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올해를 공공디자인 원년의 해로 정하고 공공시설물에 디자인을 접목시키기로 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관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지역의 정체성이 투영된 도시이미지를 확립해 에코피아-가평의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해 공공 공간 및 시설물을 대상으로 얼굴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규로 설치하는 공공시설물과 누호교체 시설물에 디자인을 접목시켜 시각이미지 정체성 확보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차별화된 이미지와 색으로 가평의 정체성과 편의성을 확립하기 위해 설계심사 및 일상감사 대상사업에 디자인 관련사업을 포함시켜 문화와 미래를 창조하고 자치행정과 지역의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군은 사업계획수립과 실행시 공공디자인 담당부서의 협의·자문등을 거쳐 디자인의 질적 수준향상과 확산을 추진키로 했다.
가평군에서 재배된 쌀이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학교급식용으로 쓰여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10일 군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가평군 쌀연구회 영농조합을 통해 공급되는 친환경인증 쌀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는 물론 애향심을 고취하며 학생들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군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발육성장을 돕고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농산물 소비촉진과 우리농산물 애용을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학교급식비지원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가평 쌀이 농가 소득증대와 품질 안전성 등에서도 우위를 확보, WTO와 FTA 등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기초를 다지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B농가는 가평군이 1억7천500만원을 들여 관내 22개 초·중·고에 친환경인증 가평 쌀을 공급해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발육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관내7천500명의 학생들에게 공급되고 있는 친환경 인증 쌀은 연153톤으로 친환경인증 쌀 생산량 1천800톤의 8.5%를 차지하고 있다. A학교 3학년 김모군은 “농사 지으신 농군과 부모님의 정성이 듬뿍 담긴
가평군은 10일 자치행정의 만족도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운영 계획의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경력 및 서열중심에서 탈피해 능력과 성과중심의 승진시키고 사람중심의 적재적소 조직 운영에 중심을 두기로 했다. 또 희망보직제, 직위공모제, 드래프트제, 실적가산제, 특별승급제를 운영해 능력과 성과, 유연성과 기민성을 가진 조직으로 만들기로 했다. 실례로 실과소장이 선호 직원을 선택하는 드래프트제는 일종의 인력풀제로 부서장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직원간의 창의성과 창조성 함양을 꾀해 조직의 새바람이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및 능률중심의 인사운영시스템은 격무부서의무근무제, 실적가점제, 특별승진(승급)제로 요약된다, 업무개선, 투자유치, 예산절감 및 확보등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해 인센티브를 줌으로써 개개인의 능력향상을 꾀하며 조직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능력과 성과, 투명과 경쟁, 속도중심의 개방형인사 혁신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 대한 인사상 배려로 요약할 수 있다”고 이번 인사시스템의 핵심을 강조했다.
가평군은 사교육비 절감과 균등한 학습기회를 위해 초.중등학생 사이버 무료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인재 육성, 자기주도형 맞춤학습 환경 조성 등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무료 사이버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사이버스쿨은 가정내 사교육비를 줄이고 배우지 못해 가난이 대물림되는 사회적 병리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공익적 교육사업에 비중을 둔 무료 사이버스쿨로 가평군과 교육콘텐츠 제공업체간 ASP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초등사이버스쿨은 학년별 교과과정 학습서비스와 심화학습서비스, 부가학습서비스 등 3개분야에 걸쳐 교과과정 위주의 강좌와 다양한 학습도우미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과과정 학습서비스는 국어, 수학, 과학(슬기로운 생활), 사회(바른생활), 영어등 초등학교 전 학년 교과학습 동영상을 제공하며 개인별 학습계획표에 의한 학습이 가능토록 구성됐다. 또 심화학습 서비스로는 글쓰기와 논술관련 콘텐츠, 과학실험교실, 과목별 공부비법, 총정리 전국모의고사, 예비중학교 등이 제공되며, 부가서비스로 학습관련 애니메이션, 취미교실, e-도서관, 영어놀이터, 게시판 등이 운영된다.
가평군은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부서 및 부문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군정연구 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9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에코피아-가평 활성화 방안, 사업발굴목록, 동아리 구성원간 공통의 관심사를 유발하는 자유로운 주제를 가지고 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학습동아리는 팀별 5~10명 정도로 구성되며 관심분야가 동일한 직원이거나 직급이나 직렬 상관없이 다양하고 자유스런 주제를 가지고 운영된다. 학습동아리는 매월 1회 이상 정기 모임을 가지며 주제로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보다 심도있고 면밀히 검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군은 동아리팀원과 연구주제 관련 부서장, 실무자들과의 간담회 개최, 연구와 관련된 도서제공, 에코피아 마일리지 부여 등을 통해 군정학습 동아리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와 더불어 상호 믿음 속에서 미래 선진형 학교 공교육 모델을 확대해 학교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가평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24대 리종영(59) 가평교육장의 취임일성이다. 리종영 교육장은 원주 상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교 교육대학원(석사)을 수료했으며 지난 1973년 대둔초교 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내딘 후 여주초, 조종중, 신안중, 안양서여중, 군포중, 도장중학교 교사를 지냈다. 고양교육청 학무과를 거쳐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장학사, 과천고·고잔고교 교감, 성포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25년간 교직에 있으면서 교육행정 전문가라는 호평을 받아왔다. 꼼꼼하면서도 호탕한 성격을 가졌으며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업무처리가 깔끔하다.
