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18대 총선 인천지역 후보자들은 3일 인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후보 공동정책 및 지역구별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후보자들은 공동정책으로 한반도 대운하 착공 반대, 송도신항의 조기착공, 아시안게임 성공을 위한 중앙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아동보호를 위한 CCTV 설치예산을 중앙재원으로 확보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구별로 공약사항 발표에 나선 남구(을) 민만기 후보는 “균형 있는 남구 발전을 위해 국비확보에 주력하겠으며, 체육시설을 확충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연수구 김성중 후보는 “중국 베이징, 인천 연수구, 일본 도쿄를 삼각벨트로 연결 경제, 교육, 환경,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의 발전을 꾀하고 연수구가 그 중심이 되는 베인토 프로젝트를 실행하겠다”고 했다. 남동(을) 김석우 후보는 “인천도시 철도를 소래까지 연장토록하고, 경제자유구역법을 특별법으로 제정토록 해 인접지역인 남동구민의 실업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갑) 권순덕 후보는 “부평 신도약위원회를 신설해 부평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경인정철 부평구 구간 지하화, 재래시장 및 지하상가 상호발전
지역아동센터 인천지부 운영 및 자문위원들이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18대 총선후보자들에게 전달할 아동복지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인천시지부는 18대 총선을 맞아 후보자들에게 아동의 복지향상을 위한 아동복지정책제안을 공약사항으로 다뤄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등으로 구성된 아동센터 인천지부 운영위원 및 자문위원 등은 2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을 위한 아동복지정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사회적 양극화, 고령화가 심화되고 아동에 대한 사회적안정망으로서 아동복지정책은 그 기반이 취약하다고 전제하고 수동적 복지정책으로 일반아동뿐 아니라 빈곤아동이 받아야할 피해가 예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역아동센터 인천지부는 ‘아이들이 행복한 인천’을 아동복지공약으로 아동복지 예산 GDP의 2.4% 확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지원을 제안했다. 또한 세부적인 촉구사항으로 보편적 아동수당의 도입, 결식아동 지원확대를 위한 실태조사, 이주노동자 자녀를 위한 지원, 통합지원체계 구축,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현실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지역아동센터 지원조례제정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는 제12회를 맞는 인천대공원 벚꽃축제를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인천대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동부공원사업소에 따르면 벚꽃축제는 12일 오전 안상수 시장을 비롯 주요 기관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간 다채롭게 이어진다. 또 축제기간 중 토·일요일인 12일과 13일 이틀간은 야외 음악당과 야외극장에서 공개방송을 비롯 교향악단 리허설, 인천청소년교향악단 축하공연 등 이벤트 행사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레크레이션, 대학응원전, 락 페스티벌, 경찰학교 악대 퍼레이드 및 코스프레, 인기연예인 팬사인회, 페이스페인팅, 사진촬영대회, 아름다운 화장실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대공원 벚꽃은 후문에서 호수에 이르는 1.5㎞구간에 30년 이상의 벚나무 660여주가 화려함을 뽐내며 겨우내 움츠렸던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지역 일부 대형학원에서 학원생 유치를 위해 학생들에게 금품 및 경품을 제공하며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빈축을 사고 있다. (사)참교육학부모회(이하 참학)인천지부는 2일 성명을 통해 “일부 대형 학원들이 학생들을 자신들의 학원 영업을 위해 부당하게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교육당국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학 인천지부는 “지난 2월 교육부 통계조사에 의하면 연간 우리나라 사교육비가 20조원을 넘어섰으며 학부모들은 자녀교육을 위해서 자신들의 미래를 준비할 여유가 없을 정도로 사교육비 문제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이런 절박한 상황 속에서 일부 대형학원들을 중심으로 각종 경품이나 학생들을 미끼로 부당 상행위와 ‘학생 빼돌리기’가 난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 학원은 친구들을 자신이 다니는 학원에 데려오거나 등록시키면 1인당 3만~10만원 상당의 돈을 현금이나 상품권 등으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며 “사행심 조장과 함께 비교육적으로 심각한 사회적 파장이 우려된다”고 비난했다. 참학 인천지부는 이어 “비록 사교육이지만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학원들이 이와 같이 학
인천시는 화장실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사용을 위해 군·구 순회전시회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선 1일에는 중구 인천학생교육 문화회관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갖고 오는 9월 30일까지 인천 전역을 순회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말 우리나라가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제적으로 한국의 화장실 문화가 세계 기준이 되는 수준으로 까지 발전, 인정받았음을 의미하기도 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화장실내 시설개선 뿐만이 아니라 시민들의 품격 있고 아름다운 화장실 이용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함께 기획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장실의 역사와 유래, 인천의 화장실 및 지역별 다양한 아름다운 화장실 소개, 세계 엽기 화장실 사진과 인천의 화장실 모니터링 결과 등 시민들에게 웃음과 화장실 이용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인천시는 기초질서 생활화운동을 새 정부의 법질서 확립 차원의 범시민 문화운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민·관의 참여하에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범시민문화운동을 국제행사에 