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민주평통자문회의 가평군 협의회장에 김기복(60·사진) 회장이 취임했다. 김 협의회장은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세종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쌍용양회 전무이사, 가평군기업인회 회장, 가평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가평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진도레미콘 대표이사·회장을 맡고있다. 김 협의회장은 매우 활동적이며 친화력이 뛰어나 선·후배 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김 협의회장은 “최근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차단, 판문점 직통전화 단절, 군 통신차단, 전시상태 선포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이 시점에 통일 전반에 대한 주민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독서와 골프가 취미인 김 회장은 가족으로 부인 양영희 씨와 3녀를 두고 있다.
가평읍민들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화합을 통해 고루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제5회 가평읍민의 날’이 지난 1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단체장 및 주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읍민권익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 온 4명의 모범 읍민이 정현학 읍장으로부터 가평읍민상을 수상했다. 체육예술분야에서는 가평읍 배드민턴 연합회 부회장으로 생활체육인구 저변확대를 통한 읍민건강증진 등에 기여한 김종태 씨가 수상했으며 지역봉사분야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마을이장으로 소외계층 집 고쳐주기, 무의탁 노인 돌봄 등을 통해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해 온 김명기 씨가 수상했다. 또 가평읍 이장협의회 총무로 안살림을 꾸리며 지역정화활동, 에너지 절약 등 깨끗하고 검소한 가평만들기에 앞장 서 온 장석진 씨가 지역개발분야 수상을, 지난 2010년 가평읍민과 결혼해 시부모님을 모시며 모범가정을 꾸려오고 있는 아흐메도바니고라 씨가 모범다문화가정 분야에서 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가평읍은 가평군 성장동력의 주축이자 사회·경제·문화&middo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입니다.” 국제로타리3600지구 제36대 가평로타리클럽 회장으로 취임한 조규용(50·사진)씨의 일성이다. 조 회장은 “회원들 모두가 하고자 하는 봉사의욕과 활동이 어느 단체보다 뒤지지 않는다”며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는 우리클럽은 회원들의 열의가 충만해 지역사회에서 더 성숙한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평출신으로 한림성심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하고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 회장은 “회원들이 다같이 마음의 문을 열어 포용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조 회장은 부인 민현희씨와 2남1녀를 두고있으며 취미는 등산.
가평소방서는 26일 가평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34년 간 소방공무원으로서 헌신한 김광석 가평소방서장에 대한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김 서장은 1979년 9월 성남소방서로 첫 발령을 받고 경기도 소방학교, 고양소방서 등 경기 각 지역에서 34여년 간 소방공무원으로서 재직했으며 가평소방서에서 서장으로 정년퇴임을 맞이했다. 이날 퇴임식은 가평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 가족, 친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모범적인 소방인으로서 가평군민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위해 헌신·봉사한 시간을 뒤로하고 영예롭게 정년 퇴임하는 김 서장의 업적을 기리며 참석한 직원들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 서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34여년 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위험과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가족과 직원들의 격려와 신뢰가 있었기에 잘 이겨낼수 있었고 동료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자동차세 상습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상습적으로 자동차세를 체납한 자동차 번호판을 일제히 영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19억8천700여만원으로 이는 군 지방세 총 체납액 23%를 차지한다. 가족이나 지인 소유차량을 실제 운행하면서 세금납부는 서로 미루는 주인 의식 소홀과 자동차세를 회피하기 위한 무적차량(대포차량)도 체납액 증가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단속에 앞서 17일까지 사전계도활동을 전개하고 18일부터 공무원 6천여명을 투입해 3회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전철역, 아파트단지 등 차량밀집지역 위주의 번호판 일제 영치에 돌입한다. 차량번호판을 부착하지 않고 운행하거나 불법 번호판을 달면 자동차 관리법 제84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로가 부과된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군청 세정과를 방문해 체납액을 전액납부하고 번호판을 되찾아야 한다. 한편 군은 자동차세 상습체납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자동차 등록번호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자동차세 체납여부가 바로 확인되는 번호판 인식시스템 차량을 도입, 단속속도를 높이고 단속업무 환경
양평군곤충박물관이 최근 누에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체험공간은 어린이들에게도 누에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게하고 부모들에게는 어린시절의 소중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함께 박물관은 오는 15일 체험공간내에 양평지방공사와 함께 친환경 음료 ‘내몸에 발효 뽕잎차’ 시음 및 할인 판매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