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3 가족친화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중기센터는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13년 가족친화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2013 가족친화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해마다 선정해 올해는 총 288곳이 선정됐으며, 이중 공공기관은 중기센터를 포함해 90곳이다. 인증은 ▲가족친화제도 실행 사항 ▲가족친화 경영만족도 ▲관련 운영 요구사항 이행 등을 평가해 기준에 충족된 기업에 부여되며, 중기센터는 지난 7월 가족친화 인증기관 심사를 신청해 서면심사를 거쳐 9월11일 임·직원 인터뷰, 직원만족도 등 여성가족부터 현장실사를 받은 바 있다. 중기센터는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출산휴가 ▲육아휴직 ▲산전·후 휴가 및 급여 제공 ▲공동유아보육시설 운영 ▲출산장려금 및 영유아보육비 ▲자녀학비보조수당 지원 ▲선택적복지제도 부양가족 복지포인트 지원 ▲광교테크노밸리 주말농장운영 ▲탄력근무제 등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
경기도의회 뉴타운대책 특별위원회가 국회와 정부에 뉴타운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의회 뉴타운 특위(위원장 김종석) 임채호·염종현·안승남·정대운 의원은 9일 김상희·김경협·이언주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정론관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잇따라 ‘뉴타운 출구전략 및 제도개선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제도적 지원 미흡과 주택경기 침체로 인해 뉴타운 사업이 끝내 파탄에 이르렀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타운사업 정책 실패에 대한 명백한 과오와 책임을 져야할 정부와 국회는 아직도 수수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관련 입법을 연내 마무리 지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에 계류 중인 총 30건의 뉴타운 관련법 개정안을 즉각 심의·의결할 것 ▲매몰비용과 기반시설부담금 등에 대한 국비 지원 방안 즉각 마련할 것 ▲현행 도정법 한시조항 기간을 1년 이상 연장할 것 등을 요구했다.
‘초선의원 답다’와 ‘초선의원 답지 않다’ 이 두 가지 상반된 반응이 경기도의회 이재준(민·고양) 의원에 대한 평가다. 총 9번의 도정질의와 46건의 의안 대표발의, 140여건의 보도자료 배포 등…. 이 의원이 3년 반 동안 이 같은 성과를 보면 초선 의원다운 패기와 열정과 함께 초선의원 답지 않은 노련함과 전문성이 돋보이기 때문이다. ‘희망은 주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다’ 주어진 굴레 안에서 안주할 것이 아니라 희망을 만들어가기 위해 직접 보고 뛰고 느끼는 정치인, 그는 이번 자신의 저서 제목과 같이 자신의 인생관과 정치관을 이 한 문장에 오롯이 담았다. 진정한 투사는 감성적이어야 한다 이 의원은 8대 의회 입성 후 지금까지 집행부, 또는 불합리한 모든 것들에 대한 ‘저격수’ 역할을 자처해왔다. 본회의장에서나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와 공방을 벌이는 이 의원의 목소리 톤은 언제나 격앙돼있고 눈빛은 항상 날카롭다. 하지만 이 모습만으로 그를 투사의 이미지로만 각인한다면 그건 큰 오산이다. 131명의 8대 의회 도의원 중에서 그는 어쩌면 감성이
경기도의회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경기도대안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도의회 강득구(민·안양)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대안교육지원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퇴학이나 미진학 등으로 정규학교 교육을 받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를 체계적·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대안교육지원센터를 두도록 했다. 대안교육은 학습자가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학습에 참여하도록 하는 인가 또는 미인가 대안학교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말한다. 조례안은 또 센터에서 대안교육에 대한 실태조사, 대안교육에 대한 지원 및 협력방안 마련,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하도록 했다. 센터 설립·운영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경기도대안교육지원기금을 설치하고, 기금은 도와 도내 31개 시·군 등의 출연금으로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강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지원하고 이들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대안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체계적으로 도울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에는 현재 인가 대안학교 4개교(291명), 미인가
박근혜정부 출범 후 처음 치러지는 내년 지방선거는 박근혜정부의 중간평가라는 차원에서 여야 모두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인 경기도지사 선거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 수도권 3대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여당이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에 대해 여권은 지키기 위한, 야권은 탈환하기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도지사 출마예정군은 새누리당과 민주당 양당 대결로 압축되고 있지만 지난 대선의 영향으로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특히 아직 창당도 하지 않은 안철수 신당과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은 진보진영 후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면서 민주당 표심이 갈라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 민주당의 분발이 요구된다. 경기도교육감의 경우 3선 도전이 점쳐지고 있는 진보성향의 김상곤 교육감의 독주가 예상된다. 이에 맞서 보수진영에서는 이주호·서남수 전·현직 교육부 장관 등 거물급 인사들이 포진하고 있다. ■ 정당지지율 새누리당 지지율 ‘압도적’… 20대도 과반 차지 ‘눈길’ 국정원의 불법 대선개입 문제를 두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커져가는
