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인천시당과 총학생회 관계자 등이 ‘대학생 학자금이자지원조례’ 청원운동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례제정에 나서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6일 인천시청 현관 앞에서 ‘대학생 학자금이자지원조례’ 제정을 위해 인천시민 2만4천48명(선거권을 가진 19세 이상)의 연서를 목표로 청원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조례제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액등록금의 유일한 대책인 정부보증학자금 대출이 오히려 고금리로 인해 연체자를 양산하는 등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심지어는 신용불량자, 사채피해, 범죄, 자살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례제정’ 주민 청원운동을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북, 경남과 전남은 이미 조례를 시행해 학생들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고, 울산을 비롯 제주, 충북, 대전, 광주는 입법예고 상태이며, 경기도는 내년부터 조례를 시행해 재학기간 이자를 지원키로 했으나 인천시만은 아직도 요지부동 상태라고 비난했다. 따라서 경제적 어려움과 천만원대의 등록금으로 고통 받는 대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희망을 주는 범국민적인 청원운동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용규 인천시당 위원장과 대학생 등 민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2009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가 인천시 후원으로 6, 7일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과학기술, 미래를 향한 희망 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특별강연, 기조강연,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식,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및 과학기술 UCC공모전 당선자 시상식, 5개 심포지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대회 기간 중 ‘한민족 청년과학도 포럼(YGF)’이 공동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한다. 개막에 앞서 발표되는 특별강연에는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이 ‘녹색성장, 녹색경영’이라는 주제로 에너지 문제의 대안과 해외 그린뉴딜 정책 현황, 저탄소 고부가가치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기조강연에는 이성규 미주리대학교 화학공학과 교수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에너지 기술’을 주제로, 니시자와 쥬니치 일본 슈도(首都)대학교 총장이 ‘일본 반도체 공학의 최근동향’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한다. 특히 심포지엄은 ‘현재의 물의 위기 옛 지혜에서 답을 찾다’, ‘녹색성장’ ‘수학·과학 교육’, ‘우리나라 우주 개발의 현재와 미래’, ‘국제과학도시 인천·송도
“변화 즐기고 꿈을 키워라 그것이 국가 경쟁력의 힘”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제, 사회 모든면에서 기업하는 사람들은 모두들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대응을 잘하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습니다.” 기업경영과 사회봉사 경제지식이 턱없이 부족한 열악한 여성기업인들과 모여서 ‘(사)한국여성CEO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주)한국싸이론 대표이사 이규연(사진 53세) 회장. 여성에게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교육’이나 ‘승진’의 기회가 없었던 70年대 초에 Miss Lee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이 회장은 단 한 번의 입사시험을 통해 높은 경쟁률의 공개채용으로 사회에 첫 진출 후 지속적인 스카웃 제의로 직장생활을 거치면서 모든 업무와 모든 직책을 다 경험했다. 나름대로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밤이면 공부하고 낮에는 회사를 위해 충성하면서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성 CEO로, 6년째 여성CEO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이 회장은 “우리 여성기업인들도 이제 국가나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 됐음으로 배려와 지식전수, 기업의 사회적
인천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엄마품 멘토링’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학교가 필요로 하는 자격 요건을 갖춘 학부모를 멘토로 선발해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후 보육을 돕고, 인성을 지도해 대상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력이 향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따라서 학부모 멘토는 ‘엄마품 멘토링’ 운영교의 학부모 5인을 1팀으로 총 30팀이 구성돼 활동하게 되며, 멘토 1인당 5명 내외의 멘티를 돌보게 된다.
인천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통로인 계양산 징매이고개 생태통로를 오는 21일 준공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징매이고개 생태통로는 인천 계양산과 철마산을 연결하는 길이 80m, 폭 100m의 아치형 구조물로, 계양구 계산동과 서구 연희동을 잇는 왕복 8차선의 경명로 위 12m 높이에 세워진다. 통로 바닥에는 2m 두께로 흙을 덮은 뒤 풀과 나무를 심고 연못을 만들어 동물들의 이동로로 쓰이게 된다. 시는 지난 1995년 경명로 개설로 단절된 계양산과 철마산 일대에 곤충 30여종과 조류 60여종, 파충류 등이 서식해 생태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국·시비 148억원을 들여 2007년 9월 생태통로를 착공했다.
