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대형마트들이 5월 ‘가정의 달’ 특수를 맞아 일제히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1일 도내 대형마트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5일까지 무선조종 R/C카, 레고 론레이저 등 인기 완구를 최대 50%, 유아 여름의류 신상품을 30~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어버이날 선물을 위한 건강식품은 8일까지 최대 50% 할인하며, 브람스 안마의자 5600도 정상가 보다 50% 이상 저렴한 119만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수원 권선점은 5일까지 ‘완구 박람회’를 열고, 블록 완구인 레고를 비롯한 인기 완구류를 최대 60% 가량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최근 인기가 높은 키마 시리즈 중 ‘독수리의 성’은 4만4천900원, ‘크래거의 악어 전함’은 9만9천원, 국내 최대 블록 제조사인 ‘옥스포드’와 공동 기획한 ‘통큰 블록 바다친구들(151조각)’은 2만9천원에 각각 선보인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7일까지 스타키 보청기를 50만원대, 브람스 안마의자를 60만원대에 판매한다. 이마트 죽전점은 15일까지 ‘브랜드 가전 페스티벌’을 연다. 어린이용 태블릿 PC인 ‘Fuhu nabi2 키즈 태블릿 PC’를 20% 할인된 가격인 19만9천원에 판매하며, 효도선물로 쿠첸 압력밥솥
한화 제조부문 대졸 인턴 모집 신도리코 R&D 등 전역장교 신입 LS엠트론 경력… 7일까지 홈피 지원 금호전기 초대졸·관련 경력5년 이상 이공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계·전기전자 분야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공계 채용포털 이엔지잡(www.engjob.co.kr)에 따르면 한화(제조부문), 신도리코, LS엠트론, 금호전기 등이 전문인력 채용에 나섰다. 한화는 그룹공채 형태로 제조부문 상반기 대졸 인턴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경영관리, 생산·품질관리이며, 오는 10일까지 한화 넷크루트(www.netcruit.c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를 지원하면 된다. 생산·품질관리 분야의 경우 화공·화학, 기계·항공, 전자·전기, 산업공학 전공자, 공학용 S/W 활용가능자, 통계프로그램 운영가능자, 전공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신도리코는 전역(예정)장교 신입 정기공채를 진행한다. 모집직종은 R&D(기계, 전자·전기, 컴퓨터, 물리, 화공, 산공계열), MR, DSE(이공계열), CE, 전산직, 해외업무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회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우편, 방문 접수가 원칙이며 이메일
인사담당자 10명 중 5명이 ‘지각하는 지원자’를 면접장 최고의 꼴불견으로 꼽았다. 지난달 3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328명을 대상으로 면접 대기장에서 가장 싫은 지원자 유형을 조사한 결과, 55.5%가 ‘지각으로 헐레벌떡 뛰어오는 지원자’라고 응답했다. 이어 ‘주변 지원자들과 떠들며 크게 웃는 지원자’(21.3%),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지원자’(11.0%), ‘혼자 답변을 외우는 지원자’(6.4%)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지원자’라는 응답도 있었다. 특히 설문에 참여한 인사담당자의 83.2%가 지원자들의 이러한 행동에 감점을 준적이 있다고 답해 면접 대기장 평가도 채용의 한 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면접장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지원자는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하는 지원자’(43.3%), ‘잘 모르면서도 아는 체하며 답하는 지원자’(38.4%), ‘복장이 단정하지 않은 지원자’(14.3%) 등으로 답했다. 면접시에는 ‘엉뚱형’(58.5%), ‘달변형’(20.1%) 지원자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달부터 국내 상품·서비스 시장의 소비자 지향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소비자 시장 평가’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올해는 자동차(신차), 이동통신 서비스, 보장성 보험(생명보험), 대형 가전, 주거, 일반 의류, 외식 서비스, 육류, 한약, 국외 단체여행 서비스 등 10개 분야를 시범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봄을 맞아 건강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식용 꽃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식용 꽃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채소·과일에 비해 최대 10배 이상 높게 포함돼 있다. 폴리페놀은 뇌질환 예방, 스트레스 감소 등의 효과가 있고, 플라보노이드는 노화방지, 암·만성염증·심혈관 질환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에 식용으로 유통되는 장미품종인 아리수, 링컨, 럭키데이 등에는 폴리페놀이 녹차보다 1.5~7배, 오렌지 등 과일 껍질보다 1.5~3배 많다.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프리뮬러, 비올라, 팬지 순으로 높으며 이는 골드키위 등 과일 껍질의 1.8배 정도 높은 수치다. 이처럼 식용 꽃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식용 꽃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수야채전문 업체인 ‘허브 올’의 경우 지난 3월부터 이날 현재까지 식용 꽃 판매량이 한 해 평균 판매량보다 20~30% 증가했다. 박정화(37·여) 대표는 “생소하게 느껴졌던 식용 꽃이 요즘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용계약 중도해지를 요청한 고객에게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은 헬스클럽과 요가학원 2곳에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가 등 행정제재를 내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수원에 있는 H헬스클럽과 인천시 계양구 소재 N헬스클럽은 1년치 이용계약을 하고 중도에 계약해지한 소비자들에게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H헬스클럽에 다닌 소비자 2명은 각각 30만원과 25만원을 내고 1년 간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과 6개월 후 계약을 해지했지만 환급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N헬스클럽 이용자 1명도 1년치 헬스장 이용료 36만원과 개인지도비 30회분 180만원을 내고서 6개월이 지나 계약을 해지했지만 환급 요청을 거부당했다. 