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8일 개군농협과 합동으로 개군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개군면 하자포리 300-1번지 외 2필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최용수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장, 최성호 양서농협 조합장, 이종수 지평농협 조합장, 개군농협 임직원및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육묘장 사업은 2024년 경기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으로, 총사업비 15.2억 원(도비 3.8억 원, 군비 3.8억 원, 농협중앙회 1억 원, 자부담 6.6억 원)이 투입됐으며 6148㎡ 부지에 건축면적 4104㎡ 등이 설치된 자동화 육묘시설이다. 개군농협 육묘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일손부족, 농촌고령화 등 복합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현대화.자동화된 시설에서 생산된, 발육이 건강한 육묘를 제공학소 우수한 모판을 공급해 고품질 물맑은 양평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군농협은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우량모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생산규모는 연간 6만 장으로 개군면 물량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며 이는 점차 증가될 전망이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에서 "관내 농가들이 농사짓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농협과 연계하고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
양평군 과수연구회 소속 강점석 회원이 지난 2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경기 농산물 사과.배 품평회'에서 뛰어난 품질의 농산물을 선보이며 장려상을 받았다. '경기 농산물 사과.배 품평회'는 경기도 내 우수한 과수 농가를 발굴하고 농산물 퓸질 향상을 장려하기 위해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로, 사과와 배를 대상으로 엄격한 평가를 진행한다. 당도, 과중, 경도, 모양새, 균일도, 착색정도, 식미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강점석 회원의 배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강점석 회원은 "양평군의 청정 자연환경과 꾸준한 재배 기술 연구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찾을수 있는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조근수 소장은 "이번 수상은 양평군 과수 재배 농가의 기술력과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과수 재배를 위해 다앙한 기술연구와 실천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농가 소득 중대와 양평군 과수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25일 사단법인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와 관내 체험마을이 합심해 이웃돕기를 위한 김치 150박스를 기부하는 뜻깊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홍석기 이사장과 큰삼촌,수미,질울고래실,청운, 보릿고개 체험마을을 비롯해 약 12개 체험마을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지주연 부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나드리, 체험마을 사무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는 지난2015년부터 양평역 일원에서 시작된 김장행사를 코로나 펜데믹 기간에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왔다. 그 결과 2024년 제10회 양평김장행사는 약4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30%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북부권역 산촌활력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양평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양평군의 농임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디저트(참나물 우리밀 단팥빵과 표고버섯 포)와 양평지역의 농산물 배로 가공한 배즙을 함께 기부해 이웃들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지주연 부군수는 "양평에서 생산된 청정 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
가평지역 임산물이 세계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가평군은 지난 26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가평군 임산물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역 임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이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첫 사례로,지역특산품의 세계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품목에는 가평잣을 포함해 잣을 원료로 한 엿.한과.간장.된장 등 8종의 품목이 포함됐다. 이들 제품은 미국동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아시아 식료품 유통체인 '푸드 바자로 마켓(FOOD BAZAAR MARKET)'의 뉴욕과 뉴저지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푸드 바자르는 동남아와 동북아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의 식료품을 취급하며 미국 동부 지역에만 약45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 체인이다. 가평군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2-3개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열어 지역 특산품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선적식에서 "가평군 임산물의 우수성을 이번 수출을 통해 미국시장에서 인정받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세계 여러나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선적식에는 서군수를 비롯해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조영완 사업본부장, 김장성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은 26일 오전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제27회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다짐대회를 열었다. 올해 27회째를 맞이한 한마음 회원대회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김선교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영선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협의회장과 이미원 양평군협의회장 등 많은 관내·외 기관·단체장들과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이 활동을 되돌아보며 식전행사(마술공연, 회원 골든벨 퀴즈대회)와 공식행사(대회사,격려사·축사·각종 시상)로 나누어 개최됐다. 이미원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2025년에도 진실.질서.화합의 바르게살기운동 3대 이념을 토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올 한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으로 바르게 살기 국민운동을 활발히 펼친 이미원 협의회장님과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그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2025년에도 '안전한 양평'이 될수 있도록 바르게 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에서 많은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마음 회원대회를 맞아 군민의 행복실현과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기여한 바르게살기 운동 양평군협의회 회원 육연희(양평읍위원회),홍주원(개군면위원회),민갑순(서종면위원회),
