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군의회와 협력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한 교육여건, 경기도 동북부 균형발전 차원에서 가평군이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24일부터 본격적인 유치 행보에 나섰다. 가평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인프라 ▲교통 등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 ▲경기도 동북부 균형발전 기여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으로 각종 개발규제에 묶여온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연수원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기관 분산 배치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가평군의회도 힘을 보탰다. 군의회는 24일 임시회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가평군 유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의회는 건의문에서 "가평군은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역활력을 되찾기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의 가평군 유치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것이며 가평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인프라는 의정연수원의 운영 목적과 부합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평군은 오는 31일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범군민 유치 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더욱 체계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한다. 유치
전진선 양평군수는 최근 양평 지평면 지평리전투 격전지에서 펼쳐진 미2사단 행군 행사에 참여했다. 미2사단 23연대 1대대는 6.25전쟁 당시 지평리전투에 참여했던 부대로, 21일 양평군 지평면 일대에서 선배 전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평리전투의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념행사와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23연대 대대장및 군 관계자, 장병, 양평군수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병들은 지평리전투 격전지 12km를 행군하며 6.25참전용사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미2사단 23연대는 1951년 2월 중공군 4차 공세 때 프랑스 대대와 함께 10배 이상의 중공군 3개 군단 5만여 명의 집중공세를 막아내고 5천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이뤄 6.25전쟁의 전황을 유리하게 진행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이 전투의 승리로 미2사단 23연대는 '토마호크'라는 이름과 명성을 얻게 됐으며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토마호크 도끼를 양평군에 증정했다. 존A마이어 대대장은 "지평리 전투에서의 승리는 단순한 군사적 승리를 넘어서 침략에 맞선 강한 결의의 선언이었으며 국제적 협력의 상징이자 자유를 수호하는 전사들의 투지를 보여
양평군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가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3월 21일부터 5월2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당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정평가사 상담제'는 토지 소유자또는 이해관계인인 개별공시지가 산정결과에 대해 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수 있는 제도이다. 상담은 방문 상담과 유선 상담으로 이뤄진다. 방문상담은 상담창구 지정 운영일에 민원인이 방문해 담당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하는 방식이며 유선 상담은 상담 신청후 민원인이 요청한 날짜에 맞춰 담당 감정평가사와 유선으로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또한 별도의 요청이 있을 경우 방문 일정을 협의해 토지 소유자와 감정평가사및 담당자가 현장에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할수 있다. 권용진 민원토지과장은 "개별공시지가 행정의 공정성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며 "소통하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1월1일 기준 양평군의 전체 토지 33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4월30일에 결정.공시되며 이후 4월30일부터 5월29일까지 군청및 읍.면사무소에서 이의신청을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22일 오전 10시 가평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가족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가족봉사단의 가치와 의미 그리고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교육과 한해를 시작함에 따라 가족들의 포부및 가족소개 등 2025년 임원진 소개및 2024년 활동영상 시청과 2025년 가족봉사단의 활동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2025년 가족봉사단 계획은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탄소중립일환 플로깅, 과일청 만들기, 비누만들기, 수모어쿠키만들기, 만두만들기, 추석맞이 사랑의 음식 만들기 등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일년 간 활동을 위한 교육과정과 가족봉사단 가족소개로 오리엔테이션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루어졌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임대원 센터장은 "가족봉사단의 목표는 반복되는 일상 속 우리의 작은 실천이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될수 있는게 목표"라며 "관내 사회 취약층 등 주변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관심을 갖고 모두가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한편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2025년 현재 35가족 137명이 활동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양평군은 19일 양평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신규이장, 이장협의회장, 이장협의회 사무장, 부읍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장으로서의 소속감과 적응력을 높이고 이장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마음가짐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전진선 양평군수의 격려및 당부말씀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주요부서 업무설명과 박동주 총무팀장이 올해 개정.보완해 제작한 '이장 업무 매뉴얼'을 중심으로 이장제도및 역할, 주요 업무처리 절차, 마을자치 규약 운영 지침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양평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2023년부터 마을이장의 업무를 누구나 쉽게 익힐수 있는 종합 안내서인 '이장 업무 매뉴얼'을 제작하고 '이장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지속적으로 매뉴얼과 교육을 개정.