공정위는 H헬스클럽은 시정명령과 함께 검찰에 고발하고, N헬스클럽에는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는 계약해지 요청 시 사업자에게 내용증명 우편으로 계약해지 요청서를 발송해야 분쟁 시 입증이 쉬워지고, 사업자는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해 소비자에게 발급해야 사실 관계 입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설 현대화 등 각종 지원을 받고 있는 시장도 먹고 살기 힘들다는데, 우리는 오죽하겠습니까.” 성남 중원구의 성호시장에서 30여년째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정모(56) 씨는 “시장 시설들이 70년대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아무리 노력해도 손님을 불러모으는 것은 역부족”이라며 “비라도 오는 날이면 그나마 오던 몇몇 손님들의 발길마저 뚝 끊어진다”고 한숨을 내뱉었다. 등록·인정시장으로 지정받지 못한 이른바 ‘무등록시장’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28일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도내 186곳의 전통시장이 운영 중인 가운데 등록시장은 44곳, 인정시장은 90곳, 무등록시장이 52곳이다. 등록시장은 ▲매장면적 합계가 3천㎡ 이상인 ‘대규모 점포’ ▲점포수 50개 이상 ▲영업상인·토지소유자·건물소유자 절반 이상 동의 등의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인정시장은 ‘대규모 점포’ 요건을 갖추지 못했지만 등록시장과 같은 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시장·군수·구청장이 인정하는 시장이다. 하지만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은 등록·인정시장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무등록시장은 그 혜택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300여개의 점포가 영
대형마트 의무휴업 실시가 전통시장의 매출증대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정책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제도들 마저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4일 안전행정부와 시장경영진흥원 등에 따르면 안행부는 지난해 4월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가격공시제를 주내용으로 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시설현대화 사업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 제한 등의 정책에서 더 나아가 전통시장 상품의 구매 온라인사이트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는 배경설명과 함께였다. 특히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시장 36개를 선정, 16개에 품목에 대한 가격을 제공하는 가격공시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최대 장점인 ‘저렴한 가격’을 부각시켜 소비자들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돌리게 한다는게 핵심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시작한 가격공시제의 경우 중기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연말까지 5개월여 동안 시행하다 올들어 중단했다. 일부 대형마트 측의 반발과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정보 서비스인 T-price가 제공하는 정보와 유사하다는 것이 중단 이유다. 시장경영진흥원
제115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조찬포럼이 23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금종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장, 최재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호금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김갑동 경기신문 사장 등 언론인 및 중소기업 CEO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 계도원 에이프릴컨설팅그룹 대표는 ‘트렌드 인사이트’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제품을 구입해 사용할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이라며 “기업이 지속 성장하는 최선의 전략은 이를 파악해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 고객가치를 높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창조경제시대에 기업의 최고 전략은 문화와 예술, 감성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삼성 14개 계열… 7월 전 전역자 GS리테일 기전역·6월 전역예정자 SK케미칼 의약품 영업 공인성적 要 삼성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전역장교 채용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삼성그룹, GS리테일, SK케미칼 등이 전역장교 채용에 나섰다. 삼성그룹은 오는 30일까지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14개 계열사에서 전역장교 신입채용을 진행한다. 공통 지원자격은 오는 7월 이전 전역예정인 남·여 장교(2013상반기 전역자포함)로 최종학력 전학년 평균이 2.8(4.5 환산) 이상이어야 한다. 국가등록 장애인 및 국가보훈 대상자, 중국어 자격 보유, 공인한자능력 자격보유자(한국어문회·한자교육진흥회·한국외국어평가원 3급 이상, 대한검정회 2급 이상) 등은 우대한다. 입사시까지 각 계열사에서 제시하는 영어회화자격(오픽·토익스피킹)을 취득하지 못할 경우에는 채용이 취소된다. 각 기업별 자세한 모집요강 확인 및 지원서 제출은 삼성 채용홈페이지(www.samsungcareers.com)에서 하면 된다. 채용자는 경력 유무 및 박사학위 소지 여부, 군경력 기간과 무관하게 신입사원 처우를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