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9일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다문화 가정들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역향토문화 유적 탐방을 실시되어 주목을 받았다.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들로 이루어진 가평읍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자녀및 배우자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청평양수발전소, 호명호수, 장원한 정려각, 아침고요수목원, 영연방참전비를 방문하여 단순한 관광지 방문으로 그치는것이 아니라 작게는 교육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가평군의 지역문화 특성을 이해할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풍순 가평읍장은 “오늘날 농촌사회의 특성상 다문화가정은 더욱 늘어날것으로 보이므로 우리지역의 주민으로 자리매김할수있도록 한국어 교육을 토대로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릴수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병선 부읍장은 “다문화 가정 지역문화 탐방을 우리군은 물론 경기도 문화유적지를 돌아볼수있는 계기를 분기별로 마련해 좀더 향토문화에 대해 이해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55주년 한국전 종전 기념행사가 지난27일 오전 11시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램톤시의 메도베일 묘역내 한국전 추모비앞에서 엄수됐다. 이날 행사에는 데입시 온리 온타리오주 총독, 수전테닝 연방보훈차관, 수전페널 브램톤시장, 참전용사와 가족등 캐나다 관계자와 홍지인 총영사, 재향군인회 캐나다 동부지회원(회장 박종국)과 일반교민등이 참석했다. 추모행사에는 지난23일 캐나다 연수길에 오른 가평군 청소년연수단 20명이 참석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다 장렬하게 희생된 캐나다 병사들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로 참석자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캐나다참전용사들은 연수단원을 반갑게 해주며 캐나다에 관한 설명과 참석자들에게 가평에 대한 소개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기도 했다. 특히 수전페널 브램톤시장은 가평군은 자랑스러운 우호도시이고 연수단원들은 한국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라고 설명하는등 남다른 애정을 표명해 이목을 징붕시켰다. 데이빗온리 온타리오주 총독은 내년에 연수단을 총독관저로 초대하겠다는 정중한 뜻을 전하며 연수단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등 배려를 아끼지 않음으로서 청소년연수단은 민간외교사절 역을 톡톡히 해냈다.
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회장 김진성)가 29일 출범식을 갖고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는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김진성 신임회장을 비롯한 14기 자문위원과 이진용군수, 백성길 경기부의장, 이수환 가평초교 총동문회장, 이웅국 정원건설대표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대행기관장인 이진용 가평군수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고 가평군협의회장 취임사, 가평군수, 경기부의장의 축사와 격려사가 있었다. 회장으로 추대돼 2년동안의 임기를 시작한 김진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실용적 정책건의로 남과북이 서로 발전하는 상생과 공영의 시대를 구현하고 국민속의 민주평통 구현을 위해 자문위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군수는 인사말에서 “제14기 가평군협의회의 역동적이고 희망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자문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통일역량의 지혜를 한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4기는 주요 역점사업으로 ▲통일기반조성을 위한 시민교실, 홍보강연회, 통일현장체험과 ▲자문위원 자체연수(선진지 견학),
가평군이 재래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는 ‘가평5일 시장 현대화사업’이 오는 9월에 완료된다. 29일 가평군과 시장연합회에 따르면 26억2천여만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08년12월부터 추진해온 시설현대화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오는 9월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탄생할 가평5일 시장은 4천420㎡(1천339평)의 부지에 808.36㎡(245평)의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된 상설점포 8개소와 철골구조의 38개 장옥이 들어서 지역 농·특산물과 생활용품, 의류 등을 판매하게된다. 뿐만 아니라 5일장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68개의 노점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고 391㎡규모의 공연장도 마련된다. 그동안 장옥및 노점형태로 운영돼 오던 가평5일 시장은 시설현대화를 통해 공연장,현대식상설점포,케프론 재질의 아케이트 시설과 전기통신및 소방시설,배수시설을 갖추게 됨으로서 고객과 상인이 만족하는 시장으로 재탄생하게된다.
장마가 지나고 불볕 더위가 대지를 달구고있다. 이번 주부터 8월 둘째주까지가 최고피서철이다. 학교, 학원등이 이 기간동안 모두 방학에 들어간다. 시원하고 가볼만한곳은 없을 까. 바로 여기에 있다. 푸르름과 싱싱함이 넘치는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계곡에서 무더위를 식히자. (편집자 주) 경기도 최고봉인 1468m의 화악산 1267m의 명지산, 1147m석룡산 운악산등 높고 아름다운 산들과 청평호, 가평천, 조종천등 1급수질을 가진 하천이 포진한 가평은 수림부군이다. 가평은 전국100대 명산중에 5개 산이 들어있다. 또한 경기 27대 명산중 6개산이 위치하고 등산 안내도에 표시된 산만 52개소에 달한다. 이렇게 높은산이 많기에 가평은 물도많다.명지계곡,용추계곡,백둔계곡등은 수도권 시민들의 휴양지로 인기가 높다. 산과 산이 만나는 곳은 어김없이 계곡이 형성되어 소(沼)와 담(淡), 폭포가 상류에서 하류까지 고르게 발달해 전체가 비경지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많은 계곡중 경관이 뛰어난 계곡만을 골라 소개한다. ▲용추계곡(龍湫溪谷) 용추계곡은 연인산(1068m)에서 시작하여 칼봉과 노적봉 사이를 지나 가평읍 승안리 용추폭포까지 10여km에 이르며 계곡이다. 이 계곡은
가평군은 28일 군청회의실에서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갖고 오는8월1일부터 본격적인 야생동물 퇴치에 나선다. 31명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은 가평경찰서로부터 총기사고에 대비한 교육을 받은후 오는8월부터 10월말까지 3개월간 농작물 수확기에 맞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진용 군수는 “자연환경이 우수한 우리군은 야생동물이 서식하기좋은 지역으로 해마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고있다”며 “농작물 피해 저감은 물론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줄수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생유해동물포획은 야생동물 출몰시 농가에서 읍·면및 환경과에 포획허가신청서를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피해방지단이 출동해 포획하게된다. 한편 포획한 야생동물은 상업적 거래가 금지되며 지역주민에게 무상제공 되거나 매립된다.
