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1일 의원 1인당 조례안 발의 건수가 전국 평균 발의 건수 2.07건보다 월등히 높은 5.5건으로 진정한 정책의회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16개 광역의회 의원 발의 및 처리결과 분석’ 자료에서 인천시의회는 지난 4년간 광역의원 조례안 발의 건수에서 총 187건을 발의, 전국 최고인 1인당 5.5건의 조례안을 의원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의원 1인당 평균 조례안 발의 건수 2.07건과 비교할 때 매우 높은 수치로 서울시의 경우 1인당 평균 의원 발의 조례안이 2.26건, 부산광역시 0.91건, 광주광역시 4.22건, 울산광역시 2.38건, 대구광역시 4.60건, 대전광역시 3.89건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4년간의 전체 조례안 처리 건수 총 543건과 비교해 볼 때 의원 1인당 조례안 발의 건수(총 187건)가 차지하는 비율이 35.2%에 해당되며 위원회 발의 조례 총 49건(전체 조례안 처리 건수 총 543건 대비 9.0%)을 더하면 무려 절반에 가까운 44.2%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도시건설주택 분야가 52건, 사회환경복지 분야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권후보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들은 자신들의 후보를 내세우기 위해 각종 루머가 난무하고 있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민주당 신맹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자체 후보단일화에 앞서 광역시장 후보를 먼저 단일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예비후보는 “최근 민주당 인천시당 관계자가 언론을 통해 남동구청장 후보단일화 문제를 거론한 것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행위”라며 “야권 후보단일화는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원칙과 절차를 밟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또 “현 정권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야권후보 단일화지만 민주당 인천시당의 이 같은 행위는 이번 선거에서 후보단일화 문제를 가지고 장사(?)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공정한 여론조사를 통해 합당한 인물로 단일화를 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민주당과 민노당 인천시당은 최근 후보단일화 문제로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자리에서 민노당이 인천지역 10개 지자체 가운데 부평구와 동구, 남동구 등 3곳의 지자체 후보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부평구는 전략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1일 인천시가 가정오거리 루원시티사업지구에 대한 철거작업을 재개하는 것과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PF)부진으로 사업자체가 불투명해졌으면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우선돼야한다”며 “남아있는 주민들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도 없이 힘으로만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가 지난 2005년부터 민간사업자를 통해 PF사업비 2조9천억원을 조달하려 했으나 여의치 않아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라며 “시는 앞으로 루원시티개발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재정운용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계획부터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합당한 순서”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루원시티지구에는 현재 2천여 가구가 남아있으나 보상받은 돈으로는 마땅히 갈 곳이 없기 때문”이라며 “시가 사업지구 인근 지역에 순환이주용 주택을 마련, 주민들이 이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순환재개발’ 같은 대책은 마련치 않고 힘으로 밀어붙이는 원시적인 방법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시의 역할은 개발사업자의 이익을 보장해 주는데 있는 게 아니라 사업의 공공성이 유지되도록 관리·조정하고 원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
평화 민주당 인천시당 창당 개소식 참석차 1일 인천을 방문한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사진>는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정통야당 계승을 포기한 정당”이라며 “평화 민주당은 인권·민주주의·복지·평등을 비롯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을 수 있는 후보를 발굴, 호남지역 외에 인천, 경기 지역에서 선거를 치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6.2 지방선거에 있어 “민주당 공천에서 떨어진 구 민주당계 인사들도 우리의 영입대상”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김대중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정치인들을 모아 인천에서 중도개혁 세력의 승리를 이끌겠다”고 주장했다. 평민당 창당 이유에 대해 한 대표는 “민주당은 중도개혁 지향의 정신이 사라졌다”며 “정통야당 정신이 사라진 지금 민주당은 우리(김대중)의 민주당이 아니라 노무현의 당이 돼 소외된 중도개혁 세력에게 정치의 기회를 주기 위해 창당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이어 “지금 평화 민주당은 셋방하나 얻기도 어려운 입장”이라며 “새집을 지어 방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방을 내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창당 했으며 문호를 개방, 새로운 정치세계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이팽윤)은 1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무원상 정립을 위한 ‘전직원 청렴서약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청렴결의대회는 남부교육청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대책의 일환으로 부패 없고 투명한 행정을 다짐하며 창의적 노력과 신속한 일처리로 민원인에게 감동을 주는 고품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이날 대회를 통해 최근 연일 불거지고 있는 교육계 비리 근절을 위해 공직자로서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풍토 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선언하고 직원 각자가 청렴서약서를 제출, 공직자로서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투명하고 깨끗한 업무수행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절제된 생활과 성실한 자세로 국민의 편익을 위해 봉사, 청렴한 