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0.2℃
  • 맑음강릉 36.4℃
  • 구름많음서울 32.2℃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많음대구 35.0℃
  • 구름많음울산 33.5℃
  • 구름조금광주 33.4℃
  • 맑음부산 31.9℃
  • 구름많음고창 34.1℃
  • 맑음제주 32.8℃
  • 구름많음강화 28.7℃
  • 구름많음보은 30.9℃
  • 구름많음금산 32.1℃
  • 맑음강진군 32.9℃
  • 구름많음경주시 35.6℃
  • 구름조금거제 31.5℃
기상청 제공

여성 취업 ‘팔걷은 인천시’

전문교육·창업·친화기업 조성 등
경력단절 여성 다양한 지원책 추진

인천시는 31일 출산·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되는 여성에 대한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고용의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총 228억원을 투입, 1만5천여명의 전문교육훈련을 실시하고 1만7천여명의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최근 어려운 고용상황을 고려, 지난 3월 서부권역에 새로 문을 연 서부여성회관을 중심으로 인천지역 총 7개소의 여성사회교육기관의 직업교육강좌를 지난해 47%수준에서 55%까지 늘릴 계획이다.

시는 또 증가하는 여성창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 중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내 여성창업지원센터를 설치, 현재 18실(526㎡)인 여성창업보육실을 33실(1천21㎡)로 확대하고 2014년까지 지역내 67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을 전담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의 협조를 받아 현재 4개소에서 2012년까지 미지정 지역인 부평, 계양 권역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여성취업센터를 남동구 비즈니스센터로 이전, 구인기업 확보와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여성친화기업 및 여성희망일터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적 남동공단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여성특수용접 전문가 등 175명을 중소기업 수요에 적합하도록 양성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100개소와 여성친화 1촌기업 협약을 체결, 여성화장실과 수유실, 휴게실 등 40개소에 시설개선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저소득 중장년 여성에 대해 올해 안으로 33억원의 사업비로 행복상담원, 아이돌보미 등 730명에게 공공부문의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지역 여성들이 경력단절 전의 직업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여성이 창업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불안감 해소와 경영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