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국도 6호선 단월IC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양평군은 현재 단월면 보룡리 국도6호선 단월IC(홍천방향)에서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으로 직접 진입하는 연결도로가 없어 통행불편과 교통혼란 등으로 인해 지역민들의 개선요구에 따라 국토해양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본격적인 개선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협의결과 지난해 국토해양부 도로개선사업 중장기 계획수립으로 가시화 됐다. 올해 총 사업비 15억원 가운데 2억3천5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 및 용지보상을 완료한 뒤 내년 상반기에 공사착공에 들어가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다음달 10일까지 2011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책수립 및 평가, 지역개발 계획수립자료,지역소득 추계(GRDP)기초자료, 사업체 및 기업체 통계조사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2011년 12월31일 기준 1인 이상 종사자가 있는 관내 6천327여개 사업체로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조직형태, 사업자등록번호, 종사자수, 연가매출액 등 12개 항목이다. 이 조사는 신규 및 누락사업체 발굴에 중점을 두고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조사 시간도 많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많은 항목이 행정자료로 대체돼 응답자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이번 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군은 13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완료하고, 현장조사시 조사원증을 반드시 패용하도록 해 업체의 조사기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기간 중 제공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고 비밀보호 규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며 “조사원 방문시 적극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윤(49·사진) 제27대 가평군 재향군인회장이 지난 10일 오전 가평읍 현대웨딩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배수용 군수권한대행, 정병국 국회의원, 조봉례 경기도재향군회장, 장기원 군의회 의장, 허금범 새마을지회장, 김성기·박창석 도의원,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석태순 미망인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신뢰받는 선진향군 도약과 조직활성화, 안보의식 고취는 물론 보훈단체와 협력하며 군민에게 사랑받는 단체로 거듭나겠다”며 “임기 중 최선을 다하는 재향군인회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백율엔지니어링 대표인 신임 이 회장은 20사단 공병중대장, 가평로타리클럽회장, 가평군재향군인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강원대학교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가평군이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62억6천만원을 투입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지속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얻어 나가기로 했다. 12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유가불안과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변화에 유연성을 확보하고 그린에너지 지역으로서의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그린-홈 보급사업’과 ‘지방보급 및 자체사업’이 핵심이다. 그림-홈 보급사업은 에너지이용 효율화를 통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사업으로 38억원을 들여 230호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개인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활용해 에너지를 얻는 것으로 태양광이나 태양열 보급은 집의 옥상이나 지붕에 집열판을 설치해 전기 또는 열을 얻어 온수와 난방에 사용한다. 지열은 연중 15도의 일정한 지하 온도를 히트펌프 에너지로 변환해 난방과 냉방에 사용하는 것으로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외부영향을 받지않아 유지비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시 사업비 40~50%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태양광과 태양열의 경우는 300만원, 지열의 경우 500만원을 군에서 추가 지원
양평군이 슬레이트 지붕철거를 위한 대대적 정비에 나선다. 군은 올해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4천만원을 투입, 슬레이트 지붕 주택 20동을 대상으로 철거사업을 시작해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석면관리 정책 강화로 슬레이트 철거및 처리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과다한 비용부담으로 영세농가가 철거·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정부 및 지자체에서 슬레이트 처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철거 지원금은 한 동당 최대 200만원이며 추가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희망자는 이달 20일까지 군청 환경관리과(031-770-2257) 및 해당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사회취약계층 주택 개·보수사업, 슬레이트 처리, 개량사업, 농촌주택개량사업, 빈집정비사업 순으로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급 발암물질의 석면가루가 함유된 슬레이트를 적정하게 처리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동시에 처리비용 과다에 따른 건축주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에 위치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揚水)발전소인 청평양주발전소가 23년동안 꾸준히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인간·기술·환경을 중시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가 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청평양수발전소는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초·중·고 920여명의 학생들에게 2억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우수한 지역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청평양수발전소는 진취적인 사고와 단정한 품행으로 타의 모범이 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졸업식장에서 발전소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함으로써 자부심과 애향정신을 고취시키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일 가평고등학교 졸업식에서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오는 16일까지 가평중학교, 가평초등학교, 상천초등학교, 상색초등학교, 마장초등학교 등에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반성훈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교육 명품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구김살 없이 밝은 표정으로 공부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
