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일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에서 열린 ‘2016 경기축산 진흥대회’에서 양평군의 두 농가가 ‘한우 경진대회’ 및 ‘젖소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1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에는 17개 시·군에서 한우 54마리, 15개 시·군에서 젖소 30마리가 참가했다. 이 자리에 양평군은 8마리의 한우와 젖소를 참가시켰고, 그 결과 단월 주재영 농가가 한우 경진대회 미경산우 부문에서 우수상을, 지평 최우규 농가가 젖소 경진대회 3개 부문(육성우·미경산시니어·경산주니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편익을 도와줄 행복택시를 10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운영 지원비 조기 소진으로 지난 8월1일 잠점 중단했으나 운영 방법을 개선해 운행을 재개했다. 군은 가평군행복택시위원회를 개최하고 운영시간 조정 및 1인 이용 횟수를 제한하는 등 일부 운영 방법을 개선했다. 운행은 종전과 동일하게 이용자의 호출에 의해 운행하되 이용 횟수는 1인 월 10회, 운행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한정하는 등 보완했다. 행복택시는 도서·산간 지역 등 교통접근성 취약 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서비스로 주민이 호출하면 택시가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250원으로 장터, 읍·면사무소 등 해당 소재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초기에는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장소로 이동하고자 하는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제로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이용 편의를 위해 호출 방식으로 전환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장애인체육회가 최근 양평군 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지역 내 장애인체육회, 장애인단체 등과 창립을 위한 세부추진계획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규약, 사업계획 초안구성 등 사전준비를 진행했다. 이날 총회는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이사회, 정관심의,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 등에 대한 심의·의결로 진행됐다. 한명현 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달 안으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지부승인 요청을 하면 빠른 시일 내 승인 완료될 예정”이라며 “행정적인 절차만 남았을 뿐 실질적으로 설립은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김선교 양평군수(군장애인체육회장)는 “이번에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됨으로써 8천여 장애인이 체육활동과 건전한 여가를 즐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민이 가장 가고 싶은 공공캠핑장은 가평 자라섬캠핑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경기도가 도내 공공캠핑장 32곳에 대해 온라인 패널 1천382명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16.7%인 231명이 자라섬캠핑장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양평산음자연휴양림 10.9%(150명),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7.6%(105명), 용인자연휴양림 6.8%(94명), 수원 광교호수공원 가족캠핑장 6.7%(93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가평에 위치한 유명산자연휴양림(8%)과 산장관광지(0.6%)까지 포함하면 가평지역은 총 25.3%의 선호도를 보여 가평이 캠핑의 메카임을 입증했다. 자라섬캠핑장 선호 패널의 지역별 분포는 동두천이 50%로 가장 높았고 구리와 광주가 30%를 넘었으며 이천, 안산, 과천, 화성, 부천이 20% 이상을 차지했다. 북한강변에 자리한 자라섬캠핑장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드넓은 초원이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캠핑메뉴가 다양해 폭넓은 사랑을 받고있다. 28만3천㎡규모인 캠핑장은 캠핑장비
김범준, 문화예술 기반 넓혀 양광석, 조종중 태권도부 창단 박옥렬, 마을내 대소사 솔선수범 이명화, 생물다양성 보전 기여 윤복영, 농촌일손 부족 해소 노력 남궁형삼,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가평군의 발전을 이끈 올해의 군민대상 수상자 6명이 지난 8일 가평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9회 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전달받았다. 가평군민대상은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군민을 발굴·표창함으로써 공로자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고취시키는 권위있는 상으로, 문화예술, 교육·체육, 사회봉사, 환경, 산업경제, 지역안정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군민대상 수상자는 김범준 가평군기업인회장(문화예술부문), 양광석 가평군 태권도협회장(교육·체육부문), 박옥렬씨(사회봉사부문), 이명화씨(환경부문), 윤복영씨(산업경제부문), 남궁형삼 외식업중앙회 가평군지부장(지역안정부문)이다. 김범준 가평군기업인회장은 색소폰음악동아리를 조직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무료공연을 펼치며 져변확대를 도모하고, 청평중과 연극동아리 청연 등을 후원해 문화예술 기반을 넓히고 있다. 또 양광석 군 태권도협회장은 조종중·고에 태권도부를 창단하고, 도 대회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한국막걸리협회가 주최·주관한 ‘2016 자라섬 전국 막걸리 페스티벌’이 지난 7~9일까지 3일간 가평 자라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매년 10월 마지막주 목요일인 ‘막걸리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과 막걸리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전국의 유명 막걸리가 선보여졌다. 