농촌지역 주민 건강증진의 전당이 마련됐다. 가평군은 28일 설악면 위곡리 현지에서 이진용 군수, 군 의원, 지역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과 함께 진료에 들어간 위곡리 보건진료소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199㎡(60평)규모로 1층에는 진료실, 대기실, 약제실, 건강증진실등이 자리하고 2층에는 진료요원 숙소가 마련됨으로서 24시간 진료체제를 갖추었다.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런닝머신, 좌식사이클, 안마의자, 투타메트, 공기압치료기등 운동및 치료기구를 갖춤으로서 농부증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게된다. 3억1천800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위곡리 보건진료소는 현대식건물과 건강기구 확보는 물론 충분한 주차공간과 조경등을 통해 시·공간을 마련함으로서 건강쉼터의 기능도 갖게됐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보건진료소 준공으로 질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있게 됐다”며 “마음과 정서가 소통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수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칼봉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평군은 산자수려한 생태자원과 우수한 산림자원을 가진 칼봉산(900m)을 숲 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오르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28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숲속여행은 숲 체험해설가 3명이 10~20명의 체험객과 함께 산에 오르며 자연생태와 산의 역사,덩굴식물 관찰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게 된다. 뿐만 아니라 칼봉산 산림문화 휴양관에서 들풀찾기, 열매를 이용한 핸드폰걸이 만들기, 곤충모양 꾸미기, 책갈피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벤트도 제공된다. 숲속여행 코스는 칼봉산 산림문화 휴양관에서 출발해 사방땜 무지개다리-한석봉마을-경반사까지 왕복2km 구간에서 실시되고 이어 영상숲 체험과 체험이벤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칼봉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과 오후에 걸쳐 하루2회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칼봉산자연휴양림에 신청하면 된다.
행정팀장 ▲송영섭 정보문화센터 정보봉사1팀장 ▲황규선 수정구 ▲황중섭 〃 ▲박광호 〃 ▲양재승 중원구 ▲김양기 분당구 ▲김동학 〃 ▲김경윤 〃 ▲박상섭 도시개발사업단 ▲홍사립 농업기술센터 도시원예팀장 ▲박병천 〃생활기술팀장 ▲장경희 〃지원기획팀장 자연순환형 농업을 선도해 나갈 가평클린농업대학 친환경농업과 만학도 15명이 국가기술자격인증시험인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28일 군에 따르면 가평클린농업대학생들이 지난달 12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실시된 산업인력관리공단주관 국가기술자격증시험인 ‘유기농업기능사’필기시험에 30명이 응시해 50%인 15명이 합격했다.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조경자(여. 북면제령리 64년생)씨는 “새로운 기술과 연구, 땀없는 영농은 희망이 없다”며 “어렵게 공부해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한다”고 말하고 “내상표를 가진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꿈이 다가오는것 같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유기농기능사 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은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을 경쟁력있는 생명산업으로 육성해 제2의 녹색혁명을 이루고자 군에서 운영하는 가평클린농업대학 친환경농업과정을 밟고있다. 1차 합격된 15명
국제유가 상승등으로 인한 국가적인 에너지 타개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공기관 승용차 홀짝제가 27일부터 선택 요일제로 전환됐다. 이는 지난 17일 국무총리 특별지시에 따른 것으로 최근 국제유가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감에 따라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을 통한 생산성향상과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것으로 풀이된다. 선택적 요일제도는 참여자의 재량과 자율성 확대를 위해 차량소유자 스스로 월-금요일중 하루를 선택해 운행하지 않는 제도이다. 따라서 가평군은 국민자율참여 확산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위해 관용승용차는 물론 공무원소유 자가용 승용차도 27일부터 승용차 선택요일제로 전환해 운행한다. 그러나 경차, 장애인사용 승용차, 긴급·특수·화물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임산부 및 유아동승차량 등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지침에 의해 이번 선택적 요일제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번 선택적 요일제외에 행정기관 승용차부제 운행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택적 요일제는 유가안정에 따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시행되는 만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이상 지속될 때는 다시 홀짝제로 전환해 운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