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장 문병호 예비후보는 29일 보도 자료를 통해 “연세대 송도캠퍼스 문제에 대한 비판여론에도 인천시와 연세대가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시민참여를 통한 재검증”을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연세대가 최근 신설약대 정원 25명 가운데 5명을 인천지역 학생에게 배정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약대선정을 포함, 송도캠퍼스에 대한 비판적 시민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것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질타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달 초 대대적인 봉헌식을 통해 개교를 선언했지만 연세대 송도캠퍼스는 여전히 공사중일 뿐 학생들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며 “연세대는 인천시민이 납득할 만한 확실하고 명확한 이전계획을 즉시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연세대가 송도캠퍼스를 단지 약대신설을 위한 명분확보에 멈추지 않고 신촌캠퍼스의 충분한 이전과 투자를 전제로 지역사회 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명확한 계획을 밝혀야 한다”며 “동시에 약대선정을 반납하는 문제에 대해 진지한 검토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공존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문 예비후보는 “상식수준을 넘는 특혜는 추후 심각한 문제로 연결될 소지가 많아 시와 연세대는 시민여론을 충분히 고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1회 말풍선 달기 공모전을 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IPA는 25일 국민의 인천항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전 국민 대상 이벤트를 오는 4월 15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인천항의 장점과 편리성 등 국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이나 인천항에서의 에피소드, 세계 속의 인천항, 인천항의 새로운 해석 등을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의 대화 말풍선에 재치 있게 넣는 것이다.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4월 15일까지이며 최종발표는 같은달 26일 게재될 예정으로 참여방법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고 문의는 IPA 경영기획팀(032-890-8167)으로 하면 된다. 또 이번 공모전의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 우수상 2명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지며 공모전에 참가한 전원을 대상으로 20명에게 1만원권의 상품권이 추첨으로 주어진다.IPA의 이번 공모전은 설립 후 항만 및 물류관계자들에 대한 타겟 마케팅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최근 물동량 회복 등 항만의 가치가 점진적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일반인들의 관심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판단,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시행
인천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 30일까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무단방치 자동차와 승차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자동차를 대상으로 일제정리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벌금 및 과태료 부과에 앞서 시민의 참여와 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4월 9일까지 12일간 홍보계도 기간을 갖는다. 현장 단속은 단속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갖기 위해 시 주관으로 지방경찰청과 교통안전공단, 군·구 합동으로 순회 단속을 실시하게 되며 등화장치와 관련, 야간 단속도 실시하고 합동단속이 없는 날에는 군·구의 자체 계획에 의한 단속도 실시될 예정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노상과 공터 등에 자동차를 무단 방치,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무단방치 자동차와 구조변경승인 없이 임의로 구조변경, 승차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임시운행허가 기간을 경과, 운행하는 무등록 자동차, 번호판을 미부착, 운행하는 50cc이상 이륜차 등을 단속한다. 특히 야간단속은 경찰청 음주 단속과 병행, 고광도방전식(HID) 전조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적발 자동차는 위반 행위의 경중에 따라 과태료 부과와 고발 및 정비명령 등의 조치가 취해지며 방치자동차와 불법자동차에 대한
민주당 인천시당 여성출마자 23명은 2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생활자치·여성정치·민주당 승리’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여성의 정치참여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복지중심·생활중심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풀뿌리 정치로 기대에 부응하는 여성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이번에 출마한 여성후보자들은 지난 6년 동안 정치리더십 교육을 받은 검증된 인물”이라며 “깨끗한 정치·소통하는 정치·모두가 살아나는 정치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상하이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2010 상하이 세계박람회’에 선보이게 될 새로운 도심용 운송수단 EN-V(Electric Networked-Vehicle·사진)를 25일 공개했다. GM에 따르면 네트워크 전기차량을 의미하는 EN-V는 도심 개인 이동의 편의성이라는 개발 취지뿐만 아니라 자동차로 인한 환경이슈와 자동차 디자인 혁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신개념 미래 운송수단이다. GM은 또 EN-V는 도시화로 극심해지는 교통 정체와 주차 공간 부족, 대기오염 등 미래의 도시가 겪게 될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개발됐다. GM은 이날 프라이드와 매직, 래프 등 모두 세 가지 디자인의 EN-V를 공개했고 이를 통해 미래 도심 교통수단의 다양한 개성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세 모델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 ‘2010 상하이 EXPO’의 SAIC-GM 전시관에서 일반인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24일 국내 최고 신용등급(AAA)을 바탕으로 10년 만기 채권 900억원을 4.88%의 