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및 특별 종합대책(이하 특대 고시) 개정에 따라 특별대책지역 내에서 친환경 교육용 선박 운행과 천연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조성 가능성이 열렸다. 양평군의 규제 해소를 위해 끊임없은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강산이 두번 바뀔 동안 군을 묶었던 족쇄가 풀어졌다. 환경부는 지난 3월24일 '특대고시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며 교육용 생태학습 선박운행을 허용하고 파크골프장의 조건부 입지를 허용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엔 ▲특별대책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직접 운영하는 생태학습 목적의 교육용 선박운행 허용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농약·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인 잔디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한 경우 파크골프장 입지허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2000년 10월10일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및 특별종합대책' 환경부 고시가 개정된 이래 25년만에 이루어낸 쾌거로, 앞으로 양평군은 환경교육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수적천석(水適穿石) . .양평군의 끊임없는 노력 결실 양평군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규제 타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전진선
가평군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4일 자라섬 중도에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가평군시설관리공단, 가평군산림조합,가평임업경영인연합회, 관련 실과소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목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자라섬 중도 620m 구간에 총 2만7천본의 봄꽃을 식재했다. 식재된 꽃은 데이지 2만 본과 데모르 7000 본이다. 이번에 심은 봄꽃은 식목일에 맞춰 개화를 시작해 자라섬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화사한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이 구간을 자라섬의 '봄 정문'으로 조성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오늘 봄꽃 식재로 다가오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봄꽃 페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작점이 마련됐다"며 "군민과 함께 심은 꽃들이 가평은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봄의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위해 춘천시와 상호기부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양 지자체가 고향사랑기부제와 답례품을 상호 홍보하는 과정에서 시작돼 가평군과 춘천시 공무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화합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보다 활발히 운영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자체 간 교류와 협력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역에 연간 최대 2,000만원 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그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을 받을수 있다. 기부는 온라인과 전국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가평군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 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구성하고 다채로운 품목구성을 위해 공급업체 모집도 연중 진행중이다. 아울러 기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수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4월4일 양평군 용문면 다문1리에서 양평상담소를 통해 접수된 '교각 시공방식 및 하천정비기본계획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청 하천정책팀장, 양평군청 안전총괄과장,용문면 부면장과 산업팀장,하천정비기본계획 담당 팀장 등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송진욱 양평군의원, 다문1리 노인회장,이장 등 지역 대표들도 함께해 주민 의견을 공유했다. 이 의원은 현장을 점검하며 최근 완공된 다문교3 교각이 당초 주민설명과 다르게 시공됐다는 문제와 급회전 구간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을 지적했다. 주민민원에 따르면 시공 전 설명회에서는 교각 노선과 함께 하천 보 설치가 포함된 것으로 안내됐으나 실제 공사에서는 해당 내용이 빠졌다. 이 의원은 "설계 과정에 대한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검토하여 직접 주민분들께 관련 내용을 설명드릴 예정"이라며 "급회전 구간은 양평군 차원에서 완만 노선으로 변경하는 것을 재검토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하천정비기본계획 수립 시 사유지 편입대상 토지주에 대한 정보 제공이 미흡하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이 의원은 "공공사업 추진 시에도 절차적 정
양평군은 4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년도 경기도 시군 교육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평군은 2021년 최우수,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에 이어 2024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 평가는 경기도가 주관하며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여 공직 인재 육성 체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평가는 1차 지표 평가를 통해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한 후, 2차 인재개발 우수사례 발표를 통헤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평가 결과 양평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성남시와 의왕시가 우수기간, 광명시,구리시,부천시가 장려기관을 차지했다. 특히 양평군은 "함께 성장하며 발전하는 양평형 멘토링 교육' 사례 발표에서 ▲저 연차 공무원 조기 퇴직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한 교육 효과 분석및 환류 등 시의적절하고 체계적인 교육 운영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양평군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이며 경기도는 물론 다른 시군에서도 이를 공유해
양평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체계적익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로, 업계 내에서도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며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 관리 시스템과 절차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수여된다. 양평공사는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와 예방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번 인증을 획득하며 재해 예방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은 "이번 인증은 우리 공사의 지속적인 안전 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이자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양평공사는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예방활동을 통해 산업재해 '0건(ZERO)'을 달성했고 재해경감을 위한 다양한 안전기술을 도입하는 등 꾸준한 개선을 이어왔다. 이번 인증 획득은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2024년 산업재해 "0건(ZERO)' 원년의 해로 지속적인 재해예방과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해
농협가평군지부는 7일 조종면 운악리에서 농협임직원,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 대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발대식"을 갖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범농협 영농지원발대식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부족이 심화된 농업현장에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을 통한 농촌일손확보를 위해 매년 농협이 실시하는 행사다. 이날 농협임직원과 사회봉사대상자들은 포도나무 껍질베끼기와 비료주기 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송명규 농협가평군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많은 농가에 농촌일손돕기와 인력중개를 통해 적기에 인력이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과내 돌봄기관과 청소년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설악지역아동센터,가평읍행복자람다함께돌봄센터,설악면다함께돌봄센터,청평면다함께돌봄센터,조종면다함께돌봄센터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맞춤형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심리.정서적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김보니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키우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는 재정운용 효율성과 회계운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4월4일부터 23일까지 총 20일간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2024년 군 예산 집행내역을 평가하고 예산을 계획대로 사용했는지 적정성과 합법성에 문제가 없는지 면밀히 검토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군의회는 지난 2월21일 결산검사 위원으로 송진욱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지민희 의원을 포함한 7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결산검사 위원은 양평군의 세입·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분야를 나눠 관련자료를 검토하고 예산집행및 재정운영 분석과 함께 재정운영의 효율성,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결산검사를 수행한다. 송진욱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로 재정운영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더 나은 예산집행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희 의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군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았는지 재정운영이 투명하게 이루어졌는지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며 "결산 검토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고 앞으로 더 나은 재정 관리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양평군은 지난3일 (현지시간)프랑스 파리에서 한국전 참전 프랑스군의 희생을 기리고 '지평리 국제평화공원'조성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일정을 이어갔다. 이날 일정은 ▲6.25전쟁 참전기념비 헌화(센강 인근)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 방문및 지평리 국제평화공원 조성 사업 소개 ▲몽클라르 장군 묘소 헌화 ▲프랑스 참전용사.상시르 육사생도(209기, 구 필기수)와의 오찬 개선문 인근 한국전 참전 기념관 시찰 등으로 구성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대표단은 오전, ' 한국전 참전 유엔 프랑스 대대광장(Place du Bataillon de l'OUN)'에 조성된 6.25전쟁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 기념비는 1989년 한반도 모양으로 제작되어 세워졌으며 2021년에는 프랑스 대대 소속으로 참전해 전사한 한국인 장병들의 이름이 추가로 새겨졌다. 이어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을 방문한 양평군 대표단은 문승현 대사및 파트릭 보두앙 프랑스 참전협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평군이 추진중인 '지평리 국제평화공원' 조성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전진선 양평군수는 프랑스군의 참전과 희생이 깃든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며 "전쟁의 기억을 미래 세대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