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양평해병대전우회와 16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4대 사회악 근절 및 현장대응 능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상우 서장과 각 과장, 남기범 해병대 전우회 지회장,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안전하고 평온한 지역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민·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상호지원, 홍보활동 전개, 긴급상황 발생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가평경찰서는 15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윤시승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어머니폴리스 회장, 총무, 임원진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악 근절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가평경찰이 추진해 온 학교폭력 예방활동 성과 및 학교폭력 피해사례를 설명하고 민·경 협력방안 논의와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날 윤 서장은 “4대 사회악은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할 범죄로 경찰과 주민이 함께해야만 근절할 수 있다”며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 보호할동에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신금희 어머니폴리스 연합회장은 “우리 자녀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답했다.
양평경찰서 양서파출소는 지난 12일 오전 5시20분쯤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구양수대교에서 졸음운전으로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차량에서 빠져 나오다 실족해 북한강에 빠진 박모(56)씨를 발견, 안전하게 구조했다. 양서파출소에 근무하는 이용래 경위와 류섭영 경사는 이날 양수대교에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은 뒤 현장에 도착해보니 택시가 다리 난간을 받은 채 서 있었고 운전자 박씨가 북한강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 신속히 구명환을 던져줬다. 이어 의용소방대가 도착, 빨리 로프를 던져 강물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했으며 양평 수난구조대가 구조한 뒤 양평 길병원에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박씨는 의료진의 검사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어 귀가 조치됐다. 이용래 경위는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해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고 하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 2주년을 기념해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 자전거 라이더 및 참여가족 등 모두 1천여명이 참여해 자전거 라이딩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페스티벌은 지난해 안전행정부로부터 아름다운 자전거길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 남한강 코스41km와 초보자를 위한 물소리 코스(21km)로 나눠 진행했으며 참여자 모두 라이딩을 하며 아름다운 봄철 남한강을 달렸다. 김선교 군수는 환영식에서 “양평을 찾아주신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자전거 페스티벌행사와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양평군은 자전거여행의 천국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께서 만족하시도록 오늘도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아침부터 찾아오는 민원인들을 위한 가평군 민원실 공무원들의 친절 인사다. 가평군이 13일부터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진심이 깃든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 아침 친절다짐을 확인하는 등 친절스마트 운동에 돌입했다. 이는 민원담당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본적 언행과 태도, 민원응대 요령을 되짚어 주민본위의 행정을 확고히 다지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민원실 근무 전직원이 참여하는 친절한 민원인 맞이 인사와 친절교육은 민원실을 찾는 모든 민원인을 내 부모와 형제처럼 살갑고 정답게 맞이함으로써 민원행정의 신뢰와 군정참여 활성화를 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민원만족에는 중견공무원들도 동참,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민원실내 담당급 공무원들이 민원실 이용에 대한 애로와 민원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민원처리를 안내하는 도우미로 나선다. 특히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이후에는 친절에 대한 결산의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친절교육과 함께 민원처리 노하우에 대한 의견교환의 장으로서 긍정의 힘과 활력이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 수평의 시간이 마련된다. 민원봉사과
청정자연이 선사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성황리에 열렸다. 건강을 주제로 열린 이 산나물 축제는 물 맑고 산수가 수려한 깊은 산중에서 자라고 키워낸 산속 보물인 양평 산나물을 알리는 축제로 지난해 경기도 10대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개막행사에는 국악공연, 댄스 퍼레이드, 마당극 공연과 대안 스님의 자연음식 ‘산야초 효소이야기’ 강연도 진행됐다. 11일에는 선재스님의 ‘음식은 생명이다’, 12일은 우관스님의 약이되는 산나물 강연 등이 이어지며 산나물 및 양평한우 판매, 전시, 체험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개막 첫날에는 용문역 일원을 중심으로 추억의 주막거리, 현장라디오 스튜디오, 7080라이브 공연 등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이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특히 용문면은 용문역 일원에 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정성이 담긴 청사초롱을 직접 만들어 축제와 관광객의 안녕을 기원하는 ‘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오는 17~19일에는 젊음을 태우는 월드 DJ페스티벌이, 6월3일에는 양평 이봉주 마라톤대회가 펼쳐진다.
가평군은 지난 10일 가평읍 하색리 이기명(57)씨가 경작하는 3천11㎡의 논에서 중생종인 삼광벼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첫 모내기는 일기불수능로 평년에 비해 4~5일 정도늦은 것으로 군은 이달말까지 전체 재배면적인 1천144㏊ 논에 모내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첫 모내기 현장을 찾아간 김성기 군수는 승용이앙기를 직접 운전하며 모를 내고 농업인들을 위로 격려하며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김 군수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채식선호 등으로 밥상문화가 달라지면서 농업환경에 변화가 일고 있다”며 “벼농사가 국민의 건강을 챙기고 행복을 주는 생명산업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벼농사를 자생력을 갖추고 경쟁력있는 생명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아래 전체 재배면적의 22%인 250㏊를 무농약 친환경 인증쌀 생산단지로 육성해 1천25t의 안전한 고품질 쌀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경찰서는 9일 ‘제5회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열리는 용문산 국민관광단지 내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주민공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상우 서장을 비롯해 김선교 양평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김승남 군의회의장, 군의원, 양평소방서장, 자율방범대, 청소년육성회 등 유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용문산 산나물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을 상대로 4대 사회악 근절 홍보 및 안전확보를 위해 행사장 순찰활동도 병행했다. 김 서장은 “경찰은 법질서 확립과 국가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국가 기반조직으로서 4대 사회악 척결에 양평경찰의 총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서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대 국민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일상에 지친 몸을 자연과 벗삼아 잠시 일탈을 꿈꿀 수 있는 ‘리듬 엔 바비큐 페스티벌(Jarasum Rhythm & BBQ Festival)’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자라섬에서 열린다. ‘자라섬 R&B 페스티벌’은 바비큐와 봄과 캠핑을 융합한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페스티벌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키워드는 재즈·리듬·댄스·자라섬·자연·봄·캠핑·바베큐로, 늘어나는 레저 인구와 음악 축제에 대한 욕구, 자연에 대한 그리움을 결합시킴으로써 피크닉형 대중음악 페스티벌을 이끌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스윙, 접시음악, 플라멩고, 디스코, 바투가다 등 신나는 장르의 음악들로 이뤄져있다. 특히, 올해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R&B 앨범상을 수상하며 미국 본토 R&B와 재즈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로버트 클래스퍼 익스페리먼트’가 무대에 선다. 색소폰주자인 골슨은 아트 블레이키 재즈메신저스, 디지길레스피 등과 함께 활동하며 비밥, 하드밥의 융성기를 다진 인물로 재즈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공연과 바비큐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리듬에 맞춰 누구나 춤을 출 수 있는 댄스워크숍,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