보완해 완성도를 높여가며 마을 이장 길잡이 마련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장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주요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관련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최신 행정정보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이장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수 있었다. 전진선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2024년 보건복지부 경기도형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전 영역 A등급을 획득하며 양평군 내 유일한 종합복지관으로서 우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우수 기관으로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 경기도형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해 3년마다 1회 실시된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2018년과 202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번 평가로 3회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의 시설및 환경, 재정과 조직운영, 프로그램 서비스,이용자의 권리, 시설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은 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서비스의 질 이용자 만족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체계적인 운영관리, 이용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직원의 전문성과 역량, 지역사회와의 협력및 소통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유일의 종합사회복지관으로서 양평복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평 전체의 채움복지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지난 18일과 19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평인식 강화를 위한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중심의 청렴교육을 넘어 대면교육으로 확대되어 직원들이 청렴인식을 강화하고 부패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인 이윤미 강사(파인교육개발원 대표)가 진행했다. 이윤미 강사는 '청렴, 퍼져나가다'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 강령 등 반부패 법령의 핵심내용과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상의 사적 이해관계자와의 직무수행에 있어 실제 발생할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해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렴한 양평군 공직사회로 계속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부패 취약분야 발굴을 위한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 실시 ▲외부 업무 취약분야 발굴을 위한 청렴정책 추진단 구성및 운영 ▲맞춤형
가평군이 1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19회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과 신입생들이 참석했다. 올해 신입생은 총 94명으로 ▲스마트농업과 30명 ▲농촌관광과 37명 ▲농식품학과 27명이 선발됐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생들이 배움을 농업현장에서 실천해 가평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 후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사운영 과정 안내, 농업기술센터 소개, 졸업생 활동 영상 시청, 명사 특강 등이 마련돼 신입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올해 클린농업대학 과정은 9월까지 2주간 운영되며 주1회 4시간씩 총 120시간(현장연수 포함)이상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론 강의 뿐만 아니라 현장학습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2007년 개설된 이후 지난해까지 19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5년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과 2023년에는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
양평군은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및 특별종합대책(이하 특대고시)'개정에 따라 특별대책지역 내에서 친환경 교육장 선박운행과 천연 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조성 가능성이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19일 '특대고시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며 교육용 생태학습 선박운행을 허용하고 파크골프장의 조건부 입지를 허용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은 ▲특별대책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직접 운영하는 생태학습 목적의 교육용 선박 운행 허용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인 잔디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한 경우 파크골프장 입지 허용 등이다. 군은 지난해 2월부터 특별대책지역에서 교육용 선박운항이 가능하도록 규제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환경부가 이를 최종 수용함으로써 특대고시 개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군은 지난해 9월 군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으며 환경교육도시로서의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환굥 교육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교육용 선박을 활용한 생태학습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앙평군은 관내 회전교차로 15개소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 사업은 조경 설계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관내 조경및 정원 관련 업체가 각 회전교차로를 전담 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양평군은 9개소의 회전교차로를 대상으로 책임관리제 사업을 시행한 결과, 경관 개선과 다년생 식재를 통한 예산 절감 등의 효과를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대상지를 확대해 15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선정했다. 특히 지난해 사업 대상자 중 유동 인구가 많은 용문산관광지 인근의 마룡삼거리와 마룡IC 교차로는 시공자의 개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평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양근대교 남단 교차로(냠양주 IC앞)화단은 사계절 식재형 꽃탑 '탐플로라' 기법을 적용해 특색있는 화단을 조성, 실험적인 디자인을 시도한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률적인 회전교차로 관리 방식이 아닌 특색있는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