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버스운송업 종사자들의 운송질서위반 가운데 정류장 무정차통과 및 정류소 질서문란 행위를 가장 많이 위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운송질서 위반 관련 여객운수사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및 행정처분에 대한 실태를 종합 분석한 결과 총 3천63건의 위반행위를 적발, 행정처분 했다고 밝혔다. 위반행위별로 정류장 무정차 통과 653건(21.3%)으로 가장 높았으며 정류소 질서문란 643건(20.9%), 배차간격 미준수 490건(15.9%), 불친절 467건(15.2%) 순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부평역 앞과 서구청 주변, 신세계백화점 앞, 주안역 앞 등으로 주로 지하철역과 다중이용집합시설 등이 소재한 버스정류장에서 운송질서 위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전철역 및 다중집합장소 등 교통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단속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운수사업자 운송질서 자율적 실천 및 법규준수 등 소양교육 강화와 단속인력보강 및 취약지역 중점관리 등 보다 효율적인 지도단속이 필요하며 위반업체 대해 과징금부과 등 엄정한 행정처분이 이행돼야 버스운송질서 확립 실효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이같
올해 인재개발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인천시 공무원교육원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함께 교육훈련규모 및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 고품질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7일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67개 과정 248회의 교육을 실시, 1만3천207명의 교육생이 수료했으나 올해는 7.2% 증가한 82개 과정 301회 1만4천160명 수료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시민 평생교육과 관련된 이-러닝(e-learning) 학습을 위한 고품질콘텐츠 180개를 확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교육과정도 17개로 증가하고 교육기간도 2·3·5일 등으로 다양화,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 신규채용자과정에 대해 ‘先교육 後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공무원의 일상적인 의사소통 확보를 위해 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영어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영어청취, 영어말하기아 영어회의, 영어문서작성 등 4개 과정으로 세분화,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 본청을 비롯, 군·구 5,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등 공통 핵심역량 배양에 중점 운영하며 자신의 업무에 정통할 수 있도록 직무 전문핵심역량의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며 세계적인 경기불
인천시가 세계적인 경제 불황에 따른 지역경제살리기 시책운영에 대한 예산 조기집행 및 비상경제 상황실 운영 실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경제상황을 세계적인 경제불황에 따른 국가적 초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예산 조기집행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 가운데 28일부터 이틀 동안 시본청과 사업소, 군·구, 공사, 공단 등에 대해 부서·기관별 2009년도 예산 조기집행 실적과 국·시비 보조금 등 내시 및 교부내역 등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또 10개 군·구에 설치돼 운영 중인 비상경제 상황실 운영 실태도 함께 점검, 이번 점검을 통해 문제점과 건의사항 및 우수사례 등을 파악,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는 평가담당관을 반장으로 7개반 14명의 현장 점검반을 구성, 현장 확인평가를 통해 조기집행 부진사업 및 기관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우수 및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널리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조기집행의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군·구에 설치된 비상경제상황실의 효율적 운영
군에 간 아들을 그리며 설 연휴를 맞는 장병의 부모에게 생명을 잃을 뻔 한 아들을 구해 기쁨을 안겨준 전우애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17사단 신정호 상병과 정재형 일병, 김성목 일병(사진 왼쪽부터 차례대로). 육군 17사단 백승부대 신 상병 등은 지난 20일 아침 점호 후 체력단련을 위해 단체 뜀걸음을 하던 중 같은 소대 동료가 대열을 이탈, 다리가 꼬이면서 쓰러지는 것을 목격했다. 이를 확인한 신 상병과 동료 전우들은 쓰러진 병사에게 접근, 증상을 확인한 결과 경련을 일으키며 호흡을 하지 않았고 얼굴과 다리, 목 등 전신의 마비 증세 때문에 턱에 힘을 주고 입이 완전히 닫힌 상태였다. 이에 신 상병이 환자의 턱을 잡고 입을 강제로 개방, 기도를 확보했으나 호흡이 매우 미약하고 심장이 거의 뛰지 않는 상태로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신 상병은 평소 기본 훈련간 습득한 구급법 교육을 바탕으로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하고 다른 동료들도 혈액 순환을 위해 전신 맛사지를 실시, 환자의 맥박을 호전시켰다. 이후 도착한 의무병과 주임원사가 민간병원으로 후송하는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극심한 교통정체로 환자 후
