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인천에 두 곳뿐인 전문종합병원의 진료비 부당청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근절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보건 의료사회단체, 민주노동당 등으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5일 성명을 통해 전문종합병원으로는 인천에 두 곳뿐인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의 진료비 부당청구금액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진료비 부당청구금액이 길 병원의 경우 지난해 8천359만원으로 전국 43개의 전문종합병원 중 18번째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8천936만원으로 14번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인하대 병원은지난해 5천911만원으로 24번째, 올해 상반기 8천908만원으로 전국 15번째를 기록하면서 해마다 높은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인천지역 10여개의 종합병원 가운데 성모자애병원의 부당청구금액이 2천800만원으로 191개의 종합병원 중 17위로 나타났으며 이같은 진료비 부당청구는 환자의 병원비부담을 증가시키는 행위로 전문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 병원들은 대부분이 중한 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있는 곳으로 시민의 건강을
인천에서 생산되는 ‘미추홀 한 김치’가 중국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우리 김치의 중국 시장 진출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는 우호도시인 중국 옌타이(烟台)에서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10회 국제 야채·식품 박람회’에 참가, 2009 세계도시축전과 2009 인천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김치와 강화인삼 및 쑥가공품 제품의 전시와 시식 행사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중국 기업과의 수출 상담을 통해 포기김치, 무말랭이무침, 절임배추 등 3개 종목, 180톤(10만 달러 상당)을 계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옌타이에서 개최되는 국제와인축제와 국제야채.식품박람회에 시 농산물 관련기업의 참가를 추진함으로써 우수 농산물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최근 중국산 멜라민 혼입사건 등 식품의 안전성을 위협받고 있어 대형 유통점에 대한 즉각적인 수거검사·압류 및 초등학교주변 식품판매업소의 위해식품 유통여부 모니터링을 실시, 식품안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치했다. 특히 멜라민 혼입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관내 식품판매업소 1천55개소에 위생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36명을 투입, 중국산 등 멜라민 혼입 우려식품 85건을 긴급 수거.검사하고 멜라민 검출제품 89kg 압류했으며 멜라민 파동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감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내(학교주변 200m이내) 위해식품 유통여부 등 2차 모니터링 결과 지난 1차 부적합률 24%에서 9%정도 감소한 14%의 부적합률을 보임으로써 초등학교 주변 부정.불량식품 유통근절을 위한 지도·계몽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2차 모니터링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9개반 18명이 구성돼 식품판매 업소를 직접 방문, 점검표에 의한 관리 및 멜라민 성분 함유제품 유통여부를 확인했다.
인천지역 복지사회단체는 정부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졸속적인 서비스 공급체계로 이용제한과 권리침해 요인이 발생하고 있어 재검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등 4개 인천지역 사회복지관련단체들(이하 보건연대)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도시행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제도의 설계와 실행에서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어 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장기요양보험제도는 설계와 실행에서 시장의 원리가 본격적으로 도입됐기에 사회복지분야에서 시장화가 서비스의 효율성, 효과성과 함께 공공성을 모두 충족할 수 있어야 하나 서비스 운영의 책임이 있는 건강보험공단도 이용자들의 피해에 따른 문제점의 대응책도 마련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장기요양보험제도는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설립기준을 비롯, 요양보호사 양성 조건과 자격기준, 장기요양보험 관련 종사자의 처우, 시설에 등급 외 판정자에 대한 수가 지원, 지역간 차별화된 예산지원과 수가체계조정, 정기요양보험 재정 정부지원 50%까지 확대,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행정적 관리 및 협력지원 등의 실행 법적근거 마련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
인천시는 오는 6일 송도 라마다호텔에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회직능단체 대표자로 범시민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공식행사로 범시민협의회 회원 위촉장 수여, 격려사, 축사, AG추진상황 보고, 결의문 낭독, 식후행사로 시립무용단의 고전무용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범시민협의회 발대식에서는 AG추진상황 보고를 통해 경기장 신설에 대한 개요 및 성공적인 대회개최방안에 대해 열린 자세로 검토를 마치고 최종적인 경기장 등 건설계획을 정부에 제출했음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이하 상수도본부)는 인천 상수도 100년 역사를 맞아 제1회 ‘미추홀 참물 사랑’ 페스티벌과 함께 다양한 사업들은 추진한다. 