경기도의 재정난에 대한 ‘김문수 지사 책임론’이 또다시 불거져 도내 정치권에서 여야간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5일 성명서를 내고 재정결함을 일선 시·군에 떠넘기려 한다며 김문수 지사를 비난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비난하고 나섰다. 앞서 지난 2일 김진표 의원은 성명서를 내고 “재정 문외한인 김 지사의 경제 무능 도정으로 인해 1조5천억원이 넘는 재정결함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그 책임을 일선 시·군에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도세 수입은 7천400억원이 감소된 반면, 시·군세는 수입이 2천400억원 증가해 이 같은 조치는 불가피했다는 것을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김진표 의원 본인이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단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당리당략에 빠져 현 지사의 치부 드러내기에 급급한 졸렬한 정치행태를 즉각 중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새누리당은 “김진표 의원이 경기도지사 민주당예비 후보로 상대방을 비난하기 보다는 경기도 발전을 위한 미래 지향적이고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통 큰 정치적 행보를 보여주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이 이 같은 성명서를 내놓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5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중화권시장 판로확대를 위한 ‘2013 경기북부 수출상담회 G-TRADE CHINA’를 개최해 총 360건의 상담과 6천2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수출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북부 기업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부재로 중화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기업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식음료 ▲미용 ▲생활용품 ▲기계/부품 ▲의류/섬유 등을 전문 취급하는 중화권 바이어 40개사와 북부권역 중심의 도내 중소기업 250여개사가 참석했으며, 비즈니스 상담 외에도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위해 ‘해외 거래선 발굴 및 협상기법 세미나’가 마련됐다. 화학원료를 제조하는 하남시 소재의 E사는 화장품 원료 수입을 희망하는 심양의 Y사와 33만달러의 상담을 진행했고 버섯 추출 보습제를 제조하는 고양시 소재의 M사는 심양 Y사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2만달러의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중국 전체 수입시장 점유율에서 한국은 2위를 차지할 만큼 중국은 국내 기업들에게 중요한 수출시장”이라며 “이번 수출상
경기도의회가 교육위원회를 2개의 상임위원회로 분리·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의회 민경선(민·고양) 의원은 현행 교육위원회를 교육행정위원회와 교육지원위원회로 분리·운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19조원 규모의 도 예산은 10개 상임위가 다루고 있는 반면 15조원 규모의 도교육청 예산을 교육위 1개 상임위가 담당하고 있어 심도 있는 심의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위를 교육행정위와 교육지원위로 분리하고 교육행정위는 대변인실과 제1부교육감 소속의 감사관실, 총무과, 기획조정실, 지원국 소관에 관한 사항과 제2부교육감 소속의 총무과, 기획관리국 소관의 사항을 다루도록 했다. 교육지원위는 제1·2부교육감 소속 교육국 소관에 관한 사항을 다루게 된다. 민 의원은 “경기도 교육행정 및 지원 등과 관련한 막대한 업무와 예산을 다루고 있는 교육위원회의 효과적인 견제와 심의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했다”라며 “찬성 의원들의 서명 작업을 완료하는 대로 입법예고를 통해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설명회를 마련했다. 중기센터는 4일 동두천시 큰시장 상인교육장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제도 및 서민금융제도 설명회를 통해 소상공인 및 서민 경제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경기도 신용보증제도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등의 설명이 이어졌다. 설명회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1:1 현장 상담도 동시에 진행해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궁금증들을 즉석에서 해결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부영 도 경제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직접 시·군을 찾아다니며 소상공인들이 양질의 정보를 가지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진호)가 위기에 직면한 농축수산업을 위해 대대적인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도의회 농림위는 지난 2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생산자 단체,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수원역광장과 수원시 농수산물 시장을 시작으로 5일 안양시 중앙시장, 9일 성남시 모란시장 등에서 ‘경기 농축수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농림위에 따르면 현재 쌀 값 현실화를 위한 농민들의 직불금 목표가격 인상 요구가 거세지고 있고 국제 곡물가격 상승과 생축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공포로 국내 수산물에 대한 소비가 감소하면서 도내 농축수산업 전반이 어려움에 처해있다. 농림위는 “경기도는 도내 유통되는 일본산 농산물에 대해 방사능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경기도에서 생산되고 있는 G마크 인증 농특산물 등은 위생과 안전성 면에서 이미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친환경 채소는 없어서 못 팔 만큼 경기도 농축수산물은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도내 농축수산물의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