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2014년말까지 모두 1만 가구에 도시가스(LNG)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는 청평면 일대 3천200가구에만 공급되고 있다. 군은 올해 가평읍 일대 2천500 가구와 청평면 일대 350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또 내년 가평읍 일대 3천500 가구에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가평군 가구 수는 총 2만7천10가구다. 내년까지 1만 가구에 공급되면 전체 가구의 37%가 도시가스를 이용한다.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가구는 월 연료비를 7만~25만원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양평시장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대상 시장으로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및 특산물 등과 연계해 시장의 고유한 특성을 발굴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을 말한다. 양평시장은 향후 2년간 최대 20억원(국비10억, 지방비10억)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콘티를 설정, 시장브랜드 구축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재건축, 시설현대화사업, 환경정비사업 등 양평시장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우선 시설이 노후한 시장 내 장옥지구에 대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70억원을 투입 기존 건물을 정비하고 그 자리에 연면적 4천50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상가를 신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수역과 양평전통시장을 잇는 물소리길을 개발해 자연생태와 전통시장이 어우러진 테마형 관광코스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범죄예방과 위급상황 발생시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착수보고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최근 CCTV가 범인검거 및 사건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함에 따라 현재 방범, 어린이 안전, 교통, 문화재관리 등 용도별로 분산설치 운영중인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각종 재난·재해,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도시 통합관제 기능을 하게 된다. 또 방범용, 불법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투기단속, 재난감시, 산불감시 등에 활용되는 277대와 관내 22개 초등학교 44대 총 321대의 CCTV를 경찰관과 함께 24시간 통합관제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가까운 지구대나 순찰차로 연결돼 즉시 출동할수 있는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수있는 ‘SAFE 양평’을 구현하게 된다. 오는 7월 개소 예정인 CCTV통합관제센터는 군청 본관 6층내 연면적 330㎡ 총사업비 10억원의 사업비로 구축된다. 군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로 영상정보의 공동 활용으로 무분별한 CCTV증설로 인한 중복투자 방지와 장비의 통합관리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
가평경찰서는 21일 농번기 낮시간대 빈 농가에 침입,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9)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1일 낮 12시 30분쯤 가평군의 농가 주택 3곳에 몰래 들어가 목걸이와 반지 등 귀금속 4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장소에서 집주인에게 발각된 차량을 타고 달아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5km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조사결과 유명 보안경비업체에서 10년간 근무한 이씨는 재직 당시에도 절도죄로 붙잡혀 퇴사 당했으며 현재 집행유예 기간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구환<사진> 전 가평군농협조합장이 경기도의회 가평 제2선거구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 전 조합장은 “28년간 가평군 관내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평군 발전에 한몫을 다하겠다”며 “가평군이 필요로 하는 중점사업을 위한 도·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수종말처리장 대규모 증설로 인구 13만 유입정책에 차질없도록 하고 농업, 축산업, 임업, 수산업 등 친환경 농·축·특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구축 등 농가소득증대에 중점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전 조합장은 “군민과의 소통과 융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부지런히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면서 “잘사는 가평,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석)은 20일 관내 초·중·고 24개교 교감및 생활인권부장 48명을 대상으로 경기학생 생활인권교육 기본교육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참여와 소통, 자율과 책임으로 인권이 생동하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경기학생 생활인권교육 기본계획을 전달하고 학교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학교폭력예방, 생명존중교육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협의했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협조 학교폭력발생 위험 지역에서의 연합교외생활지도에 역점을 둬 진행됐다. 김형석 교육장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학교폭력과 청소년들의 일탈행동을 근절하고 예방하기 이해 가정, 학교, 사회단체가 혼연일체가 돼 우리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인성교육의 실천으로 행복한 가평의 스쿨존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혐오시설로 인식됐던 오수처리시설이 교육시설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워터스토리’는 글로벌 문화교육기업 ‘청심’에서 선보인 물 교육시설이다. 청심국제병원, 청심국제중·고등학교 등 청심 단지내의 오수를 정화하는 시설인 워터스토리는 단순한 오수처리 기능을 넘어 물과 환경에 대한 교육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워터스토리’는 면적 637.40㎡, 건축면적 505.00㎡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은 직접 물을 만지며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물이 만들어 내는 안개, 파동 등 다양한 이미지를 영상을 통해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으로 올라가면 별도의 교육공간과 함께 물과 관련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하는 실제로 오수가 정화되는 시설로 6단계의 정수과정에 따라 물이 맑아지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하시설은 산책로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혐오시설에 대한 거부감없이 유쾌한 관람과 자연스러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현수 청심기획조정실장은 “대부분의 오수처리시설이 눈에 잘 띄지 않은 곳에 위치한 것과 달리 워
박창석 경기도의원이 다음달 24일 실시되는 가평군수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19일 오전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성장동력인 스마트산업 유치로 똑똑하고 멋진 ‘스마트 가평’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도의원직을 중도 사퇴해 송구스럽지만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지원정책안을 마련하는 마지막 성과를 거둬 보람있었다”면서 “도의원 시절 형성해 온 대·내외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각종규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 의원은 ▲지역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시행 ▲현리~두밀리 미개통도로 공사 추진 등의 공약사항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도의원직 사퇴와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청평면 청평리에 선거캠프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우승을 향한 은륜의 무한질주가 가평군에서 펼쳐진다. 가평군은 오는 27일부터 4일간 ‘2013 대통령기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 15회째인 올해 대회에는 38개팀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한국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사이클 본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 사이클 연맹이 주관한다. 개인도로, 크리테리움 등 두 종목을 놓고 펼쳐지는 대회는 남·여 고등부 및 남·여 일반부로 진행되며, ‘2013 Tour de korea’ 2차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