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15일부터 폐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비접촉의 일상화로 각 가정에서의 식품류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며 폐아이스팩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으나 아이스팩 충전재 성분에 따라 처리 방법이 제각각이라 가정에서는 아이스팩을 쌓아두거나 충전재를 하수구에 버려 수질오염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버려지는 폐아이스팩을 수거해 선별, 세척, 소독처리 후, 전통시장 및 식품제조·유통업체 등 소상공이에게 무료로 지원한다. 각 가정에서 아이스팩을 모아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갖다주면 아이스팩 5개당 종량제봉투 1매(10L)를 교환해 준다. 단, 오염·훼손된 아이스팩과 포장재가 종이재질이거나 충전제가 물인 경우, 크기가 중형(15Ⅹ20cm,+_2cm)이 아닌 것은 제처리가 어려워 교환되지 않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요처를 다변화해 폐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그린뉴딜 100대 사업으로 폐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자원의 선순환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가평군 청평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13일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4월 정기회의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5월 가정의 달 마음가득 선물나눔 사업’ 대상자 선정을 의결했고 지난 3월부터 새롭게 추진된 지사협 특화사업인 ‘2021년 사랑의 치과 진료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사랑의 치과 진료는 65세 미만의 의료급여 혜택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임플란트 또는 의치 관련 진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이어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청평면 버스터미널과 인근 지역을 돌며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1:1 결연 대상자를 방문해 이웃돕기 물품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양성남 민간위원장은 "바쁜 삶 속에서도 지역의 소외된 분들을 위해 우리 청평면지사협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얼마든지 시간을 내어 봉사하겠다. 보람되고 가슴 따뜻한 일을 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기학 청평면장은 "청평면지사협 위원들의 방문이 결연대상자들에게는 마치 어제 내린 봄비처럼 아주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왕성한 활동을 부
양평군은 몽양기념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몽양 여운형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알리고자 기념관과 함께 '탄신 135주년 기념, 몽양 여운형의 날', '제4회 여운형 동화.스피치 대회', '제14회 몽양 학술심포지엄',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시' 등의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또 핵심사업으로 기념관 활성화와 새로운 전시 콘텐츠 도입을 위한 전면 개편 또한 계획하고 있다. 이철순 관장은 "우리 고장의 대표적인 인물인 몽양 여운형 선생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농협이 3월 생명보험·손해보험 경기농협 ‘우수 CEO’로 선정돼 2개의 상패와 부상으로 인센티브를 수여받는 쾌거를 이뤘다. 가평군농협의 3월 추진금액은 월납 보장성 보험료 4000여 만원이다. 7개 본·지점 250여 명의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뤄낸 실적이다. 이러한 성과 뒤에는 이종원 상임이사, 정명훈 신용상무, 정해경 팀장, 문경제 차장 등이 주축이 돼 7개 본·지점을 순회하면서 전 직원을 독려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가평군농협은 경기도 내 160여 농·축협 및 인삼농협 중 A그룹에서 2위를 기록했으며 경기도 농협 전체로는 5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올렸다. 최승수 가평군농협 조합장은 “보험뿐만 아니라 각 사업분야에서 농민조합원 및 고객을 위해 친절과 봉사로 최선을 다하여 업무추진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NH농협생명 경기북부 윤대수 사업국장이 가평군 농협을 방문해 최승수 조합장과 임원들에게 상패와 꽃다발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GAP인증 확대를 위해 국비 2억원을 투입해 의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까지 위해 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부터 시행되었다. 군은 4월 8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농민상담소에서 GAP인증농가를 대상으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GAP인증 농가는 2년에 1번씩 2시간 의무교육을 받아야 하며 금년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5회에 나누어 교육울 실시할 계획이다. 2021년 현재 가평군 GAP 인증 농가는 115농가 75ha이며, 주요품목은 포도, 사과, 토마토 등이다. 특히 올해는 GAP실천단지 육성시범사업 국비 2억원을 확보하였으며 74농가 55ha를 대상으로 신규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GAP기반 조성을 위하여 GAP농산물 집하장 및 과일 자동세척포장시설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장동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들어 안전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공공급식 확대에 따른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GAP인증 면적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
