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 언니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재즈모험단 재키즈’가 20일 오후 7시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2층 몽크홀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장날 콘서트’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풍부한 재즈음악으로 펼쳐가는 즐거운 여행속으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재즈를 사랑하는 래미 언니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재즈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친구들을 만난 래미 언니는 재즈음악을 향한 즐거운 여행을 시작한다. 더욱이 브라스 트리오닌 뿌빠스의 등장으로 래미 언니의 여행이 위기를 맡게 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지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날 공연은 모험단의 대장인 보컬 래미 언니를 비롯해 기타를 맡은 띵가, 드럼에 따쿵이, 트롬본에 코본이, 콘트라베이스 동동이, 피아노 피노, 트럼펫 삑삑이, 색소폰 투익이까지 각종 악기가 함께 어우러져 공연 내내 풍성한 재즈음악을 선사해 재미를 더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구성하고 모든 곡을 아이들에 맞춰 새로 작곡했다”며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재즈를 즐길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1천원.(문의:
새로 마을회관을 신축한 후 방치돼 있던 이전의 마을회관이 도시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됐다. 가평군은 19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내빈,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면 현장로 68번길 일대에 자리한 현1리 마을회관 리모델링 현판식을 진행했다. 총 5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마을회관에는 주민공동 휴식공간과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공동 작업공간이 마련됐다. 이 공간은 향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이 재배한 콩을 이용해 두부 및 메주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역할로 활용된다. 또한 여기에는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마을회관 공간 중 가장 큰 면적을 할애한 휴게실은 마을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농촌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르신들을 위한 찜질방을 설치, 그 공간을 메주발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멍석과 메주선반을 설치했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현1리에 주민휴식공간과 소득사업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사업을 적극 유치해 민생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사
양평군은 다음달 1일부터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부여 및 재교부 신청시 건물번호판 제작비용을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도로명주소의 활성화와 조기정착을 위해 건물번호판을 무료로 제작·교부했으나 올 1월 1일부터 시행된 도로명주소법 제16조(건물등의 소유자·점유자의 의무)및 개정된 조례 제3조 규정에 따라 9월부터는 건물번호판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건물번호판 제작비용은 양평군에서 보편적으로 사용중인 건물번호판 구매 단가 기준인 6천6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건물번호판 신청은 양평군청 고객지원과(도로명주소팀)에 교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유료화 시행에 앞서 배부된 건물번호판이 훼손되거나 누락된 경우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양평군 황성연 고객지원과장은 “도로명주소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내 집에 부착되어 있는 건물번호판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인천시 옹진군은 18일부터 다음달 30까지 3사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고 각종 편법사항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내용은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 일치 여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조사, 주민등록 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거주불능장소에 대한 사실조사 등이다. 사실조사는 리장 및 공무원을 합동조사반으로 편성, 사실조사용 세대명부에 의해 실시한다. 군은 거주하지 않으면서 전입처리 된 경우 실제 거주하는 곳으로 자진 이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사실조사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3사분기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철저히 시행해 선의의 주민이 피해를 받는 불상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법제도에 따라 철저한 행정처리"를 약속했다./김용대기자 kyb@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상의 정립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고생을 감수하며 그늘에서 묵묵히 일을 추진해온 직원 모두에게 고마울 뿐입니다. 앞으로 주민과 더욱 한뜻이 되도록 범죄예방에 심혈을 기울이며, 완숙한 봉사를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8일 취임 200일을 맞은 김근수(사진) 가평경찰서장의 각오다. 그는 항상 “주민들에게 경찰에 대한 권위감보다는 친근감을 줌으로써 주민들과의 벽을 허물고, 시민들이 부담없이 찾을 수 있도록 경찰서를 대민기관으로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한다. 이밖에도 김 서장은 유관기관과의 상호협조 아래 교통사고 및 익사방지에 중점을 두면서 청소년들의 비행을 사전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친절봉사를 강화하면서 참된 지팡이의 역할을 다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모든 일은 첫단추부터 정확하게 끼워야 한다는 평소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김 서장의 목표는 업무의 정확한 판단력으로 시행착오와 낭비를 줄이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소신을 다해 범죄예방과 교통사고 줄이기, 익사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지난달 민주평통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와 MOU를 체결했듯 관내 북한이탈 주민의 정착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5일 가평군 설악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광복 제69주년을 맞아 ‘8·15 경축 제65회 설악면민 화합축구대회’가 개최됐다. 주민과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마을 4팀, 기관·단체 4팀 등 총 8팀이 출전해 리그전과 번외경기 등을 치렀다. 이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신선민요반의 설악 신선민요를 시작으로 엄소리 하모니카의 공연, 설악 음악동호회의 통기타 연주를 비롯해 가평음악동호회의 색소폰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42인치 LED TV, 제습기, 밥솥, 선풍기 등의 경품 추첨이 재미를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강욱 회장은 “이번 축구대회가 광복의 감격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추진된 ‘면민 한마음 나눔 행사’인 만큼 주민 모두가 하나돼 결속을 다져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기 가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결과보다는 광복의 날에 치러지는 오늘의 경기가 갖는 의미를 되새기며,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8·15 경축 설악면민 한마당잔치는 1949년 ‘부락축구대회’로 시작해 2002년부터 행사규모와 애국 함양의 뜻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의 폭을 넓혀 화합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