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서 권위있는 賞은 역시 ‘가평군민상 대상’이다. 지난9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3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에서 가평 군민상 대상(사회봉사부문)을 수상한 허금범(55) 용추상가번영회장은 마을발전과 주민들의 화합을 이끌고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수년간 베풀어왔다. 하 번영회장은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남모르게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던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가평군민상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허금범 회장은 가평읍 체육회 이사로서 수년간 선수들의 뒷바라지를 도맡아 하는 등 가평읍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매년 현충일과 보훈의 달에는 가평보훈단체협의회를 찾아 관내 불우 보훈가족위문 및 자녀들 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어려운 생활환경에 처한 이들에게 삶의 의욕을 고취시켜 주기도 했다. 허 회장은 보훈가족 뿐만아니라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말연시나 명절때면 어려운 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에게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마을의 노인들을 위해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마을의 노인들을 내 부모처럼 섬겨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더욱이 가평군 ‘청정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
해병전우회 가평군지회 회원과 가족 200여명은 24일 북한강 자라섬일대에서 재즈페스티벌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후 각종 쓰레기 수거와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을 보호하고 오염원을 제거하기위해 수중 수상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해병전우회원들은 모터보트,청소선등 13척이 투입된 가운데 고무보트와 스쿠버장비를 갖춘 회원들은 물속을 수시로 오가며 폐타이와 고철 페어망등 8톤의 수질오염원을 수거했다. 더욱이 해병전우회 김창근 회장과 회원들은 가평군지역의 사이클대회및 국제재즈페스티벌 행사등 각종 솔선수범해 교통정리와 여름철 인명구조에 앞장서고 있는 모범 단체이다.
가평군의회가 20일 제2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하반기 군정주요 사업장 현지확인을 실시했다. 장기원 의장을 비롯한 의원과 군 도시건축과 한세덕 과장 및 직원 15여 명은 가평역세권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과 가평 짚와이어 설치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시공회사 관계자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사업추진에 효율화를 기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함은 물론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내실있는 건설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의원들의 방문은 지난 15일 개회한 제202회 임시회기중의 일정으로 21일까지 총 9개의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이 미진하거나 문제점이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관찰해 나감으로써 주민숙원을 해소함은 물론 사업목적을 달성키로했다.
가평군은 지난 17일 북면 허수아비 마을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허수아비축제’ 누드 촬영대회를 열었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누드 촬영대회는 서양화가 남궁원 작가가 열고 있는 허수아비 축제기간 진행되는 행사로 사라져가는 허수아비를 누드와 함께 한국의 미(美)를 사진에술작품으로 승화시키려는 사진축제라 할 수 있다. 17일 오전 11시부터 문화행사의 마지막 축제로 진행된 누드촬영대회에는 사진작가 및 동호인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남궁원작가는 “허수아비가 좋아서 고향에 허수아비 마을 설립한 뒤 매년 허수아비축제를 열어오고 있다”며 “고향을 그리는 마음에 시골의 대표 상징물인 허수아비를 바탕으로 작품활동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운영주인 가평 북면 백둔리 남송미술관(www.namsongart.com)은 어린시절의 향수를 허수아비에 담아 표현하고 있으며 그것을 현대적인 미학으로 승화시켜보고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남궁 작가는 현재 경원대 미술대학 교수, (사)경기예총 회장, 남송아트쇼 대표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의 중책을 맡아 신진작가 및 후학 양성하고
국제재즈페스티벌 행사에 어우러진 생활속의 선거 캠페인이 눈길을 끌고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열린 제7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한켠에서는 ‘매니페스토 실천약속 엽서보내기’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가평군선거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이 캠페인은 참여자들이 자신들이 지킬 수 있는 약속을 매니페스토 카드로 작성하고 가족, 연인, 친구 등에게 이 카드를 우편으로 보내 이 약속을 기억하고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해 매니페스토 공약선거문화가 조기에 정착될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 캠페인의 핵심은 후보자가 추진하려는 정책의 목적, 우선 순위와 완성시기, 예산확보 방법등 구체적인 공약을 개발해 제시하고 유권자는 후보자가 제시한 공약을 꼼꼼히 비교하고 따져서 가장 실현가능한 공약을 제사한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것이다. 또 당선자가 임기동안 자신이 제시한 공약을 제대로 실천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평가, 다음선거때 지지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이 캠페인에는 모두 830여명의 유권자들이 참여해 가족, 연인, 친구 와의 약속을 적은 카드는 18일 엽서를 일괄 발송됐다. 가평군 선관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깨끗한 정치문화
