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관련 인프라 조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지난해 양평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쉬자파크와 등산로를 연결한 장거리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물소기길 내 맨발걷기 좋은 길을 지정하는 등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준비를 마친 상태다. 현재 군은 쉬자파크와 도곡리선형공원, 개군래포츠공원 등 6개소의 맨발걷기길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책로, 공원, 마을공터, 하천 등을 이용해 맨발걷기길을 신규 조성하고 내년까지 추가 13개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개 읍·면에 맨발걷기길을 빠짐없이 1개소 이상 설치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마다 하나 이상의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점차적으로 제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규조성을 완료하는대로 맨발걷기길 지도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양평군 맨발걷기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평관광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양평톡톡을 통해 확인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제3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가 답답한 실내 전시장을 벗어나 경기 가평군의 대표적 자연생태 관광지인 자라섬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캠핑장 실시간 예약 플랫폼인 '땡큐캠핑'을 운영하는 하비비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야영장연합회가 후원하는 GOCF는 올해는 아웃도어 및 캠핑 트랜드와 핫한 브랜드를 한곳에서 확인할수 있는 야외 전시 행사다. 올해 자라섬 4월 대표축제로서 선정된 GOCF는 지난해 보다 행사 규모를 확대해 중도에서 열리며 캠핑과 관련된 특색있는 용품업체 150여개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구매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1만3000평캐 규모의 자라섬 중도 전시장은 캠핑용품 판매부스와 전시부스,먹거리 부스 등으로 나눠 운영되며 서도는 브랜드 캠핑존으로 운영된다. 전시부스에는 헬스포츠와 빅아그네스,유니프레임,텐트마크디자인,폴러스터프,미니멀웍스,피치오리진 등 50여개가 참여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판매부스에사는 캠핑 밀키트와 다양한 소품 브랜드가 참가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 가평군과 가평군야영연합회 홍보부스가 설치되며 유일닭강정과 크레머리 브루어리, 진우농산,르봉뺑,문프릇
양평군은 4월 도서관의 날.도서관 주간을 앞두고 지난 30일 '어린이 도서관,독서해봄!'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4월12일 도서관의 날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군은 도서관의 날과 함께 1주간을 도서관 주간을 정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유아및 어린이,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 신축 이전을 앞두고 군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추억을 담아갈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부모 독서동아리의 '책자랑',경기청년 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양평청소년문화의 집 등 다양한 기관.단체는 도서관으로 삼행시 짓기,편지쓰기,사진 꾸미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6월중 개관을 앞둔 양평도서관은 도내 세번째 규모로, 최선시설 기반 확충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서.문화.예술을 향유할수 있는 복합 공간의 역할을 다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서친환경도서관과 용문도서관,공립작은도서관에서도 다양한 '도서관의 날및 도서관 주간'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주간및 행사에
양평군 옥천면 용천2리 부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늘고추장 20개를 '옥처니냉장고'에 후원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지난29일 어울림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는 마을주민들이 궃은 날씨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마음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춘옥 용천2리 부녀회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수량이 적었지만 장의 맛과 정성만큼은 작년보다 더 크다"며 "'옥처니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우리 마음까지 같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선진 옥천면장은 "궃은 날씨에도 나눔을 위해 애써주신 용천2리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잊혀져가는 장담그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개군면 산수유꽃 군락지인 내리와 주읍리 일대에서 열린 먹거리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를 미개최함에 따라 매년 산수유꽃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먹거리장터를 운영했다. 주민들은 직접 돼지고기 숯불구이와 수육, 잔치국수 등 정겨운 먹거리를 판매했다. 특히 이날 코미디언 이수근씨와 아나운서 김대호씨가 고향인 개군면을 방문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남다른 애향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규영 내리 이장은 "행사 준비에 함께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개군면이 전국제일의 산수유꽃 명소가 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태 주읍리 이장은 "개군면의 전통축제인 산수유꽃 맞이 행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신 주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행사로 찾아뵐 것"이라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만개한 산수유꽃을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주신 개군면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양평의 봄을 반기는 개군면 산수유와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2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6건(조례안10건, 예산안 