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신속대응사단 직할대 장병 90여명이 지난 15일부터 양평지역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양평군은 누적 강수량 641㎜를 기록하는 등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현재까지도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사단은 장비가 투입되기 힘든 주택과 농경지 현장 등 인력이 필요한 곳 위주로 장병들을 배치했다. 지난 15일 에는 80여명이 전날에는 90여명의 장병들이 양평읍, 강상면, 강하면, 단월면, 지평면 일대에서 대민지원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를 입은 주택과 축사, 농지의 토사를 정리하고 복구하는 데 힘을 쏟았다. 또 산사태로 엉망이 된 도로고 정비했다. 전역을 얼마 앞두고 대민지원에 참여한 통신대 허성준 병장은 "국민의 군대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일상회복을 돕게되니 국민의 군대라는 말이 와 닿고 군생활 중 가장 보람있는 일 중에 하나가 될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표창수 사단장도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대민지원 장병들을 격려했다. 표창수 사단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가평군은 집중호우·강풍·폭설 등 자연재난으로 인하여 발생한 주택가 인근의 위험목을 제거하는 '주택피해 우려목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주택피해 우려목 제거사업은 밭이나 도로변의 위험목은 제외하고 주택가 인근의 위험목을 벌채 대행하는 사업이다. 이같은 위험목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벌채를 해야 하는데, 장비 임차 등 소요되는 경비가 만만치 않고 인력 고용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올해 기간제 근로자 및 전문 용역 업체를 통해 '주택피해 우려목 제거 사업'을 올해 11월 말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관내 209개소 2023본의 위험목을 제거했고, 자연재해의 우려가 있는 현장 민원을 처리했다. 가평군청 산림과는 "조기에 위험수목 제거작업을 완료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인명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피해 우려목 제거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이나 가평군청 산림과 산림시설팀(☎031-580-2386)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산림재해 우려도와 작업 난이도를 파악하며 제거 순위를 결정하고 긴급한 위험목에 대해서는 사업 시행 시 우선 제거하는 등 현장조사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
가평군 (군수 서태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납세부담 경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소분 주민세를 감면, 감면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감면대상은 가평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압자와 자본금액 30억 원 이하 중소향 법인으로, 5097개 소다. 감면세액은 사업소분주민세 기본세율 5만 5000원이며 감면 총액은 2억 800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 감면으로 소상공인 등과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 지방세 제도 변경에 따라 납세자 혼란 방지를 위해 올해도 8월에 신고납부 안내문과 납부서를 발송하고 납세자가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으로 신고기한까지 납부한 경우 신고를 한 것으로 의제하는 규제에 따라 납세자 편의도 제공한다고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 세정과(☎031-580-218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의장 윤순옥)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현장을 찾아 응급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윤순옥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지난 9일 개군면 불곡리 토사유출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강상면 세월리 도로 유실 현장, 강하면 성덕리 성덕 저수지 제당 유실 현장 등 수해 정도가 심한 지역을 찾아 피해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수해지역 주민들과 복구작업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순옥 의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평군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연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철저히 살피고 복구작업 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0일 양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난 8일부터 쏟아진 집중호우로 발생한 관내 피해상황과 복구계획을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전진선 양평군수 주재로 진행된 긴급 대책회의는 김영태 부군수와 관련 부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부의장, 양평군의회 군의원이 참석하여 피해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8일부터 중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는 양평군 전 지역에 많은 비를 내려, 10일 (오전 8시) 기준 양평군은 평균 453.1mm(최고 양평읍 514mm, 최저 서종면 209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해 지역 곳곳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2명으로 불어난 하천에 실족하여 숨진 사망사고 1명과 산사태 발생으로 인한 부상((경상) 1명이 집계됐다. 이재민은 10개 읍. 면에서 침수 및 단전 등 133가구 189명으로 집계되어 이 중 42명은 귀가 조치됐다. 특히 갑자기 내린 집중호우로 관내 도로 및 하천 등 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도로가 파손되고 하천이 넘치는 등 통행불편과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일부 도로와 하천은 한때 통제되었고 지역마다 단전·단수·고립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 지금까지 파악된 응급복구 현황
