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행복돌봄과는 최근 관내 홀몸어르신 32명을 모시고 KBS방송국을 방문해 ‘가요무대’ 녹화프로그램 단체 방청했다. 이날 방청은 홀몸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증진 및 우울증, 치매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모시고 다양한 축제에 함께 참여하는 ‘행복체험 릴레이’ 프로그램 2탄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현숙, 설운도, 김국환, 이미옥 등의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삼다도 소식’, ‘흑산도 아가씨’, ‘울릉도 트위스트’,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을 부르며 다양하고 즐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TV에서만 보다가 실제 무대 앞에서 직접 노래를 들으니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마치 내가 가수가 된 마냥 음악에 흠뻑 빠져들었다”며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요즘 양평군 지평면 무왕1리는 주민들이 심기 시작한 해바라기 꽃이 활짝 피어나 일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 마을에 변화가 시작된 것은 지난 3월 김기남 마을이장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강소농 교육’에 참가한 후부터였다. 평소 마을지도자들이 한달에 한번씩 반상회를 열고 마을발전에 관해 논의하던 중 ‘강소농 교육’이 화제가 되어 경기도 농업기술원 강소농현장기술지원단의 자문을 받게 됐다. 도 기술원 마케팅 전문위원 정희수 위원은 평당 7천원(1㎏) 이상의 고소득을 보장하는 해바라기 재배를 추천했고 마을이장의 적극적인 설득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은 농가 잔여지를 활용해 해바라기 씨를 심기 시작했다. 무왕1리 마을의 해바라기는 토종 해바라기를 개량한 품종으로, 다 자랐을때 키가 1m50㎝밖에 되지 않는 대신 씨가 많고 바람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미 제주도에서 시범적으로 연구해 활발히 재배되고 있으며 일반 농작물에 비해 평당 3배 이상의 고소득을 낼 수 있는 작물일 뿐 아니라 감자와 함께 이모작이 가능하다. 김기남 마을이장은 “올해 처음 식재한 해바라기가 만개한 모습에 주민모두 뿌듯함을 느낀다”며 “올해는 4만9천586㎡(1만5천평) 규모였지만
가평군이 2014년도 안정행정부 지방재정 균형집행에 대한 최종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15일 안전행정부와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올해 상반기 균형집행목표액 1천328억원의 108.7%인 1천444억원을 집행해 지역경기 변동을 보완하고 경제활력을 뒷받침함으로써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평군은 합동 설계단 운영, 긴급입찰제, 적격심사기간 등을 단축하는 등 집행절차와 제도도 간소화했을 뿐 아니라 1억원 이상의 주요사업에 대한 매주 추진상황보고와 3억원 이상의 사업은 특별관리 카드를 작성해 공종별 집행상황을 관리했다. 특히수시 현장점검과 비효율성을 가진 예산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며 지역경기 변동을 보완하고 경제활력을 뒷받침하며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해 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1박2일 동안 강하면 소재 현대블룸비스타에서 관내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이마고 부부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고 있는 ‘이마고 부부세미나’는 서로의 아픔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간 심리치유과정을 경험함으로써 건강한 가족만들기를 지원하는 숙박형 부부세미나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공인 이마고 치료자인 신차선 박사와 김홍숙 성상담연구소의 김홍숙 소장을 초청해 ▲과거의 나와 만나기 ▲나와 파트너의 이마고 찾기 ▲이마고 대화법 ▲부모-자녀 대화법 등을 주제로 한 이마고 부부세미나와 부부간 바른 성인식과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부부의 성’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정숙 소장은 “부부관계가 건강해야 자녀의 성장기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이상적인 가정이 형성된다”며 부부관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의회는 15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제219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먼저 15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돼 양평군수가 제출한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14년도 기금운용계획 제1차 변경 동의안, 2014년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활성화 사업자금 보증채무 부담행위의 건에 대해 심사하고 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집행기관으로부터 2014년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에 대해 청취할 계획이다. 21일에는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9월 실시할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서를 채택, 집행기관으로 하여금 관련자료를 제출토록 요구한다. 박명숙 의장은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에 대한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집행기관 관계자에게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앙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서울에서 가평지역의 경제, 문화, 사회, 교육 분야 등을 연구하고 정책을 개발해 지역발전을 뒷받침할 가평포럼이 창립총회를 갖고 닻을 올렸다. 가평에 연고를 둔 학자와 교수, 경영인, 전문직, 방송관계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가평포럼은 향후 다양한 정책개발과 제언,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열린 총회에서는 포럼의 목적, 구성과 기능, 추진경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집행부를 비롯한 실무그룹 인선을 했다. 포럼회장은 이정세 변호사가, 고문은 전호경 신양기술 대표, 장노순 교수(강원대), 김성기 가평군수 등이 맡게 됐으며, 부회장에는 신현호 변호사, 수석연구위원에는 김광남 교수(극동대), 간사에는 이경철 교수(동국대) 등이 선임됐다. 가평포럼을 이끌게 될 이정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가평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열정을 갖고 가평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기 가평군수는 “포럼은 사회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여론주도 그룹이 중심이 돼 고향사랑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한 첫 사례”라면서 “앞으로 가평발전의 동반자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양평군이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에서 6년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군은 서민경제 활성화 및 안정적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균형집행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안행부가 이번 평가에서 균형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했던 1천400억원보다 많은 1천630억원(117%)을 집행했다. 전국 평균을 웃돌며 244개 단체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경기도 평가에서도 1위를 달성하며 그 명성을 확고히 했다. 군은 그동안 이부영 부군수를 단장으로 균형집행 상황실을 운영하며 목표액 달성을 위해 매월 부서별 보고회 개최, 부진부서 집행률 제고 대책회의등 균형집행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성과는 전 공직자가 일치단결해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재정인센티브는 안전 및 서민생활 안정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공·폐가 계량기함에서 전주에 연결된 전선을 절단해 훔친 김모(55)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기·조명기사로 일하던 김씨는 폐업한 상가 및 공·폐가, 주말별장 등에서 저압전주에 올라가 절단기를 이용해 전선을 절단·절취하는 방법으로 경기 동북부 지역과 강원 지역을 돌며 3년 동안 총 44회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전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절취한 전선을 매입한 고물상 업주 유모(48)씨도 검거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현장의 목소리와 주민들의 불편을 귀 담아 듣고 민생을 책임지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9급 공무원으로 공직사회에 들어와 ‘청렴 행정’과 ‘약속 실천’을 콘셉트로 3선에 도전, 경기도 내에서도 눈에 띄는 표 차이로 당선된 새누리당 김선교 양평군수는 기쁨에 앞서 앞으로의 다부진 포부부터 밝혔다. 그는 2007년 4·25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41.7%의 득표율로 당시 여당인 한나라당 강병국 후보를 꺾고 당선된 뒤 2010년 6·2 지방선거에선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 66.7%의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했다. 김 군수는 먼저 “3선의 기쁨보다 앞으로의 4년을 멋진 양평으로 만들기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지방경영시대를 맞아 양평군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 군수는 앞으로의 군정방향을 하드웨어와 휴먼 소프트웨어로 나눠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먼저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10년, 50년, 앞으로의 100년을 내다보는 안정적인 미래 비전에 역점을 두고 실행할 수 있는 공약들로 군민의 염원인 강상~강하 간(국지도 88호선) 도로확장, 신애리 사격장 이전, 종합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