양평군이 '2024년 양평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2일 시작한다. 이번 설문은 올해 군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받은 양평군의 뉴스를 선정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내년도 정책 수립과 시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은 카카오톡 양평군 채널 '양평톡톡',' 문자메시지, 유튜브, 누리소통망(SNS)등을 통해 배포된 온라인 접속 주소 또는 QR코드를 통해 참여할수 있으며 1인당 10건의 뉴스를 올해의 뉴스로 투표할수 있다. 투표대상은 올 한해동안 12만 9000여 군민과 함께 추진한 매력양평 건설과 관련한 20개 주요 뉴스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는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아 지혜롭고 현명한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매력양평을 만들어 나갈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 양평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경기도 주관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지난해 보다 한단계 오른 2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나누어 국정및 도정 주요 시책지표 104개를 기반으로 정량적.정성적 평가를 실시한다. 이는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공식 지표로, 안전,환경,일자리,복지 등 행정 전반을 아우른다. 가평군은 지난해 3위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 104개 지표 중 103개에서 S등급(99.04%)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 점수인 101,32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보다 2.51점 상승한 성과다. 특히 부군수를 평가지표 총괄책임관으로 지정하고 평가지표 책임관제 운영및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체계적인 실적관리를 이어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인으로 평가된다. 서태원 군수는"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모든 공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군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고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이혜원 의원,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용문중학교 학생들이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 이혜원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국민의 힘 양평2)은 26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해 양평군 용문중학교 1학년 학생 25명과 함께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 의회 교실은 능동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지방자치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는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모의회의, OX퀴즈, 의회체험,이혜원 이원과의 만남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혜원 의원은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의회 민주주의의 중요성과 경기도의원의 의정활동 사례를 설명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용문중 학생들은 이혜원 의원에게 '경기도의원의 역할','경기도의원으로서 힘든 점'등 질문을 통해 경기도의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혜원 의원은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대해 폭넓게 학습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양평군 용문중학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뜻깊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양
가평군 문화융성을 이어가고 있는 (사)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에서는 지난 25일 여성합창단 창단연주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4월 창단한 가평군 여성합창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더 멀리 날기 위해 나래를 펼치는 뜻깊은 연주회다. 연주회에는 팝페라그룹 더보이즈와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어린이들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감성어린 하모니의 연주를 선사했다. 팝페라그룹 더-보이즈는 유명한 나폴리 가곡 'funiculi funicula funiculi funicula'를 연주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사)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는 지난해 11월 합창단 설치 내부규정을 제정하고 올해 초 발기인 대회를 거쳐 지난 4월 창단했다. 합창단은 가평지역 음악예술문화 발전과 문화융성을 위해 가평음악협회 정민희 지부장과 임예은 반주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작되었으며 두 사람은 지난 12년동안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을 함께 이끌며 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4월 단원18명을 선발해 첫 연습을 시작한 합창단은 현재 2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024 가평 합창페스티벌'에 첫선을 보이고, 지난 11월에는 KBS연주홀에
양평군은 25일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송현1리 회전교차로 준공을 마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송현1리 회전교차로 설치구간은 국지도 70호선 내 직선도로로 차량 과속으로 인한 사고가 반복되어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구간이었다. 군은 교통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총사업비 4억중 3.3억원을 경기도에서 지원받아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회전교차로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개설됐으며 준공 이후, 송현1리 마을 주민들은 "교통사고 우려를 덜수 있겠다. 마을로의 진출입이 편해져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선규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경기도의 회전교차로 사업 예산을 확보해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곳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전진선 군수는 "송현리 회전교차로 준공으로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게 원활한 교통환경을 제공할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수 있는 교통, 도로시설 개선으로 양평 곳곳이 막힘없이 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