지난 9일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대석)에사는 '독서 그림 전시사업'추진에 따라 접수된 독서감상화 작품에 대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이들의 독서를 장려하고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된 '독서 그림 전시사업'은 지난 6월 27일부터 3주간 신청·접수를 받아 총 28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독서감상화를 제출한 학생들에게는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선물하였으며 관내에서 활동 중인 작가 2명을 초빙하여 대상 2명, 금상 3명, 은상 5명 등 우수작품을 선정한 뒤 장학금으로 문화상품권을 지원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진짜로 책을 받게 될 줄 몰랐는데 가지고 싶은 책을 받아서 너무 좋다"며 기뻐했고 참여한 아동의 학부모는 "독후감을 쓰는 것보다 그림으로 그리니 아이도 신이 나서 그렸다. 받은 장학금은 아이가 읽고 싶은 다른 책을 구매하는 데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이들의 독서감상화는 9월부터 양서면사무소 국수 출장소 1층에 상시 전시될 예정이며 10월 말에 개최하는 양서면 국화축제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소방서(서장 배영환)는 지난 8일 오전 경기도 임광현 도의원을 초청하여 주요 추진 현안업무에 대한 정책 방향 공유·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광현 도의원은 배영환 서장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현황 보고 및 시민수상구조대 운영과 폭우·폭염대비 현황 등 주요 중점업무에 대해 보고받고 직원들을 만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광현 도의원은 "항상 재난현장의 일선에서 불철주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들과 의용소방대원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추진 중인 소방정책에 대해 적극 협조를 약속했다. 배영환 가평소방서장은 "소방행정 및 재난 안전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임광현 도의원께 감사드린다"며 '국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가평소방서 직원들은 고품격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023년 준공 예정인 양평군 중앙도서관, '(가칭)양평도서문화센터'의 공식 명칭이 전 국민 대상 명칭 공모 결과 '양평물빛정원도서관'으로 최종 결정됐다. 군은 총 1,003건의 응모작 가운데 심사위원 본심사에서 선정된 5개의 명칭에 대해 10일간의 온라인 국민참여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이 51% 득표율로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은 빛나는 강물과 도서관 주변의 자연환경이 정원처럼 어우러진 모습을 담아내어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간결하게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은 2020년도 한강유역청 우수 주민지원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올해까지 3년간 약 89억 원의 한강수계기금과 40억 원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 확충 지원금을 받아 '양평물빛정원도서관'의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총사업비는 280억, 연면적 7320㎡규모로 지역의 독서문화의 거점이자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보건소 제공)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내 신체활동 참여 분위기를 조정, 확산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유도 및 비만예방을 위해 가평군보건소에서는 8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민웰빙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민웰빙운동은 주 3회 월, 수, 금 저녁반으로 선착순 15명을 편성하여 가평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전문강사와 직접 대면복ㄴ소 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사전·사후 건강행태 설문조사 및 체성분 검사, 요가 수업이 총 42회로 이루어진다. 신청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가평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카카오 채널을 통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대면 프로그램 진행 중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시 비대면 프로그램(ZOOM)으로 전환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주민웰빙운동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춤했던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지역주민들이 운동실천율 향상과 건강생활 실천 참여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용문면(면장 조종상)에 비치된 용문면의 자랑 '행복나눔 냉장고'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행복나눔 냉장고'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년부터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양평군 최초 특화사업으로, 관내 기관·단체·개인이 후원하는 식료품을 면사무소에 방문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자율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 후원은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바르게 살기운동용문면위원회, 용문베스트로타리클럽, 용문남·녀의용소방대, 용문농협 하나로마트,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애크미포크, 한마당식당, 용문떡집, 양평청과, 용문에이스카오디오, 양평 다원잔기지떡 등의 단체들과 지역주민들이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손수 만든 밑반찬 및 각종 식료품을 후원하며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는 용문면 청년회에서 전·현직 회장단을 중심으로 매월 80kg의 백미를 후원하며 '행복한 미인(米人)' 쌀독을 통해 지역 주민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수 있도록 니눠주고 있다. 조종상 용문면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도록 관심과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