-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성공 배경은. ▲ 자라섬은 남이섬에 인접해 있지만 사람들로부터 외면받고 있었기에 자연 그대로를 유지할 수 있었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 섬을 축제장을 조성하고 재즈라는 옷을 입힌 선택과 집중이 주효했다고 본다. 한번 자라섬을 와 본 사람들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돼 한번 찾아온 방문객 75%가 재방문 의사를 밝히고 있다. 특히 이 공연을 뒷받침한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윤할유 역할을 해 준 군민과 공직자들의 땀과 열정이었기에 가능했다. - 자라섬 국제재즈콩쿨대회도 열린다던데. ▲ 올해로 4번째가 되는 자라섬국제재즈콩클은 나이, 성별, 국적을 초월해 자신만의 색채와 독창성을 마음껏 펼치는 인재발굴 프로젝트이다. 우승자에게는 1천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메인스테이지 오프닝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해외진출의 기회를 가지게 되는 재즈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다. - 자라섬의 경제적인 가치는. ▲ 지난해 3일 동안 열린 제6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15만2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올 1월 자라섬씽씽축제에는 79만1천명이 다녀갔다. 두 축제로 1천247억원의 경제적인 효과와
가평군은 14일 가평읍 상색리 자원순환센터에서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기공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은 단순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던 플라스틱, 종이, 비닐 등 가연성폐기물을 고형연료로 만들어 에너지화 하고, 썩는 물질(음식물 등 유기성폐기물)은 미생물에 의해 발효(퇴비화)한 후 토양개량제로 생산한다. 178억2천400만원이 투입되는 생활폐기물전처리시설의 일일생산능력은 기계적 처리 65t, 생물학적 처리 15t 등 총 80t으로 2012년 2월에 준공된다. 이 시설은 기존의 쓰레기 처리방법인 소각이나 매립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고 폐기물을 에너지와 자원으로 재이용하기 때문에 매립장 사용기간이 24년(2011년→2035년)연장되고 폐기물 연료생산으로 1억여원의 수익과 고용창출, 악취문제 해결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고형연료는 이 시설의 연료(건조열원)로 이용돼 연간 4억8천만원의 연료비 절감도 기대된다.
가평군이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지역정보격차를 줄이고자 현장중심의 이동도서관을 운영해 책읽는 사회를 확산해가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운영하는 캠핑도서관(이동도서관)은 주민과 군 장병, 학생들이 항상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책을 통해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충족시켜 주는 문화정보공간 역할을 하며 군민들에 높은 호응을 얻고있다. 캠핑도서관은 대형특장버스에 1만9천여 권에 이르는 각종도서와 5백여점의 영상자료가 비치했고 시각장애인, 어르신, 유아들을 위한 오디언 북도 준비돼 있다. 뿐만아니라 52인치 PDP TV와 DVD, 노트북, 핸드스캐너 등을 갖춰 실제로는 달리는 지식, 정보, 문화, 보물창고다. 현재 가평군에는 군립도서관 세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침체된 경제와 접근성등 각종사회여건의 어려움으로 대다수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보완하고자 추진된 신개념 이동 도서관이다. 캠핑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동도서관은 화요일에 기계화보병사단과 꽃동네를 찾고 수요일에는 청평면 지역의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문을 연다. 목요일에는 상면사무소및 율길초등학교와 북면사무소및 명지초등학교를 찾는다.어린이는 물론 학부모,민원을 보러온 주민
가평군이 임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판매촉진을 위해 잣 생산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잣 산업 특구지정을 추진하는 지역은 가평읍 경반리 일원 등 39필지 33만9천788㎡로 가평잣 유지발전사업, 고부가가치 산업화 육성사업, 테마체험 관광활성화사업 등 3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지역은 축령산, 칼봉산 등 잣 생산과 유통, 가공, 연구, 바이오메스, 체험 등이 연계된 곳으로 가평 잣을 전국 최고의 특산물로 인정받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지역이다. 군은 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9월 계획안을 공고하고 주민과 관계전문가, 이해관계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갖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또 이날 생산과 가공, 관광산업 등 1,2,3차산업의 연계를 통한 잣 산업의 활성화 및 명품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가평군산림조합, ㈔가평잣협회, ㈜우리술 대표 등 6개 사업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들 6개 사업자는 잣나무 재배기술과 명품 잣 제품개발, 가공식품개발, 브랜드파워를 위한 컨설팅, 판매와 관광객유치, 바이오활용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군은 특구 추진
가평군과 미국 유타(Utah)주 시다시(Cedar City)와의 실질협력 기반이 구축됐다. 가평군은 조 버지스(Joe Burgess)시다시장 내외, 다니엘 로버츠(Daniel s, Roberts) 참전용사회장 등 시다시 대표단의 방한을 계기로 동반협력 관계가 강화됐다고 11일 밝혔다. 5박6일 일정으로 방한한 조 버지스 시다시장 등 대표단은 지난 8일 이진용 군수와의 만남을 통해 문화, 체육, 교육, 민간단체 및 청소년교류활동 등에 적극 기여할 뜻을 분명히 했다. 조 버지스 시장은 녹색환경, 녹색관광, 녹색에너지 분야에 대한 상호정보교류를 활발히 전개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에코피아-가평비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가평읍 대곡리 영연방참전비 입구에 있는 미군 213야전포병대대의 6.25전쟁 참전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한 대표단은 전통과 우정을 기억하고 배려하는 가평군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 사실은 시다시민에게 전달할 것을 밝혔다. 또 지난 9일에는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시다시민들의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한국관련도서와 영상물 280여점을 이진용 군수로부터 기증받았다. 가평군과 시다시는 합의가 이뤄진 분야에 대한 후속조치를 통해 상승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