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선진 교통문화 정착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나선다. 현재 군에는 유료주차장 714면, 무료주차장 514면 등 21개소에 1천228면의 공영주차장이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도심·주택가 등 읍·면 시가지 내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2024년까지 118억여 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많은 가평읍 등 4개소에 445면의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은 연차별 재원확보를 통해 추진된다. 먼저 군은 내년까지 28억여 원을 들여 가평읍 읍내리 461-7번지외 3필지일원 987㎥부지에 70면을 조성하고 2022년까지는 47억 여원을 투입해 청평면 457-2외 1필지 일원 1천431㎡부지에 120면의 주차장을 확보할 예정이며 두 곳 모두 주차타워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는 설악면 신천리 115-5외 4필지 일원 3천477㎡부지에 110대를 주차할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사업비는 27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2023년까지 16억여 원을 들여 조종면 현리 418-1외 2필지 일원 5천036㎡부지에 145면의 공용주차장을 확보해 차량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가평군이 올해 첫 시행하고 있는 모자방문서비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가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현재 20여명이 본 서비스에 참여함으로써 산부인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문제를 해소해 출산 후 산모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신생아 및 영아가 건강하게 성장 발달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는 전문 의료인인 조산사가 산모의 집에 직접 방문해 모유수유 상담 및 유방관리, 모자건강상담, 베이비마사지 방법 등을 1시간 동안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관내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중인 출산 1년 이내의 산모와 영아로 보건소 생명사랑팀으로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수 있다. 서비스를 받은 수혜자들은 “찾아가는 건강지킴이를 알게 돼 외부에 있는 유방외과나 클리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 집에서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수 있었다”, “모유수유 뿐만 아니라 아이 노는 것, 먹는 것, 자는 것까지 필요한 정보를 모두 알려준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는 250여 명의 임산부가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해 양질의 서비
양평군 서종면에는 진짜 산타가 산다. 매달 25일이 되면 도시락, 라면, 컵밥 등 식료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이봉관(사진)·김화진 부부가 바로 그들이다. 서종면 문호리에서 CU편의점을 운영하는 이씨 부부는 “TV에서 어려운 이웃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작은 나눔부터 당장 실천하자고 마음먹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렇게 시작된 식료품 나눔은 2016년 1월부터 지난 4년 동안 매달 이어지고 있다. 쉼 없는 나눔실천의 비결은 바로 ‘부담 없음’이라고 했다. 이씨 부부는 “남을 돕고 싶어도 큰 부담이 가면 계속할 수 없을 것 같아 소소하게 실천하고 있다”며 “겨울엔 도시락을, 여름엔 라면과 컵밥 등을 매달 10인분씩 준비한다”고 전했다. 이들 부부는 식표품 지원과 더불어 여성 보건용품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대상자를 추천받아 여성용품을 지원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앞으로도 함께 아름다운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올해 특수시책으로 오는 2020년까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디지털 가평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가평문화대전은 가평의 역사·문화 자료를 재정리해 전통문화로 부터 현대에 이르는 변화 발전상을 체계적으로 집대성하고 그 성과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2006년 군지가 편찬된 이후, 현재까지 별도의 군지를 발간하지 않은 상황에서 12년이 흘려 변화한 모습을 충분히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편할수 있는 DB구축 시스템이 급속히 변화·성장하는 가평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편찬에는 삶의 터전, 삶의 내력, 삶의 자취, 삶의 주체 등 9개 분야에 걸쳐 방대한 가평군 관련 자료가 수록된다. 군은 내년까지 기초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교열 검수, 시스템 개발, 멀티미디어 제작 등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개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지로 대표되는 지역의 향토문화 편찬사업은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가고 후대에 알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디지털 교과서 개발, 완성된 문화콘텐츠를 이용한 도서및 홍보자료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할수
가평군이 위기에 빠진 전통시장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가평잣고을 시장 상인들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어 협업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8일 군과 잣고을 시장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7년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 2018년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관광도시 가평에 어울리는 관광형 시장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 2018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권 특화거리및 LED광장 조성, 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 전기셔틀운행, 청년 푸드박스몰 조성 등 현안사업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또 디자인 특화 및 고육상품개발, 상생협력 프로그램지원, 문화특화 및 이벤트운영, 두네토마켓, 상인협동조합 설립,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되면서 자구력 변화를 통한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 중 잣고을 광장안에 8동을 조성중인 청춘88열차라는 이름의 푸드박스(3mX2.4m)가 이목을 끌고 있다. 청춘88열차는 전통시장에 활력
