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07년 말 제정된 ‘인천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조례’에 따라 올해 177억3천300만원의 시 예산을 총 244개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 직접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가 시교육청을 거치지 않고 각 학교에 교육경비를 보조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사업 내용별로는 급식시설 현대화사업 82억9천900만원(44개교), 노후학교 시설개선사업 32억원(87개교), 교육경비 보조사업 30억원(84개교), 지역커뮤니티사업 15억원(27개교) 등이다. 시는 또 마이스터고 육성지원사업 10억원, 저소득층 자녀 정보화 지원사업 3억원, 국제고 글로벌리더 프로그램 지원사업 3억8천300만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보조금 지원대상 학교로부터 분기별로 예산 집행 현황을 보고받고 지도 감독을 강화해 사업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긴급한 생계형 사고의 위기가정을 지원키 위한 예방적 복지사업인 ‘긴급지원제도’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긴급지원제도는 기존의 사회복지제도로는 대처키 어려웠던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위기에 처한 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제도이다. 인천시는 이 제도에 따라 지난 2006년 3월부터 시행됐으며, 지난 5월말 현재 1천272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해산비, 장제비, 전기요금, 난방비 등으로17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시는 위기에 처한 사람이 지원제도를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며, 주민 및 사회복지단체나 기관, 병원 등에도 위기가정에 대한 발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와 인천시는 올해 경기침체로 서민들의 생계가 이전보다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마련한 정부의 ‘한시생계보호’와 시 자체 ‘한시생활지원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 빈곤가구에게 6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운동장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14년 개통되는 인천 2호선은 총 2조1천여억원의 국.시비가 투입돼 서구 오류동~남동구 인천대공원 29.2㎞ 구간에 모두 27개의 정거장이 건설된다. 오류동∼왕길지하차도, 백석초교∼공촌사거리, 남동구청∼인천대공원 구간은 고가 및 지상으로 건설되고 나머지 구간은 지하로 마련된다. 차량시스템은 철제차륜형 경전철로 결정됐으며 인천공항철도(검암역), 경인선(주안역), 인천 1호선(인천시청역)과 환승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역대 최고대회 ‘우리 손으로’ 인천개항 이후 최대 스포츠축제이며, 40억 아시아인의 스포츠·문화축제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는 아시아경기대회 지원본부에서는 사명감이 묻어나고 있다. 인천시는 앞으로 5년 남짓 남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역대 어느 대회보다 가장 훌륭하게 치른다는 계획 아래 앞서 조직위원회 법인 설립을 필두로 아시아경기대회 지원본부(이하 지원본부)조직을 갖췄다. 이같은 시 방침에 따라 구성된 지원본부는 성공 대회를 위한 인프라 조성지원에 대한 역량결집을 위해 이정호 본부장을 비롯, 4과 10팀이 경기지원, 재무, 경기장계획, 경기장조성 등 각각의 분야에서 기반 조성을 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 더욱이 지원본부는 주경기장 신축 확정과 함께 경기장 건립에 차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건립관련 환경, 교통 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를 통합실시해 많은 시민들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 개념의 완벽한 경기장과 미디어촌, 선수촌 등 대회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주경기장을 비롯, 국제수준의 경기장 설계안을 마련 최첨단 신기술이 반영된 고
인천시교육청은 유아학비 지원대상을 월소득 436만원 이하로 대폭 확대하는 ‘2009학년도 유아학비 지원 변경 계획’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변경안에 따르면 유아학비 지원대상이 ‘도시근로자 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에서 ‘영ㆍ유아 가구의 소득 하위 70%이하’로, 기존의 소득 인정액에 따른 계층 구분을 5계층’에서 3계층’으로 바꿔 중산층까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지원대상이 확대되는 대신, 지원 금액은 종전과 같으며, 만5세아 무상교육비는 공립 월5만7천원, 사립 월17만2천원을 균등지원 한다. 또, 만3ㆍ4세아 아동은 소득수준과 연령에 따라 공립은 최고 월 5만7천원에서 1만7천원까지, 사립은 최고 월19만1천원에서 5만1천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한 가구에서 둘이상의 자녀가 유치원(보육시설)을 동시에 다닐 경우 둘째아 이상에게는 지원단가의 50%까지 추가로 지원하고, 유아학비 지원 대상 원아가 종일반을 이용할 경우에는 공립 월3만원, 사립 월5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한편 유아학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이달부터 관할 주민센터에 유아학비지원신청서, 금융정보 제공동의서 등을 제출한 뒤, 소득인정액증명서(또는 복지대상자통보서)를