첫날에는 ‘내고향 막걸리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전국 150여 개 양조장의 600여 종의 막걸리를 찾는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먹는 재미를 제공했다. 이어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각각 신청자에 한해 당일 동창회 모임을 가질 경우 막걸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말럴리와 함께하는 동창회’와 노래와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막걸리 가왕대전’이 펼쳐졌다. 또 행사 한켠에서는 포천 이동갈비와 이동막걸리, 안동 간고등어와 희곡막걸리, 청주 짜글이와 세종막걸리, 가평 잣 닭꼬치와 잣막걸리 등 지역별 갈러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주점과 홍보관이 운영됐다. 이외에도 행사기간 내내 7080통기타 공연, 막걸리 콘서트, 팝페라 트로트공연, DJ파티 등이 중앙무대에서 열리는 동시에 막걸리 캐릭터쇼, 캠핑요리 아카데미, 캠프파이어, 가족영화 상영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
가평군은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8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제49회 가평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6개 읍·면 선수단 및 주민 등이 대거 참석해 체육경기와 문화행사 참여로 친선과 화합을 다지며 군민의 역량을 결집시키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평의 숨은 주인공을 발굴, 표창하는 ‘2016년 군민대상 및 도민상 시상’과 게이트볼, 씨름, 줄다리기,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과 탁구, 그라운드 골프 등 2개 시범종목이 진행돼 읍·면간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본 행사 시작에 앞서 키 6m의 초대형 이순신 장군 인형을 선보이며 ‘거북선이 간다’ ‘피노키오 탈출’ ‘청소를 하자’ 등 3가지 주제의 거리 퍼레이드를 연다. ‘거북선이 간다’는 이순신 장군이 독도 침탈을 막아낸다는 내용을 표현한 것으로, 6m 높이의 이순신 장군 인형이 머리, 눈동자, 입, 손, 발 등을 움직이며 연기한다. 대형 고래 모형을 이용한 ‘피노키오 탈출’은 피노키오가 고래 뱃속에서 탈출하는 것처럼 사회, 경제, 안보 위기 등을 극복하자는 내용을 담았고, 국회의사당 모형을 사용한 ‘청소를 하자’는 깨끗한 정치와 지긋지긋한 부패·청탁문화를 풍자했다.
양평군은 최근 이틀간에 걸쳐 양평군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2016년 경기도 31개 시·군 읍면동복지허브화 담당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문경희 위원장 등 31개 시·군 읍면동복지허브화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식전공연인 샌드아트를 시작으로 ▲읍면동복지허브화 추진현황 및 우수사례 ▲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 ▲사회복지담당자 안전교육 ▲조선역사에서 복지를 만나다 순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성재 양평군 부군수는 “읍면동복지허브화 사업은 지역주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이 읍면동복지허브화의 우수사례와 관련 정보를 함께 나누는 유익한 만남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서장 정두성)는 지난 1일부터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음주운전단속의 장소와 시간을 공지하는 ‘음주운전 단속 사전예고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음주운전 단속 사전예고제는 주민들에게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단속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음주운전단속의 장소와 시간은 각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공지하고 있으며 가평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표수용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술자리에는 처음부터 차를 놓고 가거나 술 약속이 있을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술을 마셨다면 대리운전을 이용해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재산과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을 절대하지 않는 안전한 가평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성료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재즈축제인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이 1일부터 3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개막식에 앞서 폴란드의 바이올린 연주자 아담 바우디흐의 공연이 서막을 연데 이어 개막식 후에는 북유럽 ‘퓨처 재즈’의 선구자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부게 베셀토프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여러 뮤지션이 무대에 올랐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모두 25개국 최정상급 연주자 48개 팀이 무대에 올라 재즈의 진수를 선사했으며 특히 브라질 재즈의 대부로 불리는 ‘카에티누 벨로주’(Caetano Velose)와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 재즈를 재조명하는 무대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날 무대에 오른 벨로주는 이번이 첫 내한공연이다. 주 무대인 재즈 아일랜드와 파티 스테이지는 유료 공연으로 진했됐으나 페스티벌 라운지, 재즈 클럽, 재즈 팔레트, 빌리지 가평 등 9개 무대는 무료로 즐길 수 있었다. 무료 공연에는 국내·외 실력파 신인 밴드 5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재즈뿐만 아니라 월드뮤직, 팝, 록, 힙합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