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쌀농사를 자생력을 갖추고 경쟁력있는 생명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올해 전체 재배면적(1천140㏊)의 22%인 250㏊를 친환경 인증쌀 생산단지로 육성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안전하고 맛 좋은 고품질 쌀을 생산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득향상을 꾀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위해 군은 친환경 쌀 생산기반을 넓히고자 5억1천여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농약을 사용치 않는 쌀 재배면적을 200㏊에서 250㏊로 늘리기 위해 친환경 인증쌀 시범생산단지와 직파재배단지를 확대하고, 우렁이 종패와 유용 및 고형미생물, 유기질 비료의 보급을 확대한다. 또한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 지도를 강화한다. 군은 신규인증 농가확대를 위해 현장기술을 강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별 특색화로 소비에 유연성을 확보하는등 친환경 쌀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된다. 이와함께 친환경인증비용 지원은 물론 소비자를 위한 농사체험과 학교급식납품 확대 등을 통해 쌀농사를 국민의 건강을 챙기고 행복을 주는 생명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군은 친환경 쌀 생산농가의 절반이 넘는 저농약 농가 375호를 내년 말까지 무농약 이상 쌀 생산농가로 전환시킬 예정
제20사단이 주최하고 양평군과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가 후원하는 ‘제20사단 안보체험행사’가 오는 11일 양평 신애리 종합훈련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체험행사는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 언동으로 국가안보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 따라 안보현장확인과 민·관·군 유관기관 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오직 양평에서만 볼 수 있다’ 라는 테마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양평용문산 산나물 축제 기간에 안보체험 행사를 실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분에 시작돼 군장비관람, 탑승체험, 기동시범, 화력시범을 펼치는 한편 K1K1전차 ,K-21보병 전투 장갑차, K-9자주포, 비호 대공포 ,자주발칸 등 최신예 전투장비 30여대가 출동해 전투상황을 재현한다.
가평군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조성된다. 군은 울창한 산림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군도(郡道) 6호선 노선 중간지점인 청평면 상천리 상지고개 정상(480m)에 5월 말까지 경관전망대를 설치한다. 우수한 자연경관에 인접한 관광지를 지닌 경관이 수려한 도로를 달리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로로 조성해 휴식을 취하고 역사·문화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도로로 만들기 위한 이 사업은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군은 차량이 이동하는 도로하는 단순 개념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시각적, 심미적으로 쾌적함을 느끼며 전망이 좋은 곳에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도로를 조성해 관광까지 접목시켜 자원화를 꾀하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상지고개 정상에는 5m 높이에 36㎡(11평) 규모의 전망대와 벤치, 230㎡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전망대가 들어서는 상지고개는 가평읍 복장리와 상색리를 연결하는 12.85㎞ 길의 도로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 길은 봄이면 개나리와 진달래, 벚나무들이 화려한 꽃길을 이루고, 여름이면 울창한 수림이 녹색터널을 만들며, 가을이면 형형색색의 단풍길을 선사해 꾸불꾸불한 돌아가는 굽이마다 잠시도 한눈 팔 수 없는 아름다운
가평군이 4월 12일 가평읍 읍내리에서 도시가스 점화식을 갖고 도시가스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점화식에는 최민성 군수 권한대행, 이병재 군의회의장, 주민대표, 공급사 관계자,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시대 출범을 환영했다. 가평읍에서 처음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하게 된 주부 이모씨는 “종전에 비해 활력이 좋고 연료비용과 공급에 대한 부담이 작아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주민숙원인 가평읍 지역 도시가스 공급은 지난해 말 청평면에서 가평군청 앞까지 14.5㎞의 본관 매설공사가 완료되고 올 3월 가구 공급을 위한 공급관 공사가 시작되면서 가시화 됐다. 가평읍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은 올해 2천500가구에 이어 내년에는 22억원을 들여 가화로를 중심으로 한 시가지 중심지역과 호반로와 달전로 일원 3천500가구에 공급된다. 이는 가평읍 전체 8천520여 가구의 70.4%에 해당한다. 군은 사업에 속도를 붙여 공기를 예정보다 앞당겨 연료비를 절감시킴으로써 주민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평군에서는 청평면 3천200가구, 가평읍 52가구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은 그동안 등유, LPG 등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을 지불해왔던 군민들에
불리한 상황 극복 '친환경 명품도시'로 “가평군의 군수로서 군민의 뜻에 부응해 살기 좋은 가평을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지난 4월 24일 재·보궐선거에서 가평군수로 당선돼 제38대 가평군수로 취임한 김성기 군수의 일성이다. 김 군수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군민들을 만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현재 가평군이 안고 있는 중점사항 등을 상세히 진단했다. 6만명의 군 인구로 지역경제 성장을 스스로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한다. 또한 수도권과 인접하는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각종 불합리한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김 군수는 “앞으로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친환경 명품도시 가평’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분야별 핵심 전략사업들을 군민 앞에 밝히고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연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관광산업 육성 방안은. 요즈음 관광문화의 흐름은 자연·체험·테마가 융합하는 생태테마 관광이 각광받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국내 관광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할