공직자의 표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기 위해 추진 중인 사랑의 집 고치기 범시민 참여 사업이 지역 대형기업의 참여로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시는 1일 현대제철㈜이 시청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범시민 참여사업의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현대제철은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비 등 8천만원을 기탁하고 집수리 전문 자원봉사단을 파견, 지붕과 화장실 개보수, 난방, 도배, 장판교체, 방수공사, 씽크대 교체 등을 시행, 낡은 집을 더욱 쾌적하고 안락한 가구로 바꿀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저소득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를 사회공헌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랑의 집고치기 사업은 인천지역 소재 기업들로부터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기부금을 받거나 건설관련 기업의 시공참여, 여기에 시민 자원봉사 인력의 힘을 빌려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오는 2013년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타 차상위계층 등 2천84가구에 대한 집수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집수리가 시급한 500가구의 집수리를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사랑의 집 고치기
“남은 임기 동안 가용현 의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여러분과 같이 교육위원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전 노현경 부의장의 후임으로 선출된 이언기(57) 신임 인천시교육위원회 부의장의 인사말이다. 인천시교육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215회 인천시교육위원회 임시회에서 이언기 위원을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신임 부의장은 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 서울시 공무원과 계양고, 백석고 영어교사로 역임하고 지난 2006년 9월 민선 제5대 교육위원회 초선 위원으로 당선됐다.
인천시는 31일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재원 마련을 위해 축제성 경비를 최대한 절감, 확보된 재원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 등에 재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각 실·과·소에서 예산절감 비율 및 목표를 준수, 제1회 추경시 반영키로 했으며 군·구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은 자체 절감 계획을 수립, 추진토록 했다. 시는 예산절감 목표를 시 94억원을 비롯, 군·구 106억원, 공사공단 15억원 등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를 통해 21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공기업특별회계 및 출자·출연기관은 별도로 추진키로 했다. 예산절감 대상사업은 일반 및 특별회계의 모든 사업으로 시는 국고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이며 군·구는 국·시비 보조사업을 제외한 자체사업으로 정했다. 또 공기업 특별회계는 일반회계의 절감대상 비목 및 절감비율을 적용, 자체추진키로 하고 절감방법으로 경상경비 7%, 행사·축제성 경비 10%를 절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경상경비 및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경제활성화 및 청년일자리 창출등에 재투자함으로써 회복국면에 들어서고 있는 경제활성화 기조를 지속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등으로 상습 교통체증이 빚고 있는 도심지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교통해소 대책이 마련돼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인천시는 31일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벌어지는 인천지역 16개 공구 18개 곳과 서울지하철 7호선 2개 공구지역에 대해 우회도로 개설 등 상습 교통체증 해소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남동구 구월동 인천터미널 주변과 병목구간으로 지목되는 십정사거리 등 도심지 20개 지역에 대한 교통해소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교통대책 마련에 앞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과 관련한 교통처리대책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교통 시뮬레이션을 통한 교통량을 조사, 분석키로 했다. 시는 또 도시철도 건설과 병목구간으로 상습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서구 검단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매립지 도로를 이용한 우회도로를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서북부지역에서 빚어지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매립지 소각장 도로에서 강화 및 김포, 검단사거리 구간의 우회도로를 임시 개설,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서구 가정동 서곶로에서 공천사거리 등 인천의 대표적인 병목구간 4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 안내
인천시는 31일 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여성에 대한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고용의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총 228억원을 투입, 1만5천여명의 전문교육훈련을 실시하고 1만7천여명의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최근 어려운 고용상황을 고려, 지난 3월 서부권역에 새로 문을 연 서부여성회관을 중심으로 인천지역 총 7개소의 여성사회교육기관의 직업교육강좌를 지난해 47%수준에서 55%까지 늘릴 계획이다. 시는 또 증가하는 여성창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중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내 여성창업지원센터를 설치, 현재 18실(526㎡)인 여성창업보육실을 33실(1천21㎡)로 확대하고 2014년까지 지역내 67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전담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의 협조를 받아 현재 4개소에서 2012년까지 미지정 지역인 부평, 계양 권역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여성취업센터를 남동구 비즈니스센터로 이전, 구인기업 확보와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여성친화기업 및 여성희망일터 조성을 위해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