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체육발전의 전환점이 될 가평군체육회가 31일 군청회의실에서 체육회 종목별회장(대의원)들과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힘찬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총회는 기존 체육회(가평군 체육·생활체육회) 해산 선포, 초대회장(김성기 가평군수) 추대, 통합 가평군체육회 규정안 및 임원선출 안건 심의 등으로 진행됐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김성기 가평군수는 “가평군체육회의 정식적인 통합과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체육인들이 지혜와 슬기를 모으고, 역량을 발휘하여 선진 체육문화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된 가평군체육회는 엘리트 체육의 저변 확대와 함께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군민체육대회, 종목별 체육대회 등 각종 체육행사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체육단체가 통합을 이뤄 체육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지방체육발전은 물론 동호인들의 체육활동이 활성화 돼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은 물론 스포츠 투어리즘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