인천시는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 전문가의 연구 및 자문을 통한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시정현안 및 각종 시책을 대상으로 지역 Think Tank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천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연구를 수행하는 정책과제 22건을 선정, 하반기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정책연구과제는 각 부서에서 희망한 29건의 신청과제에 대해 연구기간과 연구범위, 인력, 수행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심의해 22건이 확정됐다. ‘중국자매도시간 협력강화 및 활성화 방안’과 ‘2020 지방재정 운영방안’, ‘인천항 활성화 방안’, ‘영흥화력 환경협정 중 대기배출 협정기준 개정에 관한 연구’, ‘보도블럭 표준설계안 연구’ 등이 시의 핵심적인 전략과 정책수립 및 시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과제다. 정책과제 연구는 과제 주관부서와 인천발전연구원의 협의를 통해 이달 중에 착수해 오는 12월까지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수행과정부터 정책제안 등을 통해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정책과제로는 ‘과밀부담금제도 도입 시기에 관한 연구’와 ‘도시공원내 지하주차장 설치기준에 관한 연구’, ‘인천대교 송도작업장 관광자원화
인천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6일부터 8월23일까지 인천지역 해수욕장과 저수지 등 물놀이 장소 42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전문 구조.구급대원과 민간자원봉사자 270여명으로 구성돼 인명구조, 응급처치, 순찰, 미아 찾아주기, 이용객 편의제공 등의 활동을 벌인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또 오는 8월7일 개막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 송도국제도시 주행사장 등에 오토바이·자전거구급대를 배치해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주최하는 물 사랑 여름캠프가 관내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매년 수돗물의 올바른 이해와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무료로 ‘물사랑 여름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인천지역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 동안 강화군에 소재한 마니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맑음이 과학교실’과 ‘물 로켓 발사하기’, ‘미꾸라지 잡기’ 등 물 체험 프로그램과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야간 담력훈련’,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단체 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 7일부터 개최되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내 환경·에너지Zone(녹색성장관, 가상해양환경체험관 등)까지 관람할 계획이어서 어린이들에게 이번 캠프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방법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worksh.incheon.kr) 인터넷 접수만 실시하며, 2차 대상자 선발은 15일 전산프로그램에 의한 추첨으로 하고, 선발결과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한 ‘2009 시·도교육청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평가는 학교교육내실화분야와 학교운영선진화분야, 교육복지분야, 교육지원효율화분야, 시·도 특색사업과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 측정분야 등 6개 분야, 12개영역 1천점 만점으로 교육행정 전 분야에 걸쳐 평가됐으며 2지난해 1년간의 교육청 업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6개 분야 가운데 학교교육 내실화 분야와 학교운영 자율화, 교육복지, 고객만족도와 청렴도 4개 분야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해 학교교육과 관련된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수준임을 입증했다. 특히 학력향상을 위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학습부진학생 제로화 책임지도,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과후학교 운영, 교사의 외국어수업 능력 향상’ 등이 포함된 학교교육 내실화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학교운영의 자율성 확대를 위한 학교운영 선진화 분야와 다문화가정 학생 교육지원 등 교육복지 분야에서 2위를 차지해 교육의 본질적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나근형 교육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실력과
환경단체들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옹진군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사전환경성검토 결과가 올 하반기에 나올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환경정책평가원(KEI)은 이날 굴업도에서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사전환경성검토 현장조사를 벌인다. 지난 2007년 4월 씨앤아이레저산업㈜이 옹진군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시작된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사업은 2013년 말까지 섬 전체 172만6천㎡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호텔, 판매시설 등을 갖춘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 사업 계획에 대한 환경부의 사전환경성 검토가 하반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쪽으로 결론이 내려질 경우 국토해양부, 산림청, 농림수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해 굴업도를 관광진흥법상 관광단지로 지정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환경단체들은 굴업도에 매, 먹구렁이, 황조롱이, 검은머리물떼새 등의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천연기념물이 다수 서식해 생태적 가치가 풍부하다며 개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