대는 송도 신도시에 있는 인천대 E-Biz 센터에 최신 어학시설과 쾌적한 강의실을 구비해 중국어 전문 교육기관인 ‘공자 아카데미(원장 한광수)’를 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개원된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정부가 중국어와 중국문화 보급을 위해 세계 각국에 설립하는 중국어 전문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공자아카데미는 전 세계에 200여 곳, 국내에는 전국 14개 곳에 설립돼 있으며, 인천에서는 인천대에 처음으로 설립됐다. 인천대는 중국 대련에 있는 대련외국어대학과 함께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중국어를 비롯해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정부로부터 교수와 강사 파견, 학술 서적, 운영경비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