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의 품질향상을 통해 식탁안전을 확보하고 농가소득향상을 꾀하기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가평군(군수 이진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가평출장소(소장 구자영)와 농산물 잔류농약분석 무상검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농산물관리원측은 앞으로 지역특화농산물인 포도를 대상으로 거래되기 전에 잔류농약 등 유해성 검사를 무상으로 실시해 품질과 안전성을 인증하게된다. 유해성 검사는 ▲잔류농약검사 ▲친환경인증 농산물진위확인 ▲원산지 식별 ▲유전자분석 ▲식중독균등을 조사분석한다.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을 통해 출하되기 전에 유행서검사를 실시하는 지역특화품목 안전성 조사는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되거나 유해성이 인정될 경우 전량폐기하게 된다. 도의 제일봉인 화악산, 명지산, 운악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평포도는 연평균12℃의 기온과 밤과낮의 온도차를 이용, 생산해 17°-19°의 공당도를 유지하는 대표적인 특화작목으로서의 이번 협약을 통해 부가가치 상승을 꾀할수있게 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비교우위를 확보하게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은물론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대를 꾀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룰것으로 기대된다”
“지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을 다니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8일 ‘민·관·군 협력유공’으로 포천시장 표창을 받은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 예하 1여단 조 훈(23)하사. 지난2006년 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에 입학한뒤 전공을 살려 인근에 있는 모 장애인 학교에서 꾸준히 봉사를 해온 그는 2007년 군에 입대한 뒤에도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은 멈출수 없었다. 가끔식 휴가를 나가면 어머니와 함께 포천시 송우리에 있는 한 장애우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했고 어머니의 식당 근처에 있는 양로원에 들러 자주 청소도 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에는 포청시청에서 주관한 ‘국토대청결 운동’행사에 어머니와 함께 참여했다. 그때 열심히 헌신적으로 일하는 그를 본 시청관계자들이 그를 추천해 지난달 28일 포천시장이 주는 ‘민·관·군협력 유공표창’을 받게 된것이다. “앞으로도 장병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내가족과 같이 생각하고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조 하사는 “나
가평교육청(교육장 배진환)은 1일부터 오는 7월10일까지 관내 지역주민 및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생활영어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어민 교사를 활용해 지역주민들과 학부모의 영어교육에 대한 기초적 욕구를 충족시켜줄 뿐만아니라 글로벌시대에 맞는 의사소통 능력향상에 기여하는데 있다. 생활영어교실은 지역주민 및 학부모로부터 많은 관심이 있는 가운데 개설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1차 생활영어교실을 실시하게됐다. 이 교실은 지역주민과 학부모의 희망을 받아 가평·청평지역으로 나눠 실시하고 수강생은 각 지역권역 강좌별로 25명씩 총 50명이 참여하게된다. 강좌별 강의는 가평·청평초 어학실에서 실시된다. 배 교육장은 “영어를 공부하는 기간이 비록 짧다고 여길수 있지만 이를 통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기초적인 소양과 배움에 대한 기쁨을 조금이나마 얻는다면 더없는 보람이 아닐수 없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전국최초로 조성된 그린빌리지 마을인 설악면 위곡리를 방문해 주민들과 축하를 나누었다. 지난달 30일 설악면 위곡리 태양광 주택및 태양열 마을회관 등을 찾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자리에서 이 군수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및 에코피아-가평실현을 선도하는 마을로 조성된데 대해 기쁘기 그지없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통해 그린빌리지 가평군을 만들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최초 그린빌리지로 조성된 설악면 위곡리 마을은 가정용전기, 온수등 에너지 소비량의 대부분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자체생산 활용하는 그린홈이 최소10호이상 집단화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선도 마을로서 태양광20가구, 태양열 회관1개소로 조성됐다.
가평읍 승안리 용추상가번영회(회장 허금범)는 29일 가평읍00식당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용추유원지 상가번영회는 합동회의석상에서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입간판 정비와 하천변 방가로 한시적 운영에 있어 청결하게 운영할것을 다짐하고 용추계곡 유원지 도로옆 가드레일설치 건과 주차장 가로등 설치건 등을 군에 요청키로했다. 또한 용추상가번영회는 성수기를 맞아 찾아오는 관광객과 행락객들을 위해 친절함과 깨끗하고 정성담긴 음식문화를 앞장서기로 다함께 결의했다. 용추상가번영회 허금범 회장은 다시찾고싶은 고장 가평을 위해 회원60여명과 용추계곡입구에서 부터 용추물안골 계곡까지 자연정화 캠페인을 벌여 각종쓰레기 줍기를 실시하는 등 깨끗한 지역만들기에 회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있다.
가평군은 현대사회에 적응할수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평생교육을 실천하기위해 지난 24일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노인들의 배움터인 이날 개강식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홍태석 군의회의장및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김희영 대한노인회 군지회장및 노인회분회장, 노인대학 입학생등 200여명이 참석해 노인대학 개강식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개강식에서 이군수는 축사를 통해 “배우고자 하는 노인들의 열의에 감사를 표하며 그동안 삶을 통해 터득한 지혜와 경륜 그리고 노인대학을 통해 배운 진리가 에코피아-가평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의 전당인 노인회관에서 오는 11월까지 총28회 50시간에 걸쳐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관내 거주 만65세 이상 노인15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노년기에 필요한 학습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서 새로운 지식과 지혜를 넓혀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안목을 갖추게된다.
