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을 위한 23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과 관내 대학, 디자인 전문회사 등이 공동 참여해 제품, 포장, 시각디자인개발 및 멀티미디어홍보영상물 제작에 대해 시는 총 개발비의 50%이내 최고 750만원(부가세 및 잔여비용은 참여기업 부담)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총 39건의 컨소시엄 과제를 접수하고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8건의 과제에 대해 분야별로 전문 심사를 실시했다. 선정평가회는 ㈜이너트론의 미국시장을 타깃으로 한 휴대전화용 중계기 및 패취 안테나 디자인개발과제 등 제품디자인분야에서 14건을 선정했다. 또 시각·포장디자인분야에서 7건, 멀티미디어 홍보영상물분야에서 2건 등 총 23건이 선정돼 5개월간의 기간 동안 개발될 예정이다. 시는 선정된 과제 중 개발이 완료된 성공과제에 대해서는 2008 인천국제디자인페어(10월 31일 개막)의 기업제품관에 별도 전시해 제품 및 기업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시제품개발지원사업과 디자인교육지원사업을 연계해 효과적인 기업지원을 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지역 장애성인 교육권 쟁취를 위해 정부와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지속적인 투쟁을 벌여오고 있는<본보 3월 31일자 12면 보도> 장애성인 교육권 쟁취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10일 오후 시교육청 앞에서 전국장애인 야학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벌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대책위는 9일 “그동안 장애인차별 및 권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애인차별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발표한 시행령, 시행규칙에 장애인야학에 대한 구체적인 범위가 명시되지 않았다”며 “지난달 27일 시교육청에 시교육위원회 차원의 조례제정과 장애인 야학의 안정적 교육공간 마련, 장애성인 교육지원을 위한 예산지원 계획 수립, 장애성인 교육권 확보를 위한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수립, 학력인정 평생교육기관 및 평생교육센터를 통한 장애인 평생교육 실시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또 “시교육청은 지난 3일 대책위와 가진 면담에서 평생교육법에 근거한 지원만을 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어 교육권 확보에 대한 이해부족과 의지박약만을 확인하게 됐으며 정부(교육기술부) 또한 오는 11일 대책위의 요구안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장애인차별 금지법을 시행키로 했다”고 비난
인천시는 다음 1일부터 사업용 택시 유가보조금 면세카드제 시행이 의무화 된다. 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유류 급유에 따른 유가보조금 부당 청구사례에 대한 여론이 팽배해 이에 대한 사전예방 및 차단함으로서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카드제를 시행키로 했다. 이번 시행되는 유가보조금 지급 및 업무처리 흐름도는 택시운송사업자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로 유류구입대금을 결제할 때 유가보조금 만큼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토록 하게 된다. 이에 법인택시의 경우 택시회사는 카드사측에 회사용 결제카드와 차량별 거래카드 신청·발급받아 각 운전기사에 거래카드를 배포하면 운전기사는 LPG 충전소에서 유류를 주유받고 거래카드로 승인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본 카드제 시행으로 유가보조금 부당 청구사례가 차단될 뿐 아니라 유가보조금 지급에 따라 민원편의를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국내최초의 신개념인 ‘첨단입체복합도시’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도시명칭을 ‘LU1 city(루원시티)’로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최첨단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가정오거리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키 위해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Interbrand(인터브랜드)’에서 지난해 7월부터 도시브랜드 개발용역을 착수해왔다. 이에 따라 개발후보안 1천여개 중 Web Screering, 국내 상표검색, 해외부정 연상체크, 가정오거리 관련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LU1city(루원시티), Quin(큐인), CROSPort(크로스포트), TriPenta(트라이펜타) 등 4개의 최종후보안을 선정했다. 또한 인천시민 및 공무원, 대한주택공사, 해외 34개도시 여론조사 등의 선호도조사 절차를 거쳐 선정된 4개의 최종후보안에 대한 장·단점 분석결과를 참고해 인천시와 주택공사 관계전문가 등이 참석한 용역보고회에서 최종 명칭을 ‘LU1 city(루원시티)’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5월말 까지 디자인 매뉴얼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홍보와
인천시가 도시철도 2호선 철도차량 입찰을 ‘턴키방식’으로 발주, 차량시스템 선정 및 입찰과정에 대해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 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감사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평화로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7일 “철저한 감사로 부정 입찰 등 의혹을 반드시 규명 할 것”을 촉구했다. 시와 인천연대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정기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원은 도시철도2호선 차량시스템 입찰과정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LIM방식이 몸바르디에사 등 2개업체만 보유한 시스템으로 국내 업체는 입찰에 참가할 수 없다는 반발이 대두돼 중점감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감사를 통해 국내 철도차량사업은 그동안 규격, 가격분리입찰이라는 저가경쟁 입찰방식을 통해 이뤄져 왔으나 이번 도시철도 2호선은 차량 및 그와 관련된 모든 시스템을 일괄 발주함으로써 특정업체의 전체 사업비 밀어주기 특혜 및 부정입찰 문제의 의혹을 밝힌다는 입장이다. 시는 지난해 1월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경량전철 방식으로 건설키로 하고 외부용역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철제차륜, 고무차