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가평군 장애인 및 그 보호자의 알 권리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가평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4건, 예산결산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를 받고 의결한 6건의 예산관련 안건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따라서 2024년도 제1회 추가 경정 일반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본예산 4876억 3000만 원 보다 746억 2000만 원(15.30%) 증가한 5622억 50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제320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모든 안건 의결후 폐회에 앞서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장은 "임시회에서 의결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사업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수 있도록 신속한 예산집행"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 옛 중앙내수면연수소 벚꽃길 활짝 열린다.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숨은 명소로 알려진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이하 청평 내수면연구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을 연다. 지난 2021년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한 청평 내수면연구소는 개소 이후 연구시설 특성상 보안시설로 현재도 일반인 출입이 제한돼 비밀정원으로 불리어 온 곳이다. 1일 가평군에 따르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70여 년 역사적 가치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자 벚꽃 시즌에 맞춰 청평 내수면연구소 이전 부지를 임시 개방키로 했다. 개방시기는 벚꽃 개화기인 이달 14일부터 2주간으로 금년도에는 고온현상 등으로 작년보다 한주 일찍 개방됨으로써 청평 내수면연구소 내 저수지 벚꽃길의 화사함을 이른 시기에 즐길수 있게 됐다. 또 작년에는 계속 내린 비로 많은 벚꽃이 떨어져 개방기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도 말끔히 해소할 것으로 보여 지역주민과 상춘객들의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연구소 이전 부지내 저수지 시설의 방문객 안전관리 방안 마련 등을 골자로 한 '청평 내수면연구소 임시 개방 운영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특히 국유재산 사용 허가 신청을 통해 강화된
가평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30일 그린푸드 쿠킹스튜디오에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 체험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식재료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고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균형잡힌 영향섭취의 중요성을 가르쳐주고 영양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신체 발달에 도움을 주는 식품과 영양소를 알아보는 영양교육과 더불어 배운 이론을 토대로 아동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는 요리체험도 함께 이루어져 참여 아동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 쌀로 빵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보니 재밌었다. 맛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도 좋아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평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초등학생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및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BC아나운서 김대호씨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대호씨는 2011년 MBC공채 30기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출발! 비디오 여행, MBC이브닝 뉴스, 생방송 오늘 저녁, MBC주말 뉴스 등 MBC의 간판급 아나운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MBC예능 프로그램 '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전 국민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위촉식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양평에서 태어나 고향인 양평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을 많이 고민해 왔는데 이렇게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매력적인 양평을 알리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의 새로운 홍보대사가 되신 김대호 아나운서를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김대호 홍보대사께서 양평을 알리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차별화된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인 '23-30 매력양평 만들기'수립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5월부터 준비해온 계획을 양평군 정책자문단 및 군청 전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3월 완료했다. 특히 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개발과 발전에 제약을 받고 있는 만큼 '모든게 관광인 양평'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광을 통한 발전을 견인하고 동부권 지역에 균형발전과 인구 유입을 위한 능동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 성과물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이라는 민선 8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군정5대 방향을 중심으로 군민의 행복을 채우는 정책을 담았다. '23-30 매력양평 만들기' 계획을 통해 군은 고유한 자원과 생활양식을 기반으로 지역에 활력과 경쟁력을 불어넣어 2030년까지 양평군을 "살기에도 매력적이고 방문하고 이주하기에도 매력적인 양평"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본 계획은 ▲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 ▲양평군 채움지역 지원계획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환경 ▲보건·복지.교육 ▲균형과 채움의 지역균형발전 ▲활기찬 일자리와 생태자원 활용관광 ▲소통하는 민원플렛폼 5개 분야의 주요 현안과 정책을 담아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