가평경찰서는 지난 4~5일 가평군 자라섬 다목적 운동장에서 열린 제3회 가평군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장에 임시미아보호소를 설치, 부모 손을 놓치고 길 잃은 아이 3명을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6일 밝혔다. 가평서 김민아 경사는 행사장을 돌아다니던 김모(5)양이 엄마가 전화통화를 하는 사이 길을 잃고 울고 있던 것을 발견하고 부모를 찾아주는 등 부모 손을 놓치고 헤매는 아이 3명을 부모의 품으로 인계했다. 더불어 가평서는 어린이날 행사에 미아 발생률이 높은 것을 감안, 임시 미아보호소를 설치하고 200여명의 어린이에게 미아방지 명찰을 달아주고 형광펜, 볼펜 등을 선물로 나눠주기도 했다. 한편, 가평서는 행사장에서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사전등록 신청 및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을 동시에 펼쳐 주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가평경찰서는 6일 가평초등학교 정문에서 윤시승 서장을 비롯한 교장, 교사, 어머니 폴리스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근절내용의 전단지와 형광펜을 나누어 주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함께하자고 독려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윤시승 서장은 “군민에게 공감받는 경찰 활동이야말로 4대 사회악을 척결하는 지름길”이라며 안전한 학교, 행복한 가평군 만들기에 전 군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경춘선복선전철의 시·종착역을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할 것을 촉구하는 시민 운동이 확산돼 귀추가 주목된다. 가평·남양주·강원 춘천시 등 경춘벨트 3개 시·군이 경춘선전철의 시·종착역을 청량리역까지 연장운행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가평군과 남양주시, 춘천시의회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일 오후 춘천역 광장에서 3개 시·군 공동대책위원장과 주민대표, 시·군민, 시·군의원, 대학생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춘선을 청량리역까지 연장운행 할 것을 촉구하는 ‘3개 시·군민 30만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고 지지와 동참을 위한 가두행진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공대위는 “그동안 수차례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에 경춘선 청량리 연장을 건의했으나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아 100만 주민의 뜻을 모아 청량리까지 연장운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각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실제 연장운행이 이뤄질 때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선포식에 이어 공대위는 서울 및 강원 영서지역과 경기동북부권 이용 승객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5개 종합대학교 수도권 통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지
가평군 내에서 발생하는 강·절도 등 5대 범죄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경찰서는 올 1/4분기 범죄발생 분석을 통해 서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강·절도 등의 5대 범죄가 크게 줄어들어 체감안전도가 향상됐다고 2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관내 5대 범죄의 발생 및 검거 건수는 총 72건으로 지난 2년간의 같은 기간에 비해 범죄발생율은 54%가 감소한 반면, 범인 검거율은 32.5% 향상돼 범죄 발생 감소율과 범인 검거율에서 경기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평경찰이 가평·청평지역에 대한 주택가 빈집털이 예방과 펜션지역에 대한 찾아가는 치안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역경찰관의 경우 CIMS(범죄정보관리시스템)분석에 의한 범죄유형, 발생시간, 장소에 따른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전개가 크게 효과를 보았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도 사전에 범죄를 제압하는데 일익했다. 더불어 형사·파출소간 합동 F.T.X 등 범인검거 능력의 향상이 범죄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됐다.
가평지역 대형마트들이 가평에 있는 펜션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마트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관광전세버스를 임차해 관내 곳곳의 펜션까지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시내버스 및 택시 등 대중교통업체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1일 가평 관내 개인 및 회사택시 기사를 비롯해 시내버스기사 노조원, 상인들에 따르면 가평읍내에서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C마트와 P마트가 지난 2011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전철을 이용해 가평지역 펜션을 찾는 관광객의 운송수단의 어려움을 틈타 마트 자체에서 운영하는 자가용·승합차는 물론, 대형관광버스를 임차, 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조건으로 목적지까지 무료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25인승 중형버스를 비롯해 12인승, 9인승 승합차 10여대를 셔틀버스로 운행하는가하면 펜션 이용객이 증가하는 주말과 휴일이면 관내는 물론 타 시·도에 등록된 관광전세버스 20여대를 임차해펜션에서 마트까지 왕복하고 가평버시터미널과 가평역을 오가는 순환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더욱이 이들 업체는 사전예약을 통해 펜션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정보를 펜션업주와 사전 공유해 가평역에 내리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호객행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