가평군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년 한가위 명절 선물전’행사에 참가해 우수 가공 농·특산물을 선보여 유통판로 확대에 나선다. 명절 선물전은 지난 2009년부터 금년까지 총 21회째 개최하고 있는 명절맞이 선물상품 전시회로 새로운 명절선물 트랜드와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상품이 선보이고 있다. 매회 평균 3~4만명에 달하는 기업, 백화점 관계자, 일반 소비자 등이 방문하고 있어 시장 입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농업인 및 가공제품 생산농가 경영체에서 지역대표 특산물을 활용해 생산한 잣 찐빵,잣 즉석밥, 와인, 포도, 새싹보리 분말, 강황한, 조청 등 20여개의 명절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군은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농가소득 안정 및 쌀 산업발전을 위해 지난달 쌀 나락 누룽지 가공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누룽지 칩도 이번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누룽지 칩은 도정하지 않은 볍씨 상태의 겉곡인 쌀 나락을 활용하여 밥을 짓고 굽고 냉각하는 과정을 거쳐 청정가평의 무농약 쌀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함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갖고 다니며 먹을 수 있고 영양소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좋은 먹
양평군이 지난 12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2018년 지역사회보장 계획 시행결과 평가’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계획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절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도 등을 기준으로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발하고 2차 대민평가에서 계획과 실행, 성과 등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양평군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군은 2018년 시행결과 생애주기별 복지기반 마련, 민관협력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강화, 촘촘한 인적안전망 체계구축, 복지네트워크 활성화 등 지역사업 추진 성과를 냈으며 통합서비스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독자적 인적안전망·행복돌봄추진단 운영, 복지인력확충 및 인프라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와 더불어 포상금 4천만 원을 확보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중심의 독자적인 복지정책 개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결과를 평가해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열기를 식히기 위해 관내 군부대와 합동으로 각 읍·면 시가지에 살수작전을 전개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폭염특보(경보)발효시, 6개 읍면 시가지 및 주민 통해이 잦은 장소를 위주로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일 2~3회에 걸쳐 물을 뿌려 주변의 뜨거운 열기를 내리고 있다. 현재 살수작전에는 군청, 66보병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등 3개 기관 3대 차량이 동원돼 73t의 물을 쏟아 붇는 등 선제적 재난대응으로 무더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이번 살수는 도로변 미세먼지 제거로 대기질 개선은 물론 시가지의 열섬효과를 완화시켜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폭염으로 도로가 솟아나는 ‘블로우 업’현상 등 도로변형을 방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가평군은 도로변 살수와 더불어 9월 말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특성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모든 재난에 대비한 대처상황 사전점검을 비롯해 재난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평군이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인구는 올해 5월말 기준 6만4천54명(남 3만2천772명, 여 3만1천282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3%를 차지하며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으로 올해 인구정책 기본계획 및 저출산·고령화사회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중에 있으며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인구정책관련 사항 자문 및 심의를 벌이고 있다. 또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협치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 주민,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주민 토론회와 신규시책 발굴 및 부서별 업무연계 협의를 위해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저출산, 인구관련 주민의식 개선교육 및 홍보 강화를 위해서는 어린이날, 임산부의 날 등 각종 행사시 홍보물품및 책자를 배부하고 여상가족팀, 문화창작팀과 협조해 저출산 인식개선 연극과 가족 그림그리기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공직자 및 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전입세대를 위한 생활가이드북과 임신·출산·육아 지
㈔양평친환경인증센터는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진행한 2019년 친환경인증기관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우수’등급은 평가 등급 중 최고등급이며 전국 58개 인증지정기관 중 ㈔양평친환경인증센터를 포함한 전국 6개소 만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양평친환경인증센터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부여받았다는 점에 모범 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친환경인증기관 등급결정은 2018년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등급결정심의원회를 구성해 평가하고 인증기관의 인증업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양평친환경인증센터는 농업 일선에서 양평군의 친환경농업 발전과 친환경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역내 농업인의 친환경인증에 대한 행정적, 경제적 부담감을 감소시키고 또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업무도 수행하고 있어 지역의 안전농삼루 생산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양평군은 2019년 8월 현재 1천279농가가 친환경인증을 취득했으며 면적은 1천216ha로 이는 경기도 전체 3천811농가의 34% 해당하는 가장 많은 인증농가가 소재해 있다. 이번 인증기관 ‘우수’등급으로 양평 친환경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