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4일 지평면 곡수리에 위치한 전경복 농가의 논 5헥타르(ha)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은 품종은 밥맛이 뛰어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시히카리'로 예년보다 약 일주일 정도 앞당겨 모내기를 실시했다. 특별한 기상 이변이 없는 한, 오는 8월말 수확해 추석맞이 선물용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양평군은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 유기질 비료,토양개량제는 물론, 농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적기 모내기와 철젛한 병해충 방제, 친환경 재배 기술 등을 통해 고품질의 맛좋은 양평쌀 생산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한편 양평지역의 주요 모내기 시기는 5월 중순부터 말까지로, 군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풍작을 기대하며 고품질 양평쌀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농가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 대표관광 축제인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지난 25일 오전 개막식에 이어 27일까지 용문산 관광지 일원및 용문역에서 펼쳐졌다. 개막식은 "Let's GO '먹GO 쉬GO 즐기GO'양평 산나물!"라는 슬로건 아래, 환영사, 축사, 대북타고, 초대형(500인분)산나물 비빔밥 나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되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선호 의장을 비롯한 양평군의회 의원 모두가 참석해 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각 체험부스를 둘러보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의정을 실천했다. 양평군의회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양평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다. 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현장에서 얻은 의견을 정책으로 연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힐링 다 가평, 변화 더 경기'를 슬로건으로 펼쳐진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6일 가평체육관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는 가평군이 70여 년만에 개최한 대규모 스포츠 행사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약5천명의 선수와 보호자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선수들은 게이트볼.보치아.농구 등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폐회식은 서태원 가평군수, 최흥락 경기도 체육진흥과장, 남윤구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라트 영상 상영, 종합시상, 대회가 하강 및 전달, 환송사및 성화소화,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기는 서태원 군수, 최흥락 도 체육과장 순으로 내년 제16회 개최지인 광주시의 방세환 시장에게 전달됐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1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남시에게 돌아갔다. 종합 2위는 수원시, 3위는 부천시가 각가 차지했다. 대회 개최지인 가평군은 지난해 종합 27위에서 올해는 18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에 가평군은 직전 대회보다 성적이 월등하게 향상된 시.군에 주는 진흥상을 수상했다. 가평군은 이번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읍.면별 주민수송버스와
양평군은 25일부터 27일까지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린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총 14만8천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양평군 대표 봄 축제로서 위상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용문역 일원에서 함께 진행된 축제에도 8만여 명이 다녀가며 축제의 흥행을 뒷받침했다. 올해 축제는 '가족과 함께 떠나는 산나물 피크닉'을 주제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산나물 요리를 만들어 보는 '꼬마 요리왕','어린이들을 위한 '산나물 벌룬 쇼'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개막일에는 양평군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산나물 진상행렬'과 500인분 규모의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도시 양평을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댕이트 앤 양평' 프로그램을 첫 선보였다.'8코기(8마리의 반려견)'와 동물농장 권혁필 훈련사가 함께한 펫 트레킹,펫운동회,플리마켓 등이 마련되어 반려인구 1,500만 명 시대에 부응하는 이색 콘텐츠로
가평군 가평읍에 위치한 경희대 튼튼 태권도가 최근 제자들과 함께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21박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제자들이 직접 모은 라면으로 마련됐다. 채광병 관장은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돕기위해 제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줘 고마움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비록 양은 많지 않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라면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석조 가평읍장은 "이번 라면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들에게 이웃사랑을 몸소 가르치는 교육적 실천이 담겨 있다"며 "기탁해 주신 라면은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28일 오전10시 제330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5월7일까지 총10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가평군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이진옥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김종성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최정용 의원 대표발의)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가평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 ▲가평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관리.운영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가평군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보고의 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또한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에 실시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김경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주에 있었던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애써 주신 대회조직위원회와 공직자들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평읍은 24일 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상임이사회'에서 양평읍체육회 성금 기탁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4월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제8회 갈산누리봄축제에서 생수 판매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21만 7000원과 양평읍체육회 회원들의 성금 278만 3000원을 합한 총 300만 원이다. 민순봉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갈산누리봄축제와 어르신 한궁대회 등 양평읍의 문화행사를 책임지고 있는 체육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및 봉사활동까지 실천하여 좀 더 살기좋은 양평읍을 만들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답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평읍 후원 계좌로 접수되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는 4월24일 양평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2025년 제1차 의정자문단 정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기회는 지난 2023년 5월11일부터 2025년 5월10일까지 활동한 기존 자문단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위원 전원이 연임을 결정하며 정책의 연속성과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단 위원의 실질적인 정책 기여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자문단 위원중 한 명은 지난 회기동안 '양평군 관광기념품 개발및 지원 조례' 제정을 건의하였으며 해당 조례는 군의회 부의장 (오혜자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되었다. 이 조례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자원의 상품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는 위원은 또 '양평군 6차산업 발전 방안 연구회'에 적극 참여하여 농촌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황선호 의장은 '자문단 위원 한분 한분의 전문성과 헌신이 실제 정책과 제도로 이어지고 있는 점이 자문단의 큰 성과' 라며 "이번 연임을 통해 그간 쌓아온 경험과 통찰이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더욱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가평전투의 참전용사를 기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이 24일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 기념비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주한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4개국 대사관과 국가 보훈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가평군과 육군 제66보병사단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각국 주한대사,데릭 멕컬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용태 국회의원, 강태구 66사단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유엔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캐나다 대사의 기념사,추도사,가평전투 약사 낭독,추모예배,묵념과 헌화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되새겼다. 기념식을 마친뒤, 각국 참석자들은 각각 캐나다,호주,뉴질랜드,참전비로 이동해 자국의 참전용사를 위한 개별 추모행사를 열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일부터 25일까지 벌어진 전투로, 중공군의 대규모 춘계 공세를 저지하기 위해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유엔 연합군이 방어선을 구축해 치열하게 맞섰다. 연합군은 가평지역을 성공적으로
양평군은 24일 단월면 보룡리 31번지 일원에서 단월복합문화거점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혜원 경기도의원,임성재 한국농어촌공사 양평지사장,김재권 단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위원장, 단월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단월복합문화거점센터는 단월면 보룡리 31번지에 연면적 689.6㎡,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문화시설로, 공연과 연극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센터 건립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단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단월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의 기초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 확정된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공연 활동을 위한 강당형 시설 조성을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단월복합문화거점센터 착공에 이르게 됐다. 김재권 주민위원장은 착공식 환영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공연 활동을 위한 시설 조성 마련에 노력해 주신 양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단월면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