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한돌봄센터는 22일 ‘2011 무한돌봄대회’를 개최, 올 한해의 도 무한돌봄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모든 이에게 사랑을, 모두에게 감사를’이란 부제로 진행됐으며, 무한돌봄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사전행사와 무한돌봄 유공자 표창, 분야별 우수시·군 사례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조직·인력부문에서는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광주시와 안산시(사례관리부문), 구리시(사례관리기록부문), 남양주시(자원개발부문), 광명시(네트워크부문), 화성시(사업개발부문) 등이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내 위기가정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해 온 112명의 무한돌봄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경기도의 무한돌봄사업이 정부의 희망복지지원단 이름으로 전국에 뿌리 내린 의미있는 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무한돌봄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시내버스 인센티브 지원금을 120억원으로 확대,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서비스 경쟁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 경쟁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22일 ‘2011년 제3회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센티브 지원금을 현행 7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증액해 시내버스 54개 업체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도 수원 광교, 남양주 별내, 파주 운정, 김포 한강 등 신도시 3만2천세대 입주에 대비해 광역버스 33개 노선을 조정·신설하고, 버스 370대를 증차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정 지도·점검 기능을 강화해 버스 서비스 개선에 나설 게획이며, 충전소와 과속방지턱, 노선 등의 시·군 전수조사를 통해 145대의 저상버스 도입도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원금의 확대로 버스업체들의 서비스 경쟁을 통해 대중교통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도에는 경기도버스정책위원회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시·군간 시내버스 노선 조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시·군이 안건 조정을 요청할 경우 버스정책위원회에서 적극 심의·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경기순환버스와 광역버스 활성화, 버스요금 조정 현실화를 통한 버스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개선 및
경기도내 수원과 성남 등 6개 시·군의 의료급여사례관리사 수가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되는 의료급여를 관리하고, 수급자의 복약지도 등을 지원하는 의료급여사례관리사는 시·군별 수급자 수에 따라 1명에서 4명까지 배치된다. 도내 31개 시·군 전체의 관리사 배치 기준은 71명으로, 수원·성남·고양 등 5개 시·군은 4명, 안양·의정부·평택 등 4개 시·군은 3명, 용인·여주·동두천 등 17개 시·군은 2명 등이 배치돼야 한다. 그러나 수원과 성남, 고양, 안산, 안양, 화성 등 6개 시·군이 기준보다 부족한 관리사를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의 경우 수급권자가 1만7천여명으로 4명의 관리사가 배치돼야 하지만 1명만 배치돼 있는 실정이며, 성남과 고양, 안양시는 각각 3명과 2명씩 배치돼 있어 기준보다 1명이 부족하다. 안산시와 화성시도 기준에 따르면 각각 4명과 3명의 관리사가 배치돼야 하지만 2명씩 부족한 2명, 1명만 배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보수와 업무환경 등이 열악하고, 관리사 대부분이 기간제 근로자로 근무하고 있어 이직률이 높은 점 등을 관리사 부족의 원인으로 보고있다. 도 관
경기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온 ‘무한돌봄’ 사업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로 자리매김, 전국으로 확대되는 롤모델로 확대·재정립되면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내년 4월 도 무한돌봄센터를 벤치마킹, 전국에 무한돌봄센터와 같은 일을 하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출범시키면서 유일하게 ‘무한돌봄’의 기득권을 인정해 독자적인 브랜드로 계속 활성화하도록 특혜(?)까지 부여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무총리실 및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관으로 마련된 ‘시·군·구 복지행정 개편지침’에 따라 새로 출범할 희망복지지원단은 내년에 1천300명과 통합조사 관리부서 700명, 읍면동 2천60명 등 4천60명을 우선 배치하고 오는 2014년까지 복지업무 공무원 7천명을 연차적으로 충원할 예정이다. 지역단위 통합·맞춤형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된 개편지침은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 구성’과 관련 별도의 ‘도 무한돌봄센터 적용방안’을 규정, 지역특성에 맞게 조직개편 및 인력을 배치해 예외적으로 희망복지지원이 아닌 기존의 무한돌봄센터로 운영토록 했다. 지난 2008년 11월 외환위기로 인한 경기악화·가정해체 등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태동한 무한돌봄사업은 위기가정을 대상으
2012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다. 내년도에 꼭 알아둬야 할 경기도의 달라지는 주요 제도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복지·여성 분야 -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지원 사업 : 만12세 이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필수예방 접종비(10종, 22회, 회당 1만5천원)가 지원된다. 이에 따라 도가 지정한 도내 1천751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 다문화 영유아 전문교사 양성 과정 운영 : 내년도 하반기부터 다문화영유아 재원 어린이집당 1명의 소속 교사를 대상으로 전체 650명에게 전문교사 양성 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 경기도 아동심리 치료센터 운영 : 전국 최초로 도내 시설 아동 2천190명 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심리·정서장애를 갖고 있는 아동들에게 3개월~1년동안 심리검사, 심리치료, 멘토상담, 치유캠프 등의 치료과정을 운영한다. - 무료소송 지원범위 확대 : 저소득 취약계층의 법률 지원 대상이 무료 소송에서 가처분, 가압류 등 각종 신청사건으로 확대된다. - 외국인 법률상담 실시 : 전국 최초로 외국인 통역요원과 함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왕~과천간 유료도로 하행선(봉담방향) 학의분기점~의왕요금소 4㎞ 구간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돼 오는 31일 조기 개통된다. 