대비한 친절·질서·청결운동으로 승화시키고 인천의 시민의식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리는 계기로 삼는 등 시민생활 전반에 걸쳐 최단 기간 안에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기초질서지키기 문화시민운동 추진협의회와 기초질서지키기 민·관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해 범시민적 동참분위기 조성과 민·관의 실무협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각 군·구에 기초질서지키기 총괄 T/F팀 등을 운영토록 하는 등 효율적인 추진체계를 갖추기로 했으며 시민교육 및 홍보강화를 위해 각종 시민 참여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시 교육청과 협조해 초·중·고교생 대상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학교별로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담당지역을 지정 기초질서 확립활동을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참여시간을 ‘자원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되도록 추진하며, 영업용 운전자의 교통질서의식 확립을 위해 시내버스, 개인·법인택시 조합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또한 영업용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
인천지역 일선 중학교에서 학생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제로 보충수업을 신청하게 해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전교조 인천지부에 따르면 중학교 진단평가 이후 시교육청은 학교 평균 점수나 지역 평균 점수를 공개하면 과열 경쟁과 서열화가 우려돼 지난달 28일 과목별 원점수와 인천지역 백분위만 표시한 성적표를 학부모에게 통지했다. 또 전 중학교를 대상으로 보충수업 수강을 신청하도록 했다. 그러나 대다수 일선 중학교들은 10년 전에 폐지됐던 교과 중심 보충수업을 부활시키고 학생들이 모두 수강신청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시교육청의 방침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운영 방침’에 의하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의 수요에 따라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개설하고 수요자의 선택에 의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하며 ‘학교 구성원간의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운영’하게 돼 있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결국 현재 다수 학교에서 진행 중인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수강 신청 강제 현상은 시교육청의 운영방침을 위반한 것으로 교육청의 지도 감독이 소홀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교과 프로그램이 본래의 목적의 어긋나게 사교육비
인천시, 유망 중기 선정 자금·판로 등 우선지원<br>7일부터 추천기관 신청접수… 30업체 선정 인천시는 중소기업 중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인천경제를 선도할 우수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자금, 판로 등을 우선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유망중소기업 선정대상은 인천에서 공장등록을 필하고 3년 이상 가동 중인 상시 근로자 300인 이하 중소기업으로 벤처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업체를 중점 선정한다. (단, 타 기관에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거나 졸업한 업체는 제외) 이에 따라 각 군·구 및 인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등 15개 추천기관에서 오는 7일부터 5월 2일까지 신청을 받아 1차로 서류평가를 실시해 추천된 업체 중에서 2차로 현지평가를 거쳐 이를 토대로 3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우대 지원하고 기술지도 및 해외인증획득 우선 지원, 판로지원(국내·외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정기간 5년 동안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매년 30개
버스를 이용하는 인천시민들은 이달부터 노선별 버스도착 및 버스운영 정보 등을 인터넷 및 휴대용 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BMS/BIS(버스정보관리시스템)에 의한 버스정보 제공서비스를 인터넷, ARS, 휴대폰(문자), PDA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모든 시내버스 정류소에 대한 ID 지정과 시내버스 2천259대에 차량단말기(BMS)설치와 주요 정류소 515개소 중 112개소에 정류소안내기(BIS)를 설치했다. 또한 나머지 403개소에 대해서는 올해 안으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전체적으로 통제할 버스정보센터도 건립 중에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버스정보관리시스템의 구축에 따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GPS 위성을 통해 제공되는 버스도착 및 버스운영 정보를 다양한 매체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버스 운전자는 앞·뒤 차간 버스 시/이격 거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안전운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버스운송사 및 시는 버스운행 관련 정보의 전산화로 합리적인 경영기반 확립과 선진 대중교통정책수립을 위한 운행정보의 수집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버스
인천시는 오는 22일부터 옹진군을 제외한 전 시·군·구로 여권사무수행기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주간에 걸쳐 신규 6개 군·구 여권사무수행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여권법을 비롯한 업무편람 등 여권업무 실무교육과 전산운용에 따른 실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지난해 6월 1일 계양구청과 서구청에 여권업무 분소를 개소해 시본청을 비롯한 3개 기관에서 여권사무를 수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전자여권의 시행과 더불어 본인직접신청제로 전환되면서 근거리 여권민원 해소차 올 상반기중에 여권사무 수행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여권사무를 시행할 6개 군·구에서 초기 여권사무수행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보다 내실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