상수도본부는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인천의 최초 배수지였던 송현근린공원(일명 수도국산)에서 다양한 기념행사와 축하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페스티벌은 전시회를 비롯해 타임캡슐봉인식과 기념비 제막식, 인기연예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그림그리기대회, 물지게 체험, 페이스·핸드페인팅 등 체험행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상수도 체납요금 감소를 위해 기존 상수도사용 검침에서 납부까지 50일이 소요되던 것을 평균 20일 정도 단축 조정함으로써 요금민원을 해소, 수용가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며 내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화 본도지역으로 수돗물 급수구역을 확대, 오는 2010년부터 현재 41%에 미치던 생활용수 급수보급율을 65.7%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수도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새는 수돗물을 발견, 최초로 신고한 시민에게는 3만원에서 최고 1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 누수방지 효과를 꾀하고 있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는 1일 공사 2층 상황실에서 김동기 사장과 지역아동센터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부방 도서보내기’ 사업추진을 위한 기부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공부방 도서보내기 사업은 공사의 경영이념인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총 1천만원을 투입, 관내 5개 지역아동센터에 필요로 하는 도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개공은 시 주무부서의 추천을 받아 지난달 재정여건이 취약하고 도서지원이 시급한 곳을 우선 선정하고 해당 5개 기관에 각 200백만원의 도서를 이달 중순쯤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아동센터로는 고려대, 남촌, 웃음꽃 남동구 3개소와 삼산 해오름, 한우리 등 부평구 2개 등 모두 5곳이다.
인천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UN 산하기구인 UN 아시아태평양정보통신교육원(UN APCICT)은 오는 2일까지 UN APCICT에서 장애인의 정보통신기술(ICT)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달 29일부터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ESCAP)가 주관하고 APCICT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KADO)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몽골리아, 필리핀, 스리랑카 등 6개국을 대표하는 고위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독일, 미국, 일본, 한국, 태국 등에서 다수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30일 서울대 이상묵 교수는 ‘왜 장애인에게 접근성이 중요한가’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상묵 교수는 사고로 인한 전신마비 상태에서도 전동휠체어를 이용한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고 불리고 있다. 이와 함께 APCICT는 자체적인 고유 교육과정의 한 모듈인 Academy for ICT Essentials for Government Leaders: ICT Project Management in Theory and Practices를 워크숍 과정중에 개설, 참가한 각국 정책
명품도시 인천만들기를 주제로 개최한 ‘제2회 대학(원)생 도시설계대전’ 공모전에서 이혁 외 1명이 공동 설계한 인천내항 지역의 ‘Ex-port city’가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25일까지 이번 공모전에 응모한 235개 작품에 대한 2차 심사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대상 1, 금상 3, 은상 6, 동상 10, 가작 10 등 모두 30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인천의 내항과 제물포역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다양한 주제를 부여, 창의적인 아이디어 창출에 역점을 둔 이번 공모전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관·산·학계의 심사위원을 선정, 1, 2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대상에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이혁 외 1명이 공동 설계한 인천내항 지역의 ‘Ex-port city’가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금상은 홍익대학교 김상헌 외 4명의 投影之港(투영지항) 등 3개팀이, 은상은 인하대학교 대학원 김효상외 4명의 ‘Urban bridge' 등 6개팀이 차지했고 동상은 홍익대학교 이현우 외 1명
인천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게 될 ‘자원봉사 Camp 관리자’ 위촉식을 갖는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7월 24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지회와 자원봉사 Camp 설치 및 활성화를 위한 협약에 따른 것으로 인천시지회 소속회원 3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위촉식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 동영상 관람 후 자원봉사 Camp 관리자 대표의 선서와 위촉장 수여 및 시책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위촉장은 송도 풍림 아이원 1단지 등 106개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6만1천4세대, 24만4천여명 거주) 자원봉사 Camp 관리자(아파트 관리소장) 106명에게 수여된다. 자원봉사 Camp는 각급사회단체·종교계·기업체·학교·대단위 APT단지 등에서 국지적·음성적으로 활동 중인 미등록 자원봉사자, 소그룹 단위의 자원봉사 동호회(소모임)를 발굴, 제도권으로 흡수해 자원봉사 50만 프로젝트 달성은 물론 시민전체를 자원봉사 네트워크化해 보다 업그레이드된 자원봉사활동 전개키 위해 결성됐다. 안상수 시장은 “내년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아 경기대회의 성공여부는 자원봉사 Camp 관리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