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고질적인 지방세 체납자 색출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의 세금 징수 담당 공무원 중 체납세금 달인으로 구성된 ‘지방세 광역체납 처분반’을 구성·운영에 들어간다. 28일 도에 따르면 시·군의 세금 징수 담당 공무원 53명으로 ‘지방세 광역처분반’을 구성해 오는 29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발대식을 한다. 광역체납처분반은 도내 31개 시·군을 8개 권역으로 나눠 고질적인 지방세 체납자를 상대로 합동 징수작전을 편다. 권역은 ▲1권역 수원 평택 안성 오산 ▲2권역 성남 용인 광주 하남 ▲3권역 이천 여주 양평 ▲4권역 안산 시흥 광명 ▲5권역 안양 군포 의왕 과천 ▲6권역 고양 부천 파주 김포 ▲7권역 남양주 구리 포천 가평 ▲8권역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이다. 광역체납처분반에 들어온 공무원들은 각 시군에서 세금징수 업무만 5년 이상 한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자기 권역에 있는 지방세 상습 체납자를 상대로 숨겨진 재산을 찾아내거나 체납차량 견인, 가택수색, 대여금고 봉인 등을 통해 체납액을 받아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광역체납처분반은 시군별로 진행되던 세금 징수 업무를 광역으로 나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하기위해 만든 특별 조직이다. 광역적인 세금징수
4.2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성남 분당을과 강원도지사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야권 승리를 견인했다. 민주노동당도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국회의원을 당선시켰다. 반면, 한나라당은 경남 김해을에서 막판까지 초접전 끝에 승리를 거둬 체면치레를 하는데 그쳤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27 재보선 선거 결과, 한나라당은 경남 김해에서 김태호 후보의 승리로 국회의원 1석과 서울 중구를 비롯한 기초단체 2곳,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12곳에서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손학규 대표의 분당을 승리로 그 어느 지역의 승리보다 값진 승리를 쟁취했고, 강원도지사 선거에서도 최문순 후보가 승리를 가져왔다. 기초단체에서도 2곳과 광역의원 2곳, 기초의원 6곳을 차지해 원내 2당 저력을 과시했다. 자유선진당도 충남 태안 자치단체장을 비롯해 3곳의 기초의원을 배출했다. 민주노동당은 야 4당 후보단일화 후보로 나선 김선동 후보가 전남 순천에서 신승을 거두며, 광주·전남 지역 최초 민노당 의석을 만들며 기염을 토했으며, 울산 동구 기초단체에서도 승리를 안았다. 반면, 국민참여당은 야 4당 후보단일화에도 불구하고 기대를 모았던 경남
지난해 경기국제항공전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영화배우 겸 프로 카레이서 이화선(31)씨가 국내 경비행기 자격증 취득에 나선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씨는 오는 29일 경기도 안산시 사동 경기국제항공전 현장에서 경비행기 자격 시험을 치른다. 이씨는 국내에서 처음 경비행기 자격시험을 보는 연예인 됐다. 경비행기는 자체 중량 115kg~600kg의 2인승 비행기로 조종방법이 간단해 17세 이상 자격취득이 가능하며, 항공법규, 항공기상, 항공교통 및 항법이론 등 필기시험과 20시간의 비행 교육(5시간 단독 비행 포함)이수가 필요하다. 이씨는 “지난해 홍보대사로 위촉됐을 때 경비행기 자격취득을 약속했다”며 “20시간 넘게 열심히 연습한 만큼 합격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 편, 이씨는 각종 곡예비행과 에어쇼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장내아나운서를 맡아 비행기를 직접 조종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가 ‘경기국제항공전’ 입장권을 최대 61% 할인 판매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국제항공전 입장권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소셜커머스 웹사이트 ‘위메이크프라이스(www.wemakeprice.com)’를 통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판매한다. 도는 항공전에 입점하는 식음료 업체 ‘뉴욕 핫도그’와 ▲항공전 입장권(성인권) 2매 + 뉴욕핫도그세트(판매가 8천원) ▲가족권(성인 2명, 아동·청소년 2명) 1매 + 뉴욕핫도그세트(판매가 9천원) 등 2가지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항공전 입장권을 현장에서 구매하면 성인권 1매 4천원, 아동·청소년 1매 2천500원이며 뉴욕핫도그세트의 정상판매가는 1개(불고기 핫도그+원두아이스커피)에 8천원이다. 이에 따라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성인권 패키지는 1만6천원에서 50% 할인된 8천원에, 가족권 패키지는 2만1천원에서 61%가 할인된 9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추첨을 통해 패키지상품 구매자 중 10명에게 항공전 기간 동안 실제 경비행기를 탑승하고 서해안 일대를 돌아보는 ‘항공기 탑승체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분들이 경기국제항공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도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향토개발식품 38품목과 음식문화시범거리 17개소, 도 대표음식 경연대회 우수작 6개 작품을 전시·홍보키로 했다. 도는 지난해 4월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서울세계관광음식박람회에서 52개의 친환경 향토개발식품과 22개의 향토명주를 전시·판매하는 등 지난 2006년부터 국제적인 식품 및 음식박람회에 경기도 홍보관을 운영해 식품 및 음식산업발전과 해외 수출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억6천여만원을 투입해 도내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경쟁력 있는 농수특산물 등을 활용한 ‘1시·군 1식품’ 갖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성남시 남한산성인삼닭죽 ▲광명시청국장떡 ▲시흥시 연근참, 연잎국수등 연가공품 ▲화성시 바지락된장 ▲여주군 고구마쌈장, 고구마그라탕 ▲남양주 오디정과 ▲의정부 부대찌개 등 다양한 향토식품을 개발했다. 도 관계자는 “31개 시·군의 특산물을 이용해 자체 개발한 향토식품을 세계인에게 홍보하고 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박람회 등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편 개발된 향토식품은 기술이전을 통