고정금리(3개월 이표채)로 발행, 성공했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채권발행 조건은 10년 만기와 국고채 10년 금리에 0.07%를 가산한 4.88%의 금리 조건으로 신용등급 AAA의 특수채 10년 금리 4.97%보다 0.09% 낮은 최적의 금리 조건으로 발행했다. IPA는 또 이번 채권발행 성공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를 통해 짧은 역사와 적은 외형에도 불구하고 대형 공기업과 동등한 평가를 받는 등 공사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IPA는 중장기 재무계획에 의한 적정부채구조 수립의 일환으로 추진한 채권발행이 성공적으로 뒷받침돼 금융비용 절감에 의한 재무건전성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PA 관계자는 “10년 만기 장기의 채권발행으로 금융시장에서 안정성과 지속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러한 재원을 바탕으로 인천신항 개발사업 등 인천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을 지원,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인천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지원사업의 상반기 지원대상 과제로 23개 기업의 과제가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의 성과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투자대비 매출 실적이 약 38배에 이르는 등 그동안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적은 비용을 투입, 단기간에 매출실적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수단으로 나타나고 있어 기업의 지원신청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올 상·하반기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과제당 최고 75%의 범위 내에서 1천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총 66개의 기업에서 지원, 약 3:1의 경쟁률을 보인 이번 지원 사업은 제품디자인에 지원한 바스코리아의 업소용제빙기 등 모두 23과제(제품13, 시각2, 포장5, 멀티미디어 홍보영상물3)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과제는 약 3개월간 개발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기업의 호응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향후 이 사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디자인산업의 육성, 나아가
인천시의회 유천호 부의장은 24일 오는 6.2 지방선거에서 강화군수로 출마하기 위해 시의원직을 사퇴하고 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유 부의장은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년 동안 시의원으로서 많은 경험을 했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강화군을 수도권 제일의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유 부의장은 “현재 강화군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실질적인 고증을 통해 문화재 복원사업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며 “전국 7대 문화권사업에 포함시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도시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부의장은 또 “강화 북단지역을 북한과의 관계개선 후 평화특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박 겉핥기식의 외형적 정책보다는 재정자립기반을 조성, 지역경기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전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의 강화조력발전소 건설과 관련, 유 부의장은 “조력발전소 건설보다는 연육교 건설이 합리적”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교흥 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4일 인하대 총학생회가 등록금 인하를 촉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한 것과 관련, “인천시가 제공하는 무상장학금 수혜대학생수를 대폭 늘리고 등록금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년간 사립대학의 등록금이 450%, 국공립대학이 550%, 국립대 의학계열은 무려 747%까지 급증한 사실을 지적하고 “비싼 등록금과 취업난 등으로 인천소재 대학들의 휴학생 비율이 재학생의 50~60%에 이르고 있다”며 “심지어 아르바이트 자리를 두고 한국 대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들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인천시의 역할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시 차원의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대학생-시간 소통창구’를 개설하고 등록금 및 장학금 지원확대를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겠다”며 “매년 200억원씩 2020년까지 2천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할 (재)인천인재양성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인천인재양성재단을 통해 현재 145명수준인 인천시 대학생 장학생 수를 대폭 늘리고 재단 안에 대학
인천시가 지역 업체인 지엠대우와 대우자동차판매㈜의 결별과 관련,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돌입했다. 시는 24일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엠대우와 대우자판의 문제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매우 크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일련의 사건본질과 벗어난 논쟁으로 번지는 것을 미리 차단하고 두 회사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대우자판이 지난 23일 쌍용차와 판매계약을 함에 따라 지엠대우에서 새로 선정되는 총판사는 반드시 인천에 본사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이달 안으로 결정지어줄 것을 요구했다. 지엠대우는 지난 22일부터 영업조직을 재정비, 출고 등을 정상화하고 있으며 이달 안으로 총판사 선정 등을 마무리,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대우자판은 다음달부터 쌍용차 판매를 시작하고 버스와 트럭, 수입차 부분의 판매역량을 강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대우자판의 자금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영업망 구축과 건설 분야 등에서 선급금을 미리 지불하는 등 시가 지원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