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건설을 반대하는 수도권 공동대책위원회는 11일 오전 11시 감사원 앞에서 ‘경인운하 국민감사 청구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민감사청구제도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공익을 해칠 경우 만 20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의 연서에 의해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감사가 청구되면 감사원 직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국민감사청구심사위원회에서 감사실시 여부를 결정하고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감사에 착수.처리한 후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수도권 공대위는 경인운하 사업이 지난 2003년 감사원의 감사결과 경제성이 없어 중단된 사업으로 경제성 분석과 환경성 평가, 추진 절차 등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를 무시한 채 재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수도권 공대위는 사업을 추진하는 국토해양부와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부’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건설교통국은 1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지역사회 각계 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교통분야 예산정책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참여 예산토론회는 건설.교통분야 재정운영 상황설명과 정책대안을 도출하고 토론을 통해 한정된 재원의 합리적인 배분방안 등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 및 시의원.건설교통관련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 수명의 패널토론자가 지정토론에 참여하는 방식(panel discussion)을 채택하고 토론후반에는 방청객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발언기회를 부여, 시의 건설교통정책을 시민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남동공단 內 기업 해외 마케팅 14년째 지원 4천만 弗 수출 실적 달성 유럽무역사절단 현지 호응 지사화 등 후속 지원 계획 ● 남동공단 外 기업 저리 융자지원사업 등 전개 기업 경영재정 건실화 기여 지난해 불어 닥친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의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운영 상태는 더욱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이에 정부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으나 기업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청이 10년 이상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꾸준하게 지원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어떤 정책들을 통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는 지에 대해 들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 남동구는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술개발과 생산성향상 지원으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관내의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관내에
세계한인들의 이민모향도시, 인천이 세계한민족 국제비즈니스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9일 시에 따르면 한인대상 비즈니스 정보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는 오케이 온라인 포털사이트를 정식 오픈했다는 것이다. 오케이 온라인 포털사이트는 시가 지난해 12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이날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시는 이를 통해 60층 규모의 가칭 ‘세계한인(OK=Overseas Koreans) 센터’ 분양과 경제자유구역,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사업, 한국이민사박물관 정보는 물론 2014 아시안게임과 올해 개최되는 세계도시축전, 제8차 세계한상대회, 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게 된다. 한편 이번 오케이 온라인 포털사이트의 도메인은 http://okonline.incheon.go.kr 이며 미니 홈페이지를 원하는 세계한인단체 누구나 접속,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기능도 갖추고 있다.
인천시는 오는 8월7일 송도국제도시에서 개막되는 인천세계도시축전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1만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도시축전 개막까지 남은 2개월간 집합교육, 주말교육, 사이버교육, 현장견학, 리허설 등에 단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시는 자원봉사자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소속 자원봉사센터, 거주지 구청, 대학 등지에서 진행되는 교육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인천시가 이달 안으로 50곳의 도로명을 새롭게 바꾸기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현재 중구와 남구에 걸쳐 있는 낙섬길과 남구와 연수구의 관교로, 남동구 구서로를 통합, ‘매소홀로’로 일원화하는 등 2개 이상의 행정구역 걸친 도로구간에 대해 도로명 통일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시는 또 옛 지명과 인천지역의 대표성, 지자체간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도로명을 변경할 계획으로 이번에 도로명이 바뀌거나 도로구간이 조정되는 곳은 모두 50곳이다. 아울러 시는 도로폭의 크기에 따라 도로명칭을 일괄적으로 부여하고 직진성 있게 연속된 도로는 길이와 무관하게 하나의 구간으로 설정키로 했다.
인천시는 8일 방학기간 중 관내 거주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자립심과 다양한 공직사회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정의 이해를 도모하고 나아가 인천사랑의 계기를 부여하기 위한 2009년 하계 아르바이트대학생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모집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시에 주소지를 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 200명이다. 아르바이트 대학생 선정은 난수표 방식의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명단은 오는 23일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선발된 학생은 7월 9일부터 8월 7일까지 22일(토·일요일 제외) 동안 시 본청 및 산하 사업소,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나 행정사무보조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보수는 1일 6시간에 3만원으로 결근 없이 전체를 근무할 경우 주휴수당을 포함, 78만원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하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모집은 내수경기 진작 및 경제난 극복차원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고 많은 학생들에게 시정참여 및 공직사회 경험축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비해 참여인원을 100명에서 200명으로
문학·만월산·원적산터널 등 인천시내 3개 민자터널의 통행료가 오는 7월1일부터 인상된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문학터널 요금은 다음달 1일부터 소형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대형(11인승 이상)은 1천원에서 1천1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만월산터널은 국가유공자·장애인·경차 등에 부과하는 감면요금은 350원에서 400원으로, 소형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대형은 1천원에서 1천1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원적산터널은 대형은 1천원에서 1천100원으로 오르고, 소형은 통행료를 동결해 현재와 같은 800원을 받는다.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인천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자유구역을 찾아 인천의 잠재된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입니다. 또 도시축전이 밑거름이 돼 인천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시축전 이후 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구체적인 도시마케팅 방안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80일 동안 열리는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선장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진두지휘하고 있는 진대제위원장(56)은 축전 그 자체보다 향후 전개될 인천의 발전사항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경남 의령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국비유학생 제1호로 미국 매사추세츠 주립대 전자공학과를 거쳐 스탠퍼드대학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진 위원장은 미국의 IBM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중 ‘조국의 반도체 산업을 일으켜 일본을 집어 삼키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1985년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겼다. 진 위원장은 지난 1990년 일본에 앞서 세계 최초로 16M D램 샘플을 시장에 공급, 삼성의 반도체 신화를 이끌어내는 주역이 됐고 ‘미스터 칩’과 ‘IT 카우보이’ 등으로 불리며 탁월한 추진력과 판단력, 위기관리 능력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