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삼포해수욕장을 찾아 아동 40여 명과 함께 해양레저 스포츠 캠프에 다녀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스포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동을 위해 해양수산레저스포츠에서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캠프’ 공모에 양평군 드림스타트가 선정되면서 참가하게 됐다. 캠프 기간 동안 아동들은 생존수영, 래프팅, 카약, 모터보트 등의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하며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을 뿐 아니라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예방교육을 위한 청소년 특강에도 참가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양평군 드림스타트는 0세~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성장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험, 학습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5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쯤 가평군 설악면 청평호에서 바나나 보트를 타던 A(38)씨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났다. 출동한 119 대원들이 A씨를 구조해 심폐 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목격자들은 A씨가 바나나보트를 타던 중 수영을 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이유 등 사건 경위에 대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지평면 일신리 구둔역사 일원에 구둔역 관광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4일 양평군에 따르면 구둔역은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서울과 경주를 오가는 중앙선 열차가 들르던 간이역으로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제296호로 보존돼 있다. 현재는 청량리~원주 간 중앙선 복선화 사업으로 철도노선이 변경되면서 2012년 폐역사가 됐지만 이후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지 및 가수 아이유의 음반사진 촬영지로 SNS 등에서 유명세를 타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이번 개발사업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원 중 도비 8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번 사업 확정으로 용문산관광지와 연계한 1일 관광코스 및 지평면에 대규모 관광지가 조성돼 양평 동부권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근대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구둔역사 및 구 건축물들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문화, 예술 및 관광이 접목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양평군의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 구둔역 관광지를 관광개발산업의 거점으로 삼아 양평 동부지역의 관광산업 발
휴가 중인 육군 병사가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동와 성추행범을 제압했다. 4일 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 따르면 이 부대 예하 비호여단에서 운전병으로 복무 중인 남주형(22) 병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쯤 휴가를 나와 서울 왕십리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남 병장은 한 남성이 사람들을 밀치며 뛰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이어 20대 여성이 “저 사람 좀 잡아달라”며 외쳤다. 범죄가 발생했다고 직감한 남 병장은 주저하지 않고 도망가던 남성을 쫓아 달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10여분 간 추격 끝에 두사람은 역 안의 막다른 길에 다다랐다. 남 병장은 근처 시민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부탁한 뒤 남성을 제압했다. 몸 싸움이 일어나자 인근 시민들도 가세해 남 병장을 도왔다. 이어 달려온 피해 여성이 112에 성추행 발생 신고를 했고, 남 병장과 시민들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이 남성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제압했다. 다행히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다친 사람은 없었다. 군은 남 병장이 해당 남성을 경찰에 넘긴 뒤 피해 여성의 사례를 마다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그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양평공사는 지난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92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서비스교육연구소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을 금지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지난 16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서로 배려하는 인권 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에 대한 주요 내용과 괴롭힘의 유형별 사례, 괴롭힘 판단과 대응 절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해 배려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직장예절과 스트레스 관리방법 등을 소개했다. 박윤희 사장은 “직원의 인격이 무시되는 어떠한 괴롭힘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 직장 내 괴롭힘 발생 시 상담·신고센터 운영, 신고자 익명성 보장제, 사후 모니터링 등 피해자 보호 제도운영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화형(사진) 신임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960년생으로 경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강천초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들어서 선동초 교감,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교육안구사, 곤지암초 교장을 역임하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을 거쳐 현재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북부과학교육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실시한 올해 상반기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제도 평가결과에서 7명의 우수직원이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1월부터 6월까지 본청을 비롯한 사업소, 읍면에 접수된 2만3천455건의 민원중, 즉결을 제외한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법정기간)1만6천854건을 대상으로 마일리지(민원1건당 5점 이내)를 부여하고 합산해 고득점자인 공무원 7명을 선발했다. 이 결과 최우수 단순 민원에는 687건을 처리해 3천460점을 받은 행복돌봄과 안혜영 주무관이, 복합민원에는 255건 1천238점을 얻은 허가민원과 박아름 주무관이, 읍·면민원에는 160건 335점을 획득한 가평읍사무소 이경균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우수에는 상하수도사업소및 허가민원과 김미애·정민우 주무관이, 장려에는 민원지적과 및 허가민원과 고정현·허은영 주무관이 각각 발탁됐다.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과 시상금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민원처리 단축일이 건당 평균 6.6일에 53%의 단축률을 보이고 있다”며 “처리기한이 도래하는 민원에 대해 민원처리 사전예고제를 철저히 시행해 군
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가공노)이 제2기 출범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타 시·군 공무원노동조합과 관내 관광업체와의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가공노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특별시 노원구를 비롯해 의정부, 구리시 등 3개 시·구 공무원노동조합과 짚라인가평㈜ 및 가평펜션 5개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노조는 관광업소 이용시 10~20%의 할인 혜택을 받고 업소는 4계절 많은 손님을 유치할수 있어 상생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수원시 및 인제군과도 협약을 맺었다. 가공노는 조합원들의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올해 4월 짚라인가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무원의 권익 및 복지증진은 물론 군민이 행복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칼봉산(해발 900m)에 설치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 ‘짚라인(Zip-Line)’은 칼봉산 일대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활성화와 또 하나의 관광레포츠 시설로 관광객 유치에 상승효과를 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자원봉사센터와 오티콘 가평난청센터는 지난 29일 군자원봉사센터 사무실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함께 나눔과 참여로, 밝고 따뜻한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오티콘 가평난청센터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내용은 홀몸어르신 및 수급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청기 지원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자 자발적으로 계획한 프로젝트다. 활동방법은 어려운 이웃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실질적 혜택 제공을 위해 연 2회 이상(상·하반기) 수혜대상자에게 직접 보청기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날 MOU 체결이 끝난 후에는 오티콘 가평난청센터 이준호 센터장과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김금순 센터장과 직원들이 가평읍 산유리에 거주하는 허모(70)씨에게 보청기를 전달했다. 가평난청센터 이준호 센터장은 “가평군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보청기 사업에 대하여 점차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난청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위한 일이라면 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금순 가평군자원봉사센터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더불어 살아
가평군이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농가소득 안정 및 쌀 산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쌀 소비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도정하지 않은 볍씨 상태의 걸곡인 쌀 나락을 활용해 밥을 짓고 굽고 냉각하는 과정을 거쳐 청정가평의 무농약 쌀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한 ‘누룽지 칩’ 가공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가공기술로 벼 나락 20kg을 25g짜리 누룽지 칩 1천 개를 생산할수 있어 부가가치를 높이고 쌀 손실을 최소화 할것으로 보인다. 또 누룽지 칩은 바삭한 과자형태로 만드로 져 언제 어디서나 갖고 다니며 먹을 수 있고 영양소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어린이,어른 누구나 좋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쌀 농가를 대상으로 2차 시제품 생산기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생산 유통은 가을이나 내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군은 이번을 계기로 더 나아가 흑미·적색 및 등 오색쌀을 활용한 ‘오색누룽지 칩’도 개발해 쌀 가공식품 다양화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살 소비 확대 참여를 위해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농가형 가공제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