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디자인협회(회장 강병돈) 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시·군 디자인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디자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근 도시화와 함께 커지고 있는 도 공간정책에 대한 디자인 적용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날 채민규 디자인특별보좌관은 도의 도시디자인에 대한 잘된 사례와 잘못된 사례를 발표하고, ‘기능적 안정과 심미적 즐거움을 주는 디자인’을 좋은 디자인으로, ‘요란하고 주변과 부조화 되는 조형미 중심의 디자인’을 좋지 않은 디자인으로 제시했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의 디자인 정책을 결정하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각 지역의 디자인 전문가를 통해 도의 디자인정책 적용을 모니터링하며 더 좋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디자인협회는 도내 디자인 관련 교수와 디자인전문 기업인 등 2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가 이 달 중으로 안산 대송·화성지구 간척지 용도변경을 위한 소관 정부 부처와 협의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어서 간척지 용도변경 협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안산 대송지구(3천636㎡)와 화성지구(6천212㎡) 간척지내를 활용해 에어파크와 생명산업단지 등 첨단 산업 및 해양 관광 거점으로 조성키로 하고, 소관 정부 부처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도가 이곳에 이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와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복합 용지로 용도변경이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해당 부처인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들 간척지는 당초 농업 용지 목적으로 조성한 곳으로 도가 요구하는 대로 용도 변경은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개발연구원에 이들 지역의 용도 변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개발 계획에 대한 기본 구상안을 의뢰했다. 도는 2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간척지 활용 기본 구상안을 발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이 달중으로 농식품부와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도는 올해 안에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농식품부와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2012년 이후 확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단계별 사업을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는 최근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소비 트랜드로 등장한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의 피해사례가 올들어 10건이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판매자의 물품 취소 거부가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약속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경우 2건, 해당 사이트 접속이 불가한 경우, 판매자가 개인 사정으로 계약을 취소한 경우등이 각각 1건씩 뒤를 이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인력충원이 필요할 경우 대기중인 인력 중에서 필요한 인력을 뽑아 쓸 수 있는 ‘인력 풀(Pool) 정원제’를 도입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인력 풀(Pool) 정원제’는 총 인력의 일정 비율을 풀 정원 T/O(Table of Organization)로 정하고, 주요 현안 발생 시 실·국장 판단 하에 풀 정원 T/O만큼 자유롭게 운용하는 제도로, 도가 전국 최초로 구상했다. 도는 일반직 정원의 1%정도(30명 내외) 범위내 5급 이하 공무원 1~3명을 풀 정원으로, 긴급히 발생한 업무나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응력 보강이 필요한 경우 등 현안이 많은 실·국별 주무과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국장 판단 하에 정원을 재배치할 수 있고, 향후 긴급한 현안발생시 도 차원에서 우선적인 정원의 재배치가 가능해져 원활한 인력 재배치와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빈번한 인사이동으로 인해 조직의 안정성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도에게 조직의 안정성에 대한 긍정적 효과도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기존 인력 증원 요인이 발생했을 때 가용정원이 있을 경우 2~3개월, 가용정원이 없을 때 1개월 이상 소요됐던 것을 풀 정원제의