인천시는 앞으로 발주하는 100억원이상 대형건설사업에 대해 전국 최초로 ‘설계경제성 검토(VE, Value engineering)’를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단계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토록 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건설사업의 선진기법인 VE(설계경제성 검토) 전담조직을 건설기획과내에 신설하고 전용 검토실을 의회동 신관 6층에 마련, 7일 안상수 시장과 한국VE협회 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는다. 시는 건설사업관리(Construction Management) 및 공사현장의 사후관리를 설계경제성 검토(VE)와 동시에 도입·시행함으로써 건설공사의 사업기간 단축, 사업예산 최대한 절감, 건설공사 생산물의 최상 품질 확보,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설계경제성 검토를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우선 ‘푸른 송도배수지 시설사업’에 대해 VE 검토를 시범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술심의 부서에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 등 1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각종 대형사업에 대해 설계 경제성검토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운영 결과 파급효과가 클 경우 VE검토 대상 공사비를 하향 조정해 확대 시행할 계
인천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지방세 징수율 상위권 도약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실시한 지방세 징수율 제고 및 체납정리 3개년 계획의 종료로 전국 중수율이 중위권에 도달했으나 상위권 도약을 위한 지속적인 징수율을 제고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의 징수율을 97.0%, 2009년도 97,3%, 2010년도 97.5%로 목표 징수율을 설정하고 과년도 체납정리 징수율을 올해 23%, 내년 24%, 2010년 25%로 설정하고 정리율 50%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세정운영을 체납액 50만원 이상, 4회 이상 상습체납자 소유 자동차에 대해 번호판 영치 및 즉시 강제견인하고 고액체납자는 검찰고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 지방세 체납 합계액이 5천만원 이상인자는 G4C 이용 체납자 출입국 조회시스템을 신설 추진키로 하고 행정안전부에 G4C 이용 사무심사를 요청해 법무부의 이용승인을 득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체납업무 문서관리 수발신 시스템을 ON-LINE화 해 신속·정확한 문서관리 및 운영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카드매출채권 압류 시스템을 도입·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e-mail을 통한 지방
<속보>인천 논현2지구 임대아파트의 결로(누수)현상에 대한 주택공사(이하 주공)의 땜질처방으로 주민들의 원성(본보 3월 26일 12면 보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보증금 및 임대료 인상까지 일방적으로 통보해 주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6일 ‘살기 좋은 임대아파트 만들기 대책위’(이하 대책위)에 따르면 결로로 인한 주민피해에 대해서는 안일하게 대처해오고 있는 주공이 이번엔 남동구일대에서 가장 비싼 보증금과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논현2지구 주민들에게 임대료 인상 방침을 통보함으로써 반발만 키우고 있다. 최근 주택공사는 논현2지구 임대아파트 중 가장 먼저 입주한 12단지에 대해 56.1㎡(17평형) 보증금 37만7천원, 66㎡(20평형) 보증금 44만6천원 및 임대료 인상을 적용하기로 하고 세대별 통보를 한 상태라는 것. 인근 남동구 주공 임대아파트의 임대료와 보증금은 장수주공 66㎡의 경우 4월 현재 보증금은 1천580만원 임대료는 19만5천원이며 도림주공1단지 72.6㎡(22평형)은 보증금 1천430만원, 임대료 19만2천원이다. 그러나 논현2지구는 66㎡의 경우 인상율을 적용하면 보증금 1천761만원, 임대료 20만4천170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방교육재정 10% 절감방안 마련 지시를 놓고 시·도교육청 및 교원단체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교육 학부모단체 등에서도 발끈하고 나섰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이하 참학)인천지부는 6일 성명을 통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전국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통해 지방교육재정 10%절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은 학교 교육여건의 황폐화와 교육재정파탄을 부르는 것으로 즉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참학 인천지부는 “현재 부채 6조원에 달하는 지방교육 재정이 10% 절감되면 경직성 경비를 제외한 학교의 각종 공공요금이나 교수학습 준비물, 급식지원비, 도서구입비, 기본 운영비, 학교교육여건 개선 시설비 등이 삭감돼 학생복지 축소와 더불어 학교 교육여건이 더 황폐화될 것이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인천지역은 개발지역 확대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188개의 신설학교에 4조7천억원의 학교신설 재정이 필요한 상황이나 세입결함 등 지방교육재정은 날로 악화돼 필요한 신설학교 설립이 제때에 이뤄지지 못할 경우 매우 심각한 사회문제를 낳게 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참학 인천지부는 이어 “인천의 교육재정은 교직원인건비 등 경직
인천시는 시정전반에 대한 시민의 창의적 의견과 고안을 오는 연중 지속적으로 받는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인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고자 오는 15일부터 시민의 제안을 받기로 했다. 시민제안 공모대상은 기존제도의 개선으로 행정제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내용, 새로운 기술이나 방법을 개발해 시민편익을 증진시키는 내용, 예산절감 및 수입을 증대할 수 있는 내용, 기타 인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 등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공지됐거나 현재 사용(이용)되거나 예정중인 사항,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저작권을 취득했거나 기존의 제안제도에 의해 채택된 내용과 같거나 유사한 사항 등은 공모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현재는 물론 장래에도 실제로 그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사항(구체적 대안이 없거나 추상적인 내용, 현실성이 없는 내용 등), 단순한 건의·진정·비난 또는 불만의 표시로 볼 수 있는 사항 등도 제외된다. 시는 제안된 의견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에 대해 시장표창 및 부상금으로 금상 4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노력상 50만원을 수여한다. 심사결과 발표 및 시상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