가평군은 다문화가족의 건강과 사회적응 능력향상을 위한 FOOD건강교실을 운영한다. 8일 가평군에 따르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가족간의 화목을 유도해 행복한 생활을 정착시키기위해 다문화가정주부 25명을 대상으로 FOOD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건강식, 이유식, 어르신을 위한 약이되는 음식, 임신. 수유부를 위한 음식등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영양교육과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드는 요리실습을 통해 한국의 식생활과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배우게된다. 9일 개강과함께 매주 화요일 2시간에 걸쳐 실시되는 FOOD건강교실은 12월까지 36회에 걸쳐 72시간동안 ▲영양이론▲식생활 실천▲운동프로그램▲현명한 주부되기 등의 교육을 받게된다. 또한 조리실습을 통해 아이의 이유식과 영양식, 송편, 한과 등 전통음식은 물론 엄마나라 요리여행으로 결혼이주민 여성의 심리적 안정도 꾀함으로서 가족간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도움을 주게된다. 이와함께 풍선아트, 손뜨개,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등 자녀보육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건강관리교육도 병행해 어머니로서 아내로서의 역할증진을 도모해 사회적응능력을 향상하고 가정생활에 안정을 꾀하게된다. 가평군의 FO
가평군은 청평 시가지와 경춘국도 사그막마을 입구 등을 대상으로 1억8천만원을 들여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교통 흐름에 원활을 기하고 교통사교 예방을 위해서다. 이 지점은 수상레저의 본고장이자 청정 가평의 교통요충지인 청평 시가지를 진출입하는 아랫삼거리와 윗삼거리 및 가평읍의 사그막 입구등 세 곳으로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과 휴일에 상습 정체 지점이다. 특히 가평읍 사그막 입구 개선사업은 가평시가지를 통과하지 않고 관공서와 외곽지역 및 용추계곡,명지산등을 찾는 차량이 증가하면서 좌회전차로가 짧아 교통사고발생요인을 안고있는 지점이어서교통사고 예방과 흐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사업은 교차로 구조와 신호체계개선,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등을 통해 짧은 기간에 저비용으로 교통흐름을 개선해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이 사업은 현재 기본및 실시설계 중이며 빠르면 4월에 착공, 5월에 완공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혼잡지역이자 사고위험지역인 설악면사무소 앞 삼거리에 2억3천만원을 들여 교통섬 조성을 통한 양방통행체계구축, 보도불럭및 경보등 설치 등 교통사고위험요인을 제거하는 효과를 거뒀다.
가평군은 4일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와 쌀 소비량 감소 및 식탁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비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고품질 쌀 생산에 27억8천5백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올해 1천344헥타 6천451톤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육묘 상토공급을 시작으로 병해충 방제까지 영농자재의 적기공급으로 영농비 부담을 경감하고 농업생산성 향상을 꾀해 소득향상에 기여키로 했다. 또한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영농의 효율성 증대는 물론 전천후 농업기산 확산과 재해로 부터의 안정적인 소득을 위해 2억3천만원투입, 보행관리기 63대를 공급하고 20개소의 관정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8억7천여만원을 들여 1.29km의 용수로와 보 등 수리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해 영농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특히 군은 친환경 유기농 재배 확산을 통한 기능성쌀 생산 확대를 위해 5억원을 투입,36개소 409헥타의 친환경쌀 생산단지를 조성해 무농약 재배면적을 5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위해 우렁이종패, 쌀겨등의 공급과 우량종자 채종단지등을 조성함으로서 햅쌀 같은 우수한 미질과 소비자가 인정하는 고품질의 쌀 생산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친환경인증 쌀은 10a당 200kg
가평군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 공급으로 국민건강을 도모하고 농업을 생명산업으로 육성코자 친환경 미생물 300톤을 이달 중 공급키로 했다. 축산 농가 100톤, 일반 농가 150톤, 일반 가정에 50톤씩이다. 이 미생물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한 복합 미생물제로 악취제거 및 축분발효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게다가 가축소화율 증대, 질병 예방효과와 지력증진, 작물성장, 병해충 방제효과까지 지니고 있으며, 일반가정에 공급되는 50톤의 미생물제는 주방세척 및 생활원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6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미생물을 활용한 사료 연구시설 400㎡와 사료화 생산장비 7종, 매생물생산연구장비 3종 등을 8월말까지 설치, 고형화비료와 생균제를 시험생산하고 내년부터 양산 체제에 돌입해 친환경농업을 5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미생물배양센터는 495㎡ 규모로 광합성배양기등 15종,36대의 첨담장비를 갖추고 하루 1,5톤(연간300톤)의 유용 미생물을 생산 중이다. 이와 함께 군은 친환경농산물 안정성 분석기관으로 정착한 친환경농업관리실(230㎡)과 토양검정실(200㎡)에 3억4천만원을 들여 잔류농약, 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