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일 협성대학교 웨슬리관에서 열린 ‘제6회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양평군 개군면 상자포리가 참가해 문화·복지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경기도 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21일까지 185개 마을의 신청을 받아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된 9개마을이 참가해 발표평가와 퍼포먼스를 거쳐 분야별(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소득·체험·복지)1위를 선정했다. 콘테스트에서 문화·복지분야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상자포리(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자림공동체 2년차)는 경기도지사 상장수여와 함께 오는 8월 2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6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문화·복지분야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의 발표자로 나선 정인아 마을운영위원장은 “마을만들기는 마을주민이 함께 행복해하는 것들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상자포리의 행복마을 만들기를 위한 그간의 과정이 오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일 가평군종합운동장에서 ‘사랑듬뿍 계절김치 담궈드리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우 새마을 지회장을 비롯한 군·읍·면 새마을협의회장은 물론 각리 부녀지도자 70여 명이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치 재료를 다듬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가평군 새마을가족은 지난 겨울 김장김치를 나눠준 불우이웃들에게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기 위해 이번에 여름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담가진 김치는 관내 불우가정 400여 세대에 새마을 부녀회원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각 단체별로 겨울 김장김치에만 국한되어 있는 사업을 여름에도 맛있는 김치를 담아드리는 사업으로 전환하여 소외계층에 있는 우리 이웃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직자 윤리위원회 위원 2명을 신규 위촉했다. 위원은 전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한 이우인씨와 네트워크브레인그룹 대표 김해경씨가 위촉됐으며 이들을 포함 5명의 위원들은 앞으로 2년동안 활동하게 된다. 위원들은 군 소속 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 심사및 결과처리,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확인 및 승인, 재산등록의무자 고지거부 허가 및 재산등록심사, 금융거리내역 자료제출 요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위촉장을 수여한 김성기 군수는 “지금 시대는 공직자에게 공정성과 투명성, 더욱더 엄격한 윤리의식을 요구하고 있다”며 “위원 여러분의 사명감과 소명의식이 가평군의 청렴과 부패방지를 지키는 보루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2일 현지에 산재돼 있는 공공청사의 집단화와 공공임대주택이 합쳐진 가평 제2청사 경기행복주택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한 송기욱 군의회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입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가평 제2청사는 행정능률 향상 및 복지공간 확대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좋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사복합 행복주택은 군청사 옆 공공주차장 부지 1만1천987㎡에 지하2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 것으로 공공청사와 행복주택이 만난 복합개발형의 대표주자로 사업비 222억여 원이 들어갔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됨으로써 민원인의 주차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상1-4층은 가평군청 제2청사로 행복돌봄과, 복지정책과 등 5개 부서가 이전해 행정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이루게 됐다. 또 관용차를 이용한 출장시, 차고지가 멀어 직원들의 불편을 겪어왔던 차량관리팀 사무실도 마련돼 신속성을 더했다. 5-7층은 임대주택 42가구가 들어섰다. 사회초년
양평공사가 지난 1일 창립 11주년을 맞아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공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평공사는 ‘군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지역사회공헌 일등 공기업’이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선포하고, 사회공헌 핵심가치로서 ▲행동실천 ▲사회적 책임준수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제시했다. 또 ▲군민이 공감하는 지원활동 ▲군민과 함께 행복동행 ▲지역공동체 복원을 추진과제로 하는 지역사회공헌 실천 결의문을 채택함으로써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밖에도 이날 공사는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 현재 수매 진행중인 2019년산 친환경 햇감자 200㎏을 나누는 나눔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공사 박윤희 사장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우리 양평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지역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양평군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일등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공사는 2019년 지역사회공헌 핵심추진과제로서
