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조종중학교 3학년 학생 121명, 교사·자문위원 등 128명과 함께 파주, 철원DMZ를 돌아보는 ‘2013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청소년들이 결코 잊어서는 안될 6·25 동족상잔의 비극과 휴전협정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남북한이 긴장 상황임을 몸소 체험하며 정부의 평화통일을 향한 노력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임진각, 도라산역,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제2땅굴, 철원 평화전망대를 견학한 뒤,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경순왕릉, 숭의전, 반구정을 돌아보며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이날 가평군협의회 홍영실 실장이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에 합류해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준비의 필요성과 통일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멘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한지공예반 수료생인 남미숙(양평읍 양근리)씨가 정읍시에서 개최된 전국 미술대전에서 한지공예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남 씨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여 동안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실시된 한지공예반 강의를 수료했으며 평생교육센터에서 배운 한지공예를 기본으로 꾸준히 기술을 연마해 전국 최고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한편, 평생교육센터 한지공예반은 상·하반기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심화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가평의 창조성을 기반한 도시경쟁력 강화 도시 경쟁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도시 브랜드에 큰 가치를 두는 시대로 전환되며 지역자원의 활용, 새로운 가치창출을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 이에 군은 수려한 자연을 이용해 군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수도권 2천만 시민의 휴식처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른 수도권과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레저, 문화 공간으로의 부상을 꾀하고 있다.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 창조도시 가평 군은 군정비전으로 희망과 행복, 미래 창조도시를 담았다. 군민에게 지역발전 확신과 행복을 최종목적으로 군정을 기획·실현하며 군이 가지고 있는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타 지역과 차별성을 강조해 경쟁력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의미다. 행정은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참여기회를 우선적으로 확대하고 군정발전에 군민 스스로 함께한다는 인식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한다. 또한 복지는 사회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회적 투자의 관점에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외된 계층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어 안아 모든 군민
양평군은 중장기 도시개발 모델로 ‘콤팩트 시티’(Compact City) 개념을 도입해 역세권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콤팩트 시티는 역세권 주변을 집약적으로 개발해 대중교통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도시 외곽과 녹지는 보존해 도시 정체성을 유지하는 신개념 도시건설사업이다. 군은 오빈역 주변 개발부터 콤펙트 시티 방식을 적용해 타운하우스 형태로 개발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6억6천여만원을 투입, 도시계획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앞으로 양평·국수·지평 역세권 주변도 기반시설과 건축물을 압축해 개발하는 저비용 고효율 도시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2010년 개통한 오빈역은 아직 적자 운영 중이지만 서울과의 접근성, 장거리 출퇴근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와 환경오염 방지 차원에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오빈역은 이용 승객이 2011년 10만4천423명, 2012년 12만978명으로 조금씩 증가해 철도공사에 지급하는 손실보전액도 2010년 10억원, 2011년 4억5천만원, 2012년 3억800만원으로 감소했다.
양평군이 오는 30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위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고용센터와 ㈜커리어넷 취업전문기관 등의 후원을 받아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직자 취업 촉진과 구인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15개 구인업체가 참가힌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직·간접 방식을 통해 세부면담을 거쳐 현장에서 직접 채용할 예정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화술방법 등 취업에 필요한 상담도 병행 실시하며 복지·건강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참여방법은 채용박람회장으로 증명사진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윈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시드니 광역시 내에 위치한 스트라스필드시 걸리안 바카리 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장단이 지난 19~20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가평을 찾았다. 이들의 가평방문은 양 도시간 새로운 집행부 구성에 발 맞춰 친선과 우의를 도모하고 역사와 문화, 교육 등 국제교류 추진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양측은 축제교류를 비롯 가평군 도시개발계획안과 스트라스필드시가 계획하고 있는 코리아 가든 및 문화의 집 조성안 등 실질적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가평은 60여년전 호주의 영웅들이 자유와 평화를 목숨걸고 지켜낸 곳”이라며 “영웅들의 희생과 용기가 미래세대까지 이어지고 양 도시가 경제·문화·사회 등 각 분야에서 공동발전을 이룰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수 예방을 마친 일행은 이병재 군의회의장을 찾아 6·25 당시 주둔한 미제40보병사단의 도움과 지역주민들의 정성어린 피땀으로 세워진 가평고등학교의 역사가 녹아있는 가이사 역사관을 방문, 가평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가 20일 자문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김진성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은 이날 가평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김성기 가평군수에게 전달했다. 군은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이 성금은 사회의 무관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진성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평소 자문위원들과 함께 사랑의 이웃돕기 연탄배달, 어려운 가정 집수리,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을 실시하고 있어 봉사활동에 앞장 서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는 동시에 분기별 자연보호캠페인과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안보강연회·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는 올해 북한이탈 주민돕기 바자회도 계획하고 있다.
새마을회 가평군지회는 회관 건립 공정율이 90%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일 새마을회관 현관로비에 비치할 천자문 휘호문구 참여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최민성 부군수, 이종기 기획관리실장, 이우인 총무과장, 관계자 등 120여명의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천자문 휘호는 한석봉 초대군수의 넋을 기리기 위해 허금범 지회장과 6개 읍·면 임원진 및 이사들의 열정을 모아 마련됐다. 군지회는 30년 새마을 가족의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 건립 공정율이 90%가 진척됨에 따라, 회관로비 양벽면에 천자문 휘호를 부착해 6천500여 가평군 새마을가족들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국민행복·선진한국 뉴새마을운동의 취지에 맞게 군민과 유관기관 단체의 참여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9월 준공되는 이 회관은 연면적 2천148㎡(650여평)에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1·2층 목욕탕, 3층 찜질방, 4층 사무실로 설계됐다. 허 지회장은 “새마을회관은 봉사단체로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6천500여 새마을회원들은 준공과 더불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잘사는 고장 가평을 위해 최선의
지난해 2월 취임한 가평군 농협조합 엄광태(사진) 조합장은 취임 1년여간 7천300여명에 이르는 조합원들의 행복 창출을 위해 약속한 공약들을 실천에 옮기며 분주히 뛰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제사업 분야에서 전년대비 25억원 증가한 5천473억원을 달성, 지역대표 생활금융기관으로서 농협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 조합장은 “가평농협은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사업과 농민·조합원이 생산한 각종 농·특산물이 적기에 출하돼 높은 가격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 등 대형 거래처를 확보하는 등 농산물 직거래 사업여건 조성·지원으로 농가수익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군농협 조합원들의 실익 증대를 위한 사업이 있다면. ▲지난해 가평군농협은 조합원의 실익 제고와 지역사회 인재 양성 차원에서 조합원 자녀 중 대학신입생 137명에게 각 80만원씩 총 1천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현재까지 총 5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조합원의 농업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비료보조금 지원에 3억3천400만원의 예산을 과감히 투입했다. 더불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생활법률교육 등의 각종 정보제공과 원로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