경기도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화성 제부항에서 ‘2011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선발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선발전은 국내 5개팀과 해외 7개팀 등 12팀이 참가하며,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리는 코리아매치컵 본선에 나갈 국내 1개팀과 해외 1개팀 등 2팀을 선발한다. 또 본선에는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2개팀과 세계랭킹 1~8위팀, 흥행을 위한 2개팀 등 모두 12개팀이 진출하며 참가팀들이 모두 한번씩 대결하는 라운드 로빙(Round Robin)방식으로 예선을 진행하고, 8강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3개 시·군이 장애인 법정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장애인 의무고용률 3%에 미달하는 시·군은 의왕·김포·양평·연천·군포·화성·성남·시흥·광주·하남·양주·과천·파주 등 13개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의왕시는 전체 직원 516명 가운데 장애인은 10명으로 1.9%에 불과해 장애인 고용률이 가장 낮았다. 또 김포 2.3%, 양평·연천 2.5%, 군포·화성 2.6% 등으로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했다. 반면 평택시의 경우 전체직원 1천634명 가운데 4.9% 80명이 장애인으로 가장 높은 장애인 고용률을 보였다. 구리 4.6%, 포천 4.2%, 고양·안산 3.8% 등의 순으로 장애인을 많이 고용했다. 도 산하기관 21개 가운데 5개도 의무고용률 2.3%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청은 3천189명의 직원 가운데 118명이 장애인으로 고용률이 3.7%였다.
경기도가 기업체를 방문해 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진단·점검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환경닥터제’가 무상급식 등 사회복지부문으로 예산이 치중됨에 따라 ‘반쪽짜리’ 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0년부터 자율 신청업소나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사업장, 환경관리실태가 부실해 ‘중점관리’ 등급으로 분류된 배출업소 등을 무상으로 도와주는 ‘환경닥터제’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올해 무상급식 등 사회복지부문에 예산이 집중 되면서 환경닥터제에 지난해 6천만원보다 20% 줄어든 4천8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170개 업체에만 환경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대학교수와 환경기술인, 공무원 등 환경전문가로 기술지원팀을 구성해 경기도본청과 공단환경사업소에 각 5명씩 10개팀을 배치하고, 본청 70개, 공단환경사업소가 100개의 업체를 관리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는 지난 해 본청이 83개, 공단환경사업소가 242개 업체에 대해 기업실정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지원활동을 펼친 것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또 올해 본청이 오염물질 배출량 2천t 이상(폐수)인 1종업체와 2종업체
경기도가 가족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을 위해 ‘2011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도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도내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가족친화경영 무료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족친화경영에 관심이 있거나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중견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비용부담을 최소화하고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무료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기업의 가족친화수준 진단, 정부지원제도 및 관련 법규와 국내외 우수사례 소개, 기업 특성에 맞는 가족친화경영의 방향과 도입방안 제시 등을 통해 근로자에게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생산성 증대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넷(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과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지원센터는 수도권 및 충청지역 장애 아동과 청소년 80명에게 자세유지기구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센터는 만 6~19세 미만의 장애 아동과 청소년 중 60명에게는 1인당 200만원 상당의 자세유지 보조기구를, 20명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이동기립 보조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제품은 등받이 각도조절 자세유지 의자, 전방지지 및 후방지지 기립형 자세유지 기구, 전동기립 수동휠체어 등이다. 지난 2006년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시작한 장애 청소년 맞춤형 자세유지기구 지원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행돼 현재까지 200여명의 장애 아동과 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제품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29일까지 수원시 권선구 탑동 903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우편번호 445-360)로 우편 신청을 하거나 이메일(max3733@atra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최근 2년 이내에 해당 보조기구를 지원받은 신청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