농업기계를 구입하거나 그 이용에 따른 부대시설을 설치할 경우, 정부나 지자체가 필요한 자금의 100분의 30을 보조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양평여주)은 13일 이와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기계화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대표 발의한 ‘농업기계화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기후위기와 코로나19 등 농업의 연속성이 위협받는 작금의 상황에서 농업기계 구입에 따른 농업인의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농업 기계화를 구입하거나 그 이용에 따른 부대시설을 설치하려는 경우 필요한 자금의 100분의 30이상을 보조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선교 의원은 "현재 정부의 농기계 구입 융자지원 정책은 농가 입장에서는 갚아야 할 빚으로, 작금의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동 개정안을 통한 적극적인 보조금 지원 정책은 농가의 부담을 덜고 농업의 생산성 향상 및 소득개선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2일 경기복지재단 유치를 위한 공모자료를 최종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각종 중첩규제로 묶여 많은 희생을 감내해온 양평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외부 공공기관의 유치가 절실해 3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군민의 기대와 관심이 지대했다. 도에서 공공기관 입지 선정 공고 이전부터 경기복지재단 TF팀과 범군민추진단을 구성하며 민관협력 체계를 구성해 경기복지재단 유치선포식을 개최하고, 양평군의회의 유치건의안 채택, 각종 기관 및 사회단체의 경기복지재단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 등 군민의 염원이 표출됐다. 또한 각 읍·면에서는 군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각종 설명회를 통한 의견수렴 및 범군민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해 양평군민의 27%인 총 3만2910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공모자료는 양평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두권으로 작성해 제출됐으며, 도에서는 이달까지 접수된 공공기관 이전 신청 지자체에 대해 이달 중 1차서류 및 현장실사를 거쳐 5월 중 2차 PT심사 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이 양평군으로 이전된다면 지난해부터 양평군에 들어서는 아파트 7개지구 4000여세대의 주거인프라와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도로 개설 및 광역철도 연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12일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해당 챌린지는 지난 2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처음 시작해 저출산이 가져 올 국가적 위기에 대응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국민참여 캠페인이다. 포(4)함이라는 용어는 "함께'라는 단어가 4번 반복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저출산 극복 캐치프레이즈가 담긴 사진 또는 동영상을 개인 SNS에 게시한 뒤 1주일 단위로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저출산 극복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웃고 지낼 수 있는 '살기 좋은 양평,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적인 출산장려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 군수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김상호 하남시장과 김산돈 의왕시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새마을회가 최근 이틀 동안 새마을회관에서 염철교 새마을회장, 신용성 군 자치행정과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고유의 장류 계승발전을 위한 재래간장 및 된장 담그기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경기도 우수 농식품 생산 농가의 판로 개척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면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농어·농촌 통합 판촉 홍보 운영단체 공모사업으로, 군새마을회는 재래간장과 된장을 담가 어느정도 발효되면 관내 소외이웃에게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염철교 가평군 새마을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마을지도자들이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달하여 앞으로도 정감이 넘치는 사회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3선의 김성기 가평군수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가평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후보지 공개모집이 재공고에 들어간 가운데 가평군 6개 읍·면 순회설명회가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설명회가 1차 때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며 장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까지 생겨나면서 군은 해당 주민들을 위해 전국 장사시설의 롤 모델인 공원형 종합장사시설 ‘세종시 은하수 공원’을 견학할 예정에 있다. 가평군민들도 장사시설은 기피시설이 아닌 주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복지시설로 인식하고 있으며, 반대만이 능사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함께 뜻을 모아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다. 지난해 말 제1차 유치신청마을에 대한 최종 심의결과 부적격 결론이 나오면서 가평군은 후보지 재공고를 추진하고 있다. 재 공모에서는 신청기간을 50일에서 60일로 연장하고 4개 시·군 장사시설 수급계획에 의거, 안장능력에 필요한 최소면적 하산선을 6만㎡ 이상 제시했다. 또한 지역특성상 군부대, 요양원 등 단기간 거주 세대주가 많은 점을 고려해 응모자격인 주민 동의율을 70%에서 55%로 완화하기도 했다. 가평군이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자연친화적 종합장사시설 조성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