인천시는 구도심의 대표적 공원인 수봉공원을 올 하반기에 전면 리모델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남구는 각각 15억원씩 총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 바닥을 컬러 콘크리트 등으로 재포장하고 펜스와 산책로, 휴게·운동공간 등 공원내 노후된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남구는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결정한 뒤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해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자유공원과 함께 인천을 대표하는 수봉공원은 인천 남구 도화·주안·용현·숭의동 일대에 33만2천㎡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곳은 인천시가 1972년 한국전쟁 전몰장병 379위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수봉산 정상부에 현충탑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1976년 탑 광장 등에 조경·편의시설을 설치하면서 공원으로 본격 조성됐다. 1979년에는 당시 보건복지부가 공원내에 재일 학도의용군 참전 기념탑을 건립했고 이후 각종 휴게·운동시설이 보강돼 시민들의 여가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인천지역의 이공계 여성인력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인하대 WISE(Women into Science & Engineering)센터는 ‘2009 WISE 인천 Science Festival’을 오는 13∼14일 인하대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내 중·고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실험 발표와 경연대회를 주 행사로 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중.고교 여학생 대표 20개 팀이 참가해 실험발표 및 수소-산소 미니로켓 발사실험을 하게 된다. 또 삼성종합기술원 조혜정 박사의 ‘연구개발과정을 통해 본 미래설계’ 특강과 과학퀴즈쇼, 매직쇼 등 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급성 간경화로 생명이 위태로운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장기를 선뜻 기증해 진정한 효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현역 육군 장병이 있어 병영 내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17사단 통신대대에서 복무중인 송상환(21세) 일병. 송 일병은 지난 3일, 대구 카톨릭 병원에서 급성 간경화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았다. 송 일병의 아버지 송인건(대구시, 49세)씨는 지난 2월 급성 간경화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증세가 심각해져 약물로는 치료가 불가하고 간 이식만이 유일한 살길이라는 판정을 받고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송 일병은 급히 청원휴가를 받아 병원으로 달려갔으나 담당의사로 부터 아버지의 회복을 위해서는 간 이식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송 일병 가족들은 아버지를 살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간 이식을 위한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남동생과 송 일병이 이식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송 일병은 고3인 남동생은 학업에 매진해야 함으로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본인의 간을 기증키로 결심하고 지난 3일 17시간의 수술을 거쳐 간의 70%를 아버지께 돌려드렸다. 그의 효심에
인천시의 치매예방 인지건강 증진 및 치매조기검진 사업이 보건복지가족부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치매예방사업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10일 인천시는 이번 보건복지가족부 사업에 선정됨으로서 6억원의 국비를 확보, 지난달에 발표한 치매종합관리대책을 가천의과학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됨으로서 치매예방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에는 현재 65세이상 노인 21만여명 중 8.4%에 달하는 1만8천여명의 치매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급증될 것으로 예상되나, 그동안 치매예방을 위한 각종 지원이 부족했었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선정됨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모집되는 20∼30대 청년 90명에 대해 가천의대 주관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종교시설 및 노인요양시설 등 230여개의 기관에서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6개월 과정의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기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치매조기 검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에 실시되는 인지기능 증진 프로그램은 전체 노인, 치매교육·조기발견 대상
인천시는 중소기업 제품의 디자인 완성도와 신제품 개발능력을 향상시켜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키 위한 디자인 실무교육을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의 교과정은 3D디자인 설계 프로그램인 Rhino 3D와 리얼리티한 랜더링 결과물 도출이 가능한 V-ray, HyperShot으로 구성되며, 미국 맥닐사에서 공식 교육트레이너로 인증받은 국내 최고의 디자인 관련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시한다. (문의 032-260-0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