인천시가 올 6월 개장을 목표로 푸드마켓 3개소를 설치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사회양극화 심화와 가정보호기능 약화 등 결식계층의 급증에 대비한 위기가구를 위한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인천지역의 저소득 밀집지역에 푸드마켓을 설치, 식품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한 민간의 자발적인 긴급지원체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시는 푸드마켓 사업은 개소당 2억2천500만원 등 모두 6억7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자, 매장 리모델링비와 전담인력인건비, 사업장 임대료, 냉동고, 냉동탑차 등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현재 운영하고 있는 푸드뱅크 사업이 공급자 위주의 배분방식이라면 푸드마켓은 저소득계층이 밀집한 주거지역에 편의점 형태의 마켓을 설치하고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식품을 원하는 양만큼 선택,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를 고려한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식품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장비지원뿐만 아니라 11개 푸드뱅크에 종사자 12명을 채용, 전담요원으로 배치하고 이들에 대한 인건비와 각종 운영비 등을 전액 시비로 지원, 매년 10% 이상 기탁량을 늘려 광역시 가운데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4 아시아경기 주경기장 신축을 놓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의 이견을 보여 온 가운데 22일 인천시 서구 연희공원 내 민자신축으로 최종 확정됐다. 안상수 시장은 이날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을 인천시 방침대로 추진할 것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앙정부는 일회성 행사에 과다한 국비 사용과 기존 경기장의 대회 이후 적자운영 등으로 주경기장 신축에 난색을 표명해 왔다. 이에 시는 최첨단·친환경 공법을 적용, 주경기장 신축비 최소화와 수익시설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 이날 정부로부터 최종적으로 주경기장 신축 승인을 받았다. 따라서 시는 주경기장을 계획대로 민간사업방식으로 신축키로 하고 포스코건설과 시가 7대 3의 지분 참여로 MOU를 체결했다.
역동의 계절 5월, 세계도시축전이 개최되는 인천송도에 대한민국 대표축제들이 몰려온다. 인천시는 ‘축제, 문화강국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2009 대한민국축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축제박람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우수축제를 포함, 우리나라 각 지역축제 100여개를 비롯, 70개의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총 900여개 설치되는 부스에서는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우리축제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를 확인시켜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박람회는 안상수 인천시장과 허남식 부산시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음으로써 두 도시간의 문화컨텐츠의 상호교류를 통해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박람회 구성은 축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체험관으로 우수축제체험관, 해외축제전시관, 축제산업전시관이 들어서며 공연이벤트로 참가단체대표공연, 전통민속놀이, 참가단체 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오는 4월 30일 전야제에 이어 5월 1일 개막식행사가 진행되며 이날 정부의 주요인사와 축제에 관련된 산업, 기획, 운영 등의 전문가들과 관게
인천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생업자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업자금 융자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사업의 창업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여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융자 대출은 최대 2천만원까지이며 대출금리는 고정 3%, 융자기간은 5년거치 후 5년간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으로 이뤄진다. 이번 융자사업의 대출대상은 수급자이거나 또는 실제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며 재산기준 1억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된다. 그러나 배기량 2,500cc 이상 또는 평가액 3천만원이상 차량 소유가구, 배기량 구분 없이 차량을 2대 이상 보유한 가구, 여신취급 제한자 등에 대해서는 대출이 제외된다. 또 대출한도는 무보증 대출시 가구당 1천200만원이하, 보증대출의 경우 가구당 2천만원 이하, 담보대출은 담보 범위내 최대 5천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이 이뤄진다. 융자는 신청 후 거주지 동사무소를 경유, 관할 군·구청의 사업계획서 심사 후 추천, 결정이 되면 국민은행을 통해 최종 융자가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자금이 필요한 사업자의 경우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기에 신청, 어려운 경제 위기를 함께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21일 美 뉴욕소재 TWG社와 공사 상황실에서 김동기 사장과 미국TWG GROUP USA LLC 김영해 대표 등 업무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OK(Overseas Koreans) Center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연고시설과 국제비즈니스 지원시설 조성, IFEZ Arts Center 건립과 연계한 문화단지 지원 등 ‘OK Center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공사는 또 이번 협약에 따라 TWG社가 투자자금 200억원을 투입, 올초 SPC설립하고 오는 2012년 3월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내 G4-1부지에 상업 및 업무시설을 공동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포 자산의 국내 투자유치는 경색된 인천 건설경기 부양과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외국인 투자유치가 활성화되고 IFEZ Arts Center 와 연계한 세계적인 문화인프라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연휴기간 비상진료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의료이용 및 의약품 구입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이 기간 동안 각종 응급사고 대비 신속한 진료를 위해 ‘비상대책상황실’(032-440-2732∼5)을 설치·운영한다. 또 각 군·구 보건소에도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의료기관 733개소와 약국 761개소에서 당번제로 운영된다. 인천응급의료정보센터(국번없이 1339)에서는 24시간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안내하며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은 시 및 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