웃어른을 섬기며 넉넉한 마음으로 자연속에서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는 가평군 설악면 초롱이 마을(묵안1. 2리)이 주최하는 두릅축제가 오는 25일 묵안리 조항마을 노인정에서 열린다. 5만 8천여평의 야산에서 자생하고 재배한 2만 2천 5백주의 두릅나무에 열린 새순, 두릅을 소비자들이 직접 따 집에 가져가고 전통음식을 체험하는 초롱이마을 두릅축제(www.chorongi.com)는 오전9시에 시작해 오후 5시에 막을 내린다. 아삭아삭 씹히며 삽 쓰레한 맛도 부족해 독특한 향기와 약성까지 지녀 산나물의 황제라고 불리는 참두릅은 4월하순과 5월초까지만 맛볼수있는 귀한 식품이기에 두릅축제는 하루만 열린다. 특히 1만 5천원의 체험비용을 내면 5만 8천여평에서 자생, 재배하고있는 두릅을 체험자가 직접따 1.2kg을 집에 가져가 가족들과 봄의 맛과 향, 기온을 선사할수있다. 체험객에게는 두릅전, 두릅꼬치등의 각종 신토불이 반찬과 잣막걸리 등이 포함된 식사가 제공된다. 행사장에는 이곳에서 재배·채취한 각종 산나물이 선보이고 표고, 잣, 잣막걸리 등을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뿐만아니라 행사장내에서는 농촌문화를 느낄수있는 짚풀공예등 놀이와 체험프
사회발전의 동반자인 여성의 지위향상은 물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저탄소 녹색성장도시 에코피아-가평실현에 선도자적인 역할을 수행하기위한 2009 가평군 여성대회가 23일 가평체육관에서 열렸다. 여성의 사회참여와 자질향상에 기여하며 건전기풍확산에 노력하고있는 가평군 단체협의회가(회장 이재영)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한 홍태석 군의회의장및 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여성단체회원등 6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1부 개회식에서 이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사회 여러분야에서 여성발전과 권익증진은 물론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온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며 오늘 이자리가 여성단체협의회와 가평군이 더욱 발전할수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15개단체 570여 회원과 내빈이 함께 참여하는 가평바로알기 OX퀴즈를 비롯해 명랑운동경기, 레크레이션, 장기자랑등 다양한 화합의 무대가 펼쳐져 회원들의 사기고양과 우의를 다졌다.
가평지역에 요즘 각 가정과 기관에 배달되는 일간지가 폐지 수거하는 사람들로 인해 제대로 신문배달이 안되고 있어 수금사원과 잦은 마찰을 빚고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경기불황으로 인해 닥치는데로 신문폐지와 잡화 등 각 가정에 배달되는 물건을 새벽에 수거해 가는바람에 신문구독자들로 빗발치는 항의 전화는 물론 제때에 구독료 수금이 지연되고있다. 지난 10일 김모씨(가평읍 읍내리)는 본사로부터 공문과 신분증 등 배달되는 신문 모두가 수거당하는 수모까지 겪고있는가 하면 기관에 배달되는 신문함에 신문 모두가 없어지고 있다. 이는 폐지수거자들이 노인분들이거나 차량을 이용해 수거하는 얌체까지 등장해 신문배달에 큰 곤혹을 치르고있다. 이로인해 신문보급소 종사자들은 가평읍내에 있는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수거자들에게 가정에 배달되는 신문수거를 중단해 줄 것을 부탁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한편 기관에 배달되는 신문들과 공문 등이 도난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당직자들에게 특별히 지시하는 등 배달시간대에 맞춰 신문을 받으며 가정과 아파트 단지 등도 경비원들 역시 배달신문 도난방지를 위해 배달시간대에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실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있는 가운데 마이너스 고용시대로 접어들면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가 증가하고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창업과 취업준비를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온 가평군 청평면 주민자치센터가 기적을 일궈냈다. 20일 군에 따르면 청평면 주민자치센터(면장 이훈구)가 지난1월초부터 운영해온 보일러 자격증 취득반 수강생12명중 9명이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100일간의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이고 밀도있는 교육을 통해 국가가 인정하는 9명의 보일러 시공 기술자를 배출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청평면 주민자치센터 자격증 취득반은 중년남성 14명으로 지난1월초에 개강했다. 저녁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속에 자격증을 취득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머쥔 9명의 예비산업 역군들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려는 의욕이 가득하다. 당초14명으로 시작한 자격증 취득반은 중간에 개인사업으로 2명이 중도에 포기하는 안타까움 속에 12명이 서로격려하며 만학을 지속해 지난3월초에 12명이 1차시험에 응시, 전원합격했으나 최종시험에서 3명이 탈락하는 아픔을 겪기도했다. 청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지태흥)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