전국 최강 실력을 자랑하는 가평군청 사이클팀 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1일 군수실에서 사이클팀 신규감독에 오찬일(54)씨를 발탁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자리에서 김성기 군수는 “정년을 맞은 전임 감독의 명성을 이어 전국대회 및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 출신인 오 감독은 그동안 의정부여고, 홍천정보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강원체육고, 목천고 지도자를 거치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및 준우승 각 4회를 이뤄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오 감독은 오는 8월 8.15 경축 양양 전국사이클대회, 9월 인천광역시장배 대회,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존재감을 발휘할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군은 이에 앞서 올해 초 도로 및 트랙 중·장거리가 모두 주종목인 장지웅(26), 하재민(19), 오대희(25), 금강산(21) 등 4명을 군청 사이클 신규선수로 임용한바 있다. 이들은 국가대표 또는 주니어 대표 출신으로 다양한 경험과 국제대회 등에서 탁월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한편,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2002년 1월 전 감독인 김정환 감독과 선수 5명으로 창단돼 올해 17년을 맞고 있으며 현재 신임 감
전국적으로 화장(火葬)문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가평군에도 자연장지가 조성됨으로써 친화적 맞춤형 장사문화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가평군은 선진 장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가평읍 읍내리 산 125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가평공설(공동)묘지 재개발 사업이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8월 중순경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1만940기를 자연장 할수 있는 16.181㎡규모로 자연장지(잔디장), 봉안시설(봉안당), 주차장, 광장 등올 조성되며 사업비는 6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자연장지는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나무, 화초, 잔디밑에 묻어 장사하고 봉분없이 개인표식을 세워 고인을 추도할수 있는 공간이다. 군은 최근 준공에 맞춰 군 최초 공설 봉안시설, 자연장지를 홍보하고 나아가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장사시설의 인식전환을 유도하고자 가평읍 제2공설묘지(가칭)명칭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주제는 자연친화적이고 품격있는 자연장지 조성및 봉안시설에 어울리는 대중성·상징성·독창성을 가진 명칭으로 다음달 결과를 발표될 계획이다. 군은 공설묘지 포화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인근 사설묘지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양평군은 여주시와 연계되는 국도37호선 양평(불곡)-여주(대신)간 도로 4차로 확장사업을 위해 공동 대응키로 하고 27일 여주시청에서 이항진 시장과 정동균 군수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평군과 여주시가 연계되는 국도 37호선 4차로 미확장 구간인 여주시 대신면에서 양평군 불곡리 구간의 확장사업 추진에 양 시·군이 한 목소리로 대응하여 사업에 가속을 기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구간은 여주시와 양평군을 연결하는 경기동부지역의 중추적인 도로로, 총 31.9㎞ 중 개군면 불곡리 불곡교차로~여주시 대신면 보통교차로 구간 11.7㎞만 4차로 확장에서 제외돼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 용역 추진중인 상황으로 양평군과 여주시는 불곡~대신 구간의 계획반영 등을 통한 사업 재추진을 위해 이번 협약 체결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도 37호선 불곡~대신 미확장 구간은 총연장 11.7㎞(양평군 5.8㎞, 여주시 5.9㎞)이며 총사업비 약 1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정동균 양평군수가 최근 이틀 동안 양평쉬자파크에서 양평군 전 부서 직원 180명을 대상으로 ‘청렴 힐링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청렴실천 문화운동’ 선포식(2월),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교육, 6급 리더 공무원 청렴교육, 찾아가는 부서별 청렴 순회교육에 이어 ‘쉼, 치유, 회복, 건강’을 테마로 직원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해나가기 위해 실시됐다. 콘서트는 기존의 청렴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신청 단계에서부터 부서별 희망자를 대상자로 선발했으며, 청렴·문화와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오전에는 개인별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사상체질 분석을 통해 스트레스 대처법, 갈등관리,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조별 헬스투어, 문화공연 관람, 군수와의 토크콘서트(대화의 시간)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정 군수는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청렴’이란 무엇보다도 공무원들에게 최우선으로 필요한 덕목”이라며 &l
가평군은 올해 국민정책실명제를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를 4회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 결정·집행 과정의 투명성·책임성을 강화하고자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정책 내용, 관련 문서, 담당자 실명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지난해 1회 신청받아 공개했으나 올해 횟수를 늘렸다. 공개 대상을 기관 입장에서 결정, 주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효과도 미흡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가평군은 다음 달 국민신청명제 대상 사업 신청을 받은 뒤 심의를 거쳐 정책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