경기도가 도내 초·중·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 등의 인구교육을 실시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초·중·고교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저출산 대책과 결혼, 가족의 가치 등에 대한 ‘초중고 교사 인구교육’이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출산 현황과 실태 및 파급영향, 도의 저출산 대책 등에 대한 설명회와 성 평등이나 청소년, 결혼과 가족의 가치 등 사회환경 구축 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7월말쯤 전문학교 교사나 보건, 사회 분야의 전문 교사를 대상으로 5일동안의 전문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9월에는 동부, 서부, 남부 등 3개 권역의 초·중·고 교사에 대해 권역별로 3시간의 인구교육도 실시된다. 한편 이번 인구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되는 것으로, 참여를 원하는 교사들은 각 시·군별 교육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앞으로 경기도내 건축물과 교량, 난간 등이 1종부터 4종까지의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설정돼 무분별한 인공조명으로 인한 ‘빛 공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도는 빠르면 6월 중순부터 도민의 건강과 생활에 불편을 주고, 에너지 낭비 등의 ‘빛 공해’ 문제를 해소키 위해 ‘빛공해관리계획 및 야간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용역을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빛공해 방지계획을 수립하고, 조명관리구역의 설정 및 야간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국내 우수 및 불량 야간경관사례, 국내외 빛공해 피해 및 법정 소송 사례 조사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도는 각 시·군별 건축물과 교량, 난간, 공원 등의 공공시설과 일부 민간 건축물을 1종부터 4종까지의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나눠 조명이 필요한 곳은 충분한 빛을 주고,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곳에는 빛을 최소화하도록 관리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1종은 조명관리가 가장 엄격한 자연환경보전지역 등이고, 4종은 사업활동을 위해 인공 조명이 필요한 곳 등으로 설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용역 결과를 환경, 에너지, 도시경관 분야의 정책수립 및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의 실정에 맞는 효
경기국제보트쇼 관람을 위해 전곡항을 찾는 길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 방문객들이 편안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보트쇼기간동안 ‘신호연동제어 시스템’을 가동하고, 수원역에서 전곡항까지 기존 60분이상 걸리던 시간을 45분 이내로 단축키로했다. 이와 함께 화성시 전곡항을 오가는 시내·외 버스 20개 노선 131대 버스를 증차 또는 연장하고, 광평 삼거리~전곡항 노선, 조암~전곡항 노선을 신설했다. 아울러 1004, 330, 1004-1번 버스를 증차하고, 기존 1000번과 123번 버스 노선을 전곡항까지 연장하거나 변경했다. 이외에도 인천이나 다른 지역에서 오는 관람객을 위해 수원터미널까지 운행하던 시외버스 7개 노선 등 13개 노선을 행사기간 동안 수원역까지 운행, 시내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스마트폰과 PC를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상상(想像) 경기’ 서비스가 도입된다. 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최봉순)은 창의창조, 인문감성, 경제, 시사 등의 콘텐츠를 PC의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로 연계해 병행학습할 수 있는 ‘상상(想像) 경기’ 서비스를 개발, 도와 31개 시·군의 공무원 및 도내 80여개 공공기관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상상경기 ▲창의창조 ▲경제포커스 ▲인문감성 ▲일반소양 ▲최신트렌드 6대 분야의 단편지식 동영상 1천편을 5분 내외로 제공하며, 연간 500편 이상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또 공무원들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신이 학습하고자 하는 콘텐츠를 선별해 학습하고, 이에 따라 학습시간이 자동 산정돼 이수학점으로 전환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경기도는 도내 온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8일부터 열리는 경기국제보트쇼 화성홍보존에 온천 이용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부스에는 화성시 발안식염온천 등 4개 업소가 직접 참여해 온천의 효능설명과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7천~8천원의 온천이용료를 25~30% 인하한 5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한다. 홍보부스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도는 온천 이용 활성화를 위해 10월에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11월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등 도내 대규모 각종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온천시설 이용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도내 19개 시군의 가축매몰지 2천274개소 대해 우기 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도는 지난 27일 가축매몰지 책임관 회의를 열고, 장마철을 대비해 유실·훼손이 우려되는 이천, 포천, 양주, 파주 등 19개 시·군의 가축매몰지에 대한 대책 마련과 방수포, 배수로 등의 철저한 정비를 지시했다. 도는 각 매몰 지역로 책임관 72명(과장 23, 담당사무관 49) 및 담당공무원 850명을 지정하고, 앞으로 다가올 우기를 대비해 매몰지 유실 방지 및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특히 책임담당관 및 담당공무원 확대 지정 이후 담당지역별 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사진자료와 함께 해당 시·군에 통보, 정비·보완토록 조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정비 대상지역은 ▲이천 396개소 ▲포천 284개소 ▲양주 242개소 ▲파주 238개소 ▲안성 213개소 ▲여주 188개소 ▲연천 174개소 ▲김포 129개소 ▲고양 94개소 ▲용인 79개소 ▲평택 70개소 ▲양평 55개소 ▲가평 29개소 ▲남양주 28개소 ▲동두천 24개소 ▲화성 21개소 ▲의정부 5개소 ▲시흥 3개소 ▲광명 1개소 등 총 2천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