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조선중기 가평군수를 지낸 한호 선생의 유덕을 기리고 선생의 명필을 후세로 이어가고자 ‘석봉 한호선생 전국휘호대회’에 참가할 역량있는 서예인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문미 한글서예, 문인화 등의 분야로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는 1개 부분만 가능하며, 작품규격은 일반 및 중·고등부는 화선지 반절(130×34㎝)이며, 초등부는 화선지 4분의 1절으로 2매를 제공받아 제출은 그 중 1면만 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가평문화원으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가평읍 문화로 131 가평문화원) 또는 팩스(031-582-8667)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가평군청 홈페이지(www.gp.go.kr)를 통해 다운받으면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특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정책 및 학교교육 관련 지식습득을 통한 학교운영위원장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여기에는 ‘학교운영위원장을 위한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성남 수내고등학교 이민애 학교운영위원장의 강의가 이뤄졌다. 이날 이민애 강사는 ▲건전한 학부모 학교참여 ▲학교와의 원활한 관계맺기·소통하기 ▲당선된 학교운영위원장이 먼저해야 할 15가지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뒤이어 양평교육지원청은 양평교육 및 학교운영위원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각급 학교간 학교운영위원회 정보 공유의 시간과 더불어 양평지역 여러가지 교육현안들에 대한 논의 및 조언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양평읍에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여러 기관·단체의 따뜻한 후원이 계속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양평한강라이온스클럽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어르신 2가구를 직접 방문해 도배 장판, 외벽수리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실버카를 전달했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백미 30포를 양평읍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도 적십자 양평봉사회는 저소득가정 18가구에 백미와 각종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유정산 해모로 아파트 노인회장은 홀몸노인 4가구에 온누리 상품권 20만원권을 전달해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인정을 더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최근 북한에 두고온 부모형제를 떠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방문, 위문금 등을 전달하고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하면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이번 위문은 우리 주변에 가까이 살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가평경찰서와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는 격려금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정착지원을 약속했다. 북한이탈주민 이모씨는 “추석명절을 맞아 남한에 가족 하나없어 고향이 몹시 그리웠는데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근수 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지속적 관심을 갖고 각 지역기관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및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쓰며,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과 오세아니아 대륙과의 협력관계가 급물살을 탄다. 가평군은 한인상고인연합회를 통해 판로개척을 꾀하는 등 농산물 수출을 위해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의 국제교류를 강화하고 경제, 문화, 교육등 다방면의 교류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주 스트라스필드시 초청으로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12일간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 김성기 군수와 대표단은 11일 성과보고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를 비롯한 군 대표단은 뉴질랜드와 호주에 머무는 동안 대외활동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재호주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가평잣과 잣막걸리 시음회를 여는 등 민간외교활동과 농.특산물 수출판로 개척에 힘을 쏟았다. 또 호주 시드니 내의 가평거리인 ‘GAPYEONG ST’의 한글도로표지판 설치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가평의 인지도 강화를 위해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가 추진하는 ‘코리아 가든’에 가평석 설치를 지원하는등 다각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상수처리 운영시스템 및 매립시설 등을 방문해 군 정책과 비교하고 우수운영 사례를 반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7월30일부터 옥천 레포츠공원 및 사탄천 일원에서 펼쳐진 ‘제3회 양평워터워 페스티벌’이 무더위와 소나기 속에서도 연일 성황을 이룬 가운데 지난달 2일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이여 즐겨라!’란 슬로건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양평워터워 페스티벌’은 4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수도권 및 전국각지에서 5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시원한 물전쟁을 치뤘다. ‘옥천수가 마르면 나라에 우환이 생긴다’는 구전 등을 토대로 물맑은 양평이미지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과거 우리 조상들이 옥천수로 키질을 하며 비를 뿌려달라는 기우제를 지냈던 것을 본떠 놀이 형식의 특별한 기우제를 지내고 신명나는 물싸움을 하면서 서로의 소원을 빌고 건강을 기원하는 자리였다. 또한 수도권 국민들의 상수원인 한강물에 옥천수를 합수하는 ‘진상제’를 지내며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번 워터워 축제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했다. 개막 첫날인 7월30일에는 정오 12시부터 경기방송9FM99.9㎒) ‘박철쇼’가 오픈스튜디어 형식으로 진행됐고, 31일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KBS예능프로그램의 ‘출발 드림팀’ 녹화가 축구장 및 사탄천 일대에서
행복한 통일시대 기반을 위한 평화통일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인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지난해 7월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39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김기복 협의회장은 김진성 고문, 김희성 부회장, 신기현 사무국장, 지태홍 기획분과위원장, 김영복 교육홍보분과위원장, 이강수 교류협력분과위원장, 김미자 사회복지분과위원장, 김연숙 여성분과위원장, 양국환 청년분과위원장, 홍영실 행정실장을 임명하여 제16기 임원진을 꾸리기도 했다. 이날 김기복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민주평통 안에서 소통의 구심점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씨앗을 심는 농부의 마음으로, 가평군민과 하나되는 낮은 자세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화환 대신 받은 취임축하 쌀을 가평관내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직원으로 채용해 몸소 ‘통일맞아 하나-다섯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을
감동과 품격이 담긴 추석선물이 나왔다. 바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 티켓이다. 자라섬재즈축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가평읍과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다. 재즈는 가을을 더 농밀하고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달콤하게 해주는 마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자라섬 재즈는 자라섬에 들어는 순간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하는 축제다. 공연장에 자리를 깔고 앉으면 모든 것이 음악이 되고 모든 음악은 자유로움과 안정, 기쁨을 가져와 심호흡을 한번으로 스트레스가 치유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음악축제인 자라섬재즈축제는 개회식이 짧기로 유명하다. 관객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이 축제는 공연기획자이자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인재진 감독이 총 감독을 맡아 진행한다. 그는 창의성, 공익성, 지속성, 풍부한 상상력을 갖춘 문화기획자로, 아시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유명한 핵심인사로, 마이더스(Midas)손이라 불린다. 자라섬재즈에는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불리는 재즈전설들이 관객과 호흡을 맞춘다. 아르투로 산도발(ARTURO SANDOVAL), 엘로우자켓(THE YELLLOWJACKETS), 파키토 드리베라(PAQUITO D'RIVERA), 도미닉 밀러(DOMINC MIL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