이와 함께 상행선(과천방향) 의왕요금소~중앙교회 0.7㎞구간 역시 3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된다. 21일 경기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2012년 12월 31일 준공예정이었던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 의왕요금소~학의JCT 구간이 오는 31일 당초 목표보다 1년이 앞당겨져 개통된다. 또 의왕요금소에 설치된 2개의 하이패스 차로도 4개로 증설될 계획이다. 도 건설본부는 상습정체구간인 이 구간의 조기 개통으로 출·퇴근 통과시간이 약 20분 이상 단축되고, 62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있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구간은 5차로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2차로인 의왕~과천간 도로로 진입하면서 상습정체가 일어났던 곳”이라며 “현재 상ㆍ하행선 2개 차로인 의왕요금소의 하이패스차로를 4개차로로 증설해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요금소~학의 JCT간 상행선 3.0㎞구간은 지난 1월 임시개통 된 바 있으며, 도 건설본부는 의왕~과천간 유료도로를 포함해 309번 지방도 수원시 금곡동~의왕시 청계동 13.07㎞구간
경기관광공사가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안내하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수원 화성’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 화성’앱은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 어플리케이션으로, GPS기능을 활용해 관람객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 관람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화성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설명해주는 ‘역사안내’와 ‘음성안내’뿐만 아니라 안내지도, 화성열차 요금·시간표, 행궁 관람 요금 등 관광정보도 제공한다. ‘수원화성’앱은 안드로이드마켓과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경기도의료원(원장 배기수)이 의족 수술과 재활 등의 의료 지원을 통해 태어나서 한 번도 걸어보지 못했던 아프리카 소녀에게 두 다리를 선물했다. 21일 도 의료원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동부의 말라위에서 온 9살 소녀 띠아미께(Shadreck Tiya'mike)는 화상으로 다리가 괴사해 양 다리를 모두 절단했다. 말라위에서 활동하는 한국 NGO ‘우리문화가꾸기회’와 도 의료원은 지난 9월 띠아미께를 경기도로 데려와 아주대병원과 도 의료원 수원병원에서 무료로 수술 및 재활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띠아미께는 21일 고향인 말라위로 ‘걸어서’ 돌아가게 됐다. 도 의료원은 띠아미께가 말라위로 돌아가서도 계속 재활을 받을 수 있도록 수원병원에서 실시한 재활프로그램을 현지 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현지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김대식 신부를 통해 띠아미께의 상태를 공유하고, 성장에 따라 필요한 의족 교체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수원병원을 방문, “띠아미께처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어려운 이웃에게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 의료원은 현재 난치성 뇌수종을 앓고 있는 말라위 19세 소년 장위리라를 이달 중 경기도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명순)은 이슈브리프 33호 ‘최저임금제도를 통해 본 여성저임금 현실과 개선방안(작성자, 정형옥 연구위원)’을 발간하고,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받는 여성이 남성의 2배에 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연구는 최저임금위원회의 ‘주요 국가의 최저임금제(2009)’.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2009년 8월)’ 등 원자료를 분석, ▲최저임금제도가 여성노동에 갖는 의미 ▲최저임금제도 개요 ▲최저임금제도 성별효과 ▲정책제언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에 따르면 최저임금의 성별효과를 분석한 결과, 남성과 여성 근로자 수는 각각 951만5천명과 696만4천명으로, 여성이 전체의 42.3%를 차지했다. 그러나 최저임금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 수는 남성이 79만명, 여성이 131만4천명으로 나타나 여성의 비율이 62.5%를 차지했다. 이는 남성 37.5%에 비해 25%p 높은 수치이며, 이에 따라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받는 비율이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도 가족여성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에 따라 최저임금법에 대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과정에 여성의 참여를 제도화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경기도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현재 추진중인 대북관련 사업에 대해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응키로 하고, 북한의 정세변화에 대한 예의 주시에 나섰다. 20일 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 사망을 계기로 남북간 화해분위기가 조성되면 경기미 등 교류협력 물품을 선정·지원키로 했다. 또 북한 예술단과 경기도립오케스트라의 평화누리 공연 및 마라톤, 미술대전 등의 공동개최를 통해 남북간 상호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하고, 생태·역사문화자원 등을 적극 활용해 DMZ자원 공동 정밀조사 및 관광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그러나 남북간 경색국면이 더욱 악화된다면 말라리아 남북공동방역사업을 매개로 교류범위 확대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미 완공된 20개소의 주민대피시설과 함께 내년도 1월까지 42억원을 들여 11개소를 추가로 설치, 주민 8천846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대피시설을 32개소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색국면이 악화돼 경기북부지역의 관광객 감소로 인한 북부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화누리 공연과 팸투어 등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대북사업에 60억원을 편성해 둔 상태”라며 “북한정세를 예의주시하되, 차분하게 대응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