양평군은 지난 1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통 스포츠의 맥을 잇는 씨름선수단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선교 군수와 김승남 군의회 의장을 비롯, 이흥수 군 씨름연합회장,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씨름관계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씨름선수단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씨름단 초대감독은 용문다문초교와 용문초교 코치를 거쳐 서울 연신중학교 감독을 역임한 신택상씨가 선임됐다. 선수로는 한림대에서 선수생활을 한 지역출신 권혁용(-75㎏), 제40회 회자익 전국장시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1위, 제24회 전국 시·도대항장사 씨름대회 개인전 장사급 6관왕에 오른 문현호(-105㎏이상) 선수를 비롯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석남태(-90㎏), 김성림(-95㎏), 김기호(-105㎏) 선수 등 5명이다. 이날 창단식에서 김선교 군수는 “씨름부 창단은 우리 고유 민속경기인 씨름을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주고 훌륭한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평 체육인들과 힘을 모아 선수단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승승장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현재 변화의 한 가운데 서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군민참여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임을 명심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6대 실천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새해계획을 밝혔다.뚝심과 배짱으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 군수를 만나 2012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 지난 한 해 군정의 주요성과는. ▲취임한지 4년6개월이 지난 지금 양평은 정말 많이 바뀌었다. 무엇보다 불과 몇년 전만 해도 8만6천여명 밖에 안되던 인구가 10만을 넘어서고 있고 매년 4천여명의 인구가 계속 늘고있는 추세다. 예산규모도 2006년에 비해 43%늘어난 1천345억원이 증가한 것을 비롯해 재정상태도 도내에서 두번째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재정운용에 있어서 건전함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 도시화가 급진전 되면서 국립교통전문병원, 복합휴양단지, 골프장 등 대규모 사업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남한강 자전거 길’ 개통으로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고 군립미술관, 곤충박물관, 몽양 여운형 생가 및 기념관 개관, 물래길 조성 등 문화·레저 중심지 양평 조성을 위한 인프라 확충, 양평친환경농업 3차 5개년계획수립, 세계유기농대회 개최 등은 양평을 대내·외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산물 인증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친환경농업에 상승기류를 탈 전망이다. 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업무가 오는 2013년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민간인증기관으로 이양되는 것에 맞춰 지난해 11월 지정을 신청,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인증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4월까지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조직구성, 인력확보 등의 제반사항을 갖추고 이르면 5월부터 본격적인 인증업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는 자체내 연구기관인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주축으로 2008년부터 농업인들을 위해 토양성분, 농업용수질, 잔류농약분석 등을 통해 농산물안전성 확보는 물론 친환경인증 획득을 뒷받침 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2009년에는 전국유일의 안전성 분석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특히 가평군의 안전성 분석성적서는 정평이 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강원대학교 친환경농산물안전성센터 등 친환경인증기관에서도 의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폭되고 국제적으로도 안전한 식품제조및 유통을 위한 규제와 관리제도가 강화되는 추세여서 이번 인증 대상기관 선정은 더욱 의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이 9일 새해 첫 신병 수료식을 가진 후 영외면회를 실시, 부모와 장병의 심리적 안정을 꾀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텄다. 이날 5주간의 훈련을 마친 250여명의 장병들은 오전 11시 수료식을 마치고 부대밖에서 그리던 가족과 만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 뒤 오후 5시 복귀했다. 부대는 면회객들의 편의를위해 가평군 하면사무소와 협조를 통해 모범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이 수록된 안내지도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태성 사단 인사참모는 “영외면회제가 장병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면회객 의견등을 분석해 장병들의 복무의욕 고취와 면회객들의 편의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수기사는 15회에 걸쳐 3천750명의 신병을 배출시킬 계획이며, 연간 1만5천명 이상이 면회를 위해 가평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