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난 12일 가평읍 읍내리에서 도시가스 점화식을 갖고 도시가스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점화식에는 최민성 군수 권한대행, 이병재 군의회의장, 주민대표, 공급사 관계자,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시대 출범을 환영했다. 가평읍에서 처음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하게 된 주부 이모씨는 “종전에 비해 활력이 좋고 연료비용과 공급에 대한 부담이 작아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주민숙원인 가평읍 지역 도시가스 공급은 지난해 말 청평면에서 가평군청앞까지 14.5㎞의 본관 매설공사가 완료되고 올 3월 가구 공급을 위한 공급관 공사가 시작되면서 가시화 됐다. 가평읍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은 올해 2천500가구에 이어 내년에는 22억원을 들여 가화로를 중심으로 한 시가지 중심지역과 호반로와 달전로 일원 3천500가구에 공급된다. 이는 가평읍 전체 8천520여가구의 70.4%에 해당한다. 군은 사업에 속도를 붙여 공기를 예정보다 앞당겨 연료비를 절감시킴으로써 주민생활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가평군에서는 청평면 3천200가구, 가평읍 52가구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은 그동안 등유, LPG 등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을
가평 자라섬에서 상상이 현실이 되는 축제가 열린다. 기존 재즈페스티벌의 틀을 깬 ‘자라섬 리듬 앤 바비큐 페스티벌(Jarasum Rhythm&BBQ Festival·이하 자라섬 R&B 페스티벌)’이 오는 5월 17~18일 ‘재즈의 섬’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 페스티벌은 슈퍼소닉 등 페스티벌과 어린이 뮤지컬, 체험전 등 다수의 문화콘텐츠를 만들어온 PMC네트웍스가 주최하고,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을 아시아 최고의 재즈축제로 자리매김토록 한 ㈔자라섬청소년 재즈센터(대표 인재진)가 주관한다. 자라섬 R&B페스티벌은 가을 재즈페스티벌보다 좀 더 소프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를 새롭게 기획한다는 취지로 탄생했다. 이 축제는 맛있는 음식, 가슴 설레는 공연,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자연생태의 보물창고에서 공연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지향한다. 축제 관계자는 “햇살 가득한 부드러운 초록 잔디 위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라이브 공연을 보는 광경을 떠올리면 된다”고 설명했다. 바비큐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공간과 재료, 도구는 행사장에서 구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라인업에서도 최정상급 특별
양평군의 최대 현안사업이었던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강상IC설치가 확정됐다. 군은 지난 2001년부터 10여년 넘게 심혈을 기울여 온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강상IC설치 계획이 확정돼 이달말쯤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와 제반 행정절차 등을 이행한 후 9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내년초 공사를 착수해 2014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IC가 설치되면 수도권 남부와 북부가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친환경농산물의 유통 경쟁력 확보 등으로 ‘인구 17만도시 양평’ 건설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정무 가평경찰서장은 지난 10일 장애인 성폭력예방 및 시설 입소자 인권보호를 위해 장애인 성폭력 대책 지역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지적장애인 시설인 가평군 하면 소재 가평꽃동네를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진 서장은 장애인 성폭력 대책지역협의회 회원, 가평꽃동네 시설관계자 등 10여명은 여성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시설내 CCTV설치·운영 현황 및 장애인 인권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여성경찰관은 여성지적장애인들과 일대일 면담을 갖고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서는 꽃동네를 시작으로 4월 한달 동안 장애인 성폭력 대책지역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관내 13개 장애인, 아동, 노인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정무 가평경찰서장은 지난 8일 북한의 안보위협과 관련해 국가중요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섰다. 진 서장은 이날 청평양수발전소와 다중이용시설인 가평역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비지원 등 상호 업무협약, 정보공유방안 등을 논의한 후 시설을 돌아보며 유사시 대응 매뉴얼을 점검했다. 현장을 돌아본 진 서장은 시설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테러행위 차단 등 국가중요시설 보호경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가평서는 최근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비해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112순찰을 강화하고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경찰작전부대 출동태세 확립, 유해물품 취급업소 안전관리 상태점검 등 테러에 대비한 경계태세 강화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9명의 역대 최대 예비후보가 등록하면서 후보 난립 우려를 낳았던 4·24 가평군수 재보궐선거에 총 5명의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감, 최종 레이스에 도전한다. 함께 치러지는 가평 광역의원 후보에는 4명이 등록했고, 고양 기초의원 경우 4명이 등록을 마감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상반기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가평군수 후보 5명을 비롯해 총 12명의 후보가 등록해 총 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평군수 후보자로는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은 김봉현(41) 전 양평·가평지역위원장이 유일한 정당후보로 등록, 기호 2번을 받았다. 새누리당 출신은 기초단체장·의원 무공천 방침에 따라 모두 탈당한 뒤 군수선거 후보자로 등록해 총 4명의 여당 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경합을 벌이게 됐다. 기호 4번부터 7번까지의 무소속 후보로는 육도수(54)·박창석(56)·김성기(56) 전 경기도의원과 정진구(57) 전 가평군의외 의장이 등록했다. 2명을 선출하는 도의원 후보에는 모두 4명이 등록했다. 가평군 제1선거구에는 새누리당의 김용기(60) 후보와 무소속의 송기욱(50) 후보가, 제2선
가평경찰서는 7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3천200여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22)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권모(32)씨 등 3명을 지명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 2011년 4월10일 오후 8시35분쯤 강원 춘천시 강촌삼거리에서 역주행하는 승용차를 일부러 들이받아 보험금 500여만원을 타내는 등 2010년 1월부터 2011년 8월까지 모두 9차례의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3천2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사진) 의원은 8일부터 12일까지 대통령 특사로 아프리카 케냐를 공식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당선 축하메시지를 전달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케냐타 대통령과 면담에서 내년의 한국과 케냐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그도안 양국간 우호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경제·통상, 에너지,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양국간 지속적인 우호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의 발전경험을 토대로 개도국과 선진국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등 개발협력 분야에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24 재보선의 후보등록 첫 날인 4일 가평군수 후보에 모두 4명이 등록했다. 군수 후보자로는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은 이장 출신의 김봉현(41) 전 대통령자문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무소속으로 김성기(56)· 박창석(56) 전 경기도의원, 역시 무소속으로 정진구(57) 전 가평군의회 의장 등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 출신은 기초 단체장·의원에 대한 ‘무공천’ 방침에 따라 모두 탈당한 뒤 군수선거 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박창석·정진구 후보는 새누리당이었으나 탈당,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군수 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새누리당 7명, 민주통합당·무소속 각 1명 등 총 9명에 달해 후보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명을 선출하는 경기도의원 후보에는 모두 3명이 등록했다. 도의원 가평 1선거구에는 새누리당의 김용기(60)씨가, 2선거구에는 오구환(55)씨와 무소속 김춘배(47)씨 등이다. 고양 마선거구 시의원 선거에는 이날 민주통합당의 박창현(45), 전민선(34·여)씨와 함께 무소속으로 염정애(51·여)씨가 후보자 등록했다. 이번 4·24 재보선 후보 등록은 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