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알리기 위해 국내 최고 뮤지션들이 참여·제작한 대중가요 ‘난 여기에 있네’가 오는 8일 발표된다. 1일 도에 따르면 오는 8일 오후 7시 수원역사 2층 로비에서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가을 콘서트’를 열고, 이 자리에서 도를 대표할 ‘난 여기에 있네’를 발표한다. 도는 도의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대중가요 제작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경기도歌 부르GO’ 프로젝트를 추진, 유명 작사가 심현보가 작사하고, 가수 김현철이 작곡, 윤도현이 노래할 ‘난 여기에 있네’를 완성했다. 도는 포털사이트와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노래, 연주곡 MR, 벨소리 등을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며,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락 발라드 곡 ‘난 여기에 있네’를 통해 경기도민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리는 콘서트에는 김조한과 김태우가 참석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도가 가짜석유 판매 시 1회 적발로 등록취소하는 등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도는 현재 가짜석유 판매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이 가벼워 가짜석유 판매 재발, 유증기 폭발사고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판단, 관련법 개정 건의 및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가 개정 건의할 관련법은 가짜 석유 판매 시 현행 3회 적발돼야 등록취소하던 것을 1회 적발 시 등록취소, 2회 적발 시 동일 장소 내 등록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 인터넷에만 하던 적발업소 공표를 현수막을 내걸도록 강화하는 내용도 담았다. 또 앞으로는 전 소유자의 위반사항 인지여부와 관계없이 포괄 승계가 가능하도록 단서조항을 삭제, 전 소유자가 주유소를 지위 승계할 경우 승계자가 위반사항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되지 않도록 했다. 또 등록기준상 임의 사항인 보험가입을 대인 3억, 대물 3천만원 이상으로 의무가입토록 하는 내용도 포함했으며, 가짜석유 시료 채취 분석을 담당하는 한국석유관리원 경기지사 설치도 건의한다. 이 밖에도 도는 가짜석유 판매 근절을 위한 단속 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소방의 날인 4일 남양주 종합운동장에서 ‘119생활안전단’과 초고층건축물 등 특수재난에 대비한 ‘특수재난대책팀’ 등의 발대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도소방본부는 날로 다양해지는 고위험 재난과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최정예 구조대원으로 구성된 ‘특수대응단’과 24시간 순찰 등 모든 현장업무 즉시 출동 가능한 ‘119생활안전단’, 경인 아라뱃길 개항에 따른 ‘119수난구조대’, 초고층건축물 등 특수재난에 대비한 ‘특수재난대책팀’에 대한 발대식을 갖는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119’를 운영을 통해 소방시설의 무료 설치를 확대하고 재난과 화재로 심리적 고통을 받는 피해자를 위한 외상후스트레스 심리상담 및 나눔카페 개설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뷰티산업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었던 ‘2011 대한민국 뷰티디자인 엑스포(이하 뷰덱스)’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11 대한민국뷰티디자인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미용 박람회로, 전시기간 동안 3만4천여명의 관람객이 뷰덱스를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200여개의 뷰티관련 업체가 참가했으며, 권홍 및 한국업스타일협회 헤어쇼, 서경·정화예술대학교 졸업작품전 및 뷰티 일러스트 전시, 박준 뷰티랩의 취업상담, 연예인 특별바자회 등이 열렸다. 또 김문수 지사의 특별강연, 속눈썹 신기술 세미나 및 피부관리 세미나 등과 함께 메이크업, 헤어, 네일아트, 두피·피부관리, 헤나아트 등의 뷰티 체험관을 운영,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1천780여명이 참여한 뷰티 콘테스트에서는 장관상, 경기도지사상을 비롯해 해외미용연수권, 미용아카데미 무료수강권 등 약 2천300여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됐다. 행사기간 중 연예인 바자회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011 뷰티디자인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문
농림수산식품부가 경북 포항의 한우사육농장에서 한우 1마리가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14마리 한우 가운데 1마리가 침을 흘리고 사료를 먹지 않는 것이 관찰되면서 경북도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 농장의 주인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 등을 여행했고, 입국 시 공항에서 소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역검사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1일 오전쯤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으로 확인될 경우 국내에서 백신접종 중인 유형이면 해당 농장의 감염 가축만 살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백신접종을 실시하지 않는 새로운 유형이면 해당 농장과 반경 500m이내의 소·돼지 등 가축을 살처분하고 반경 10km까지 설정 이동제한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발생 확인시점부터 48시간 동안 전국에 대한 일시 이동제한을 발령하는 등 초기부터 강력 대응키로 했다.
경기도가 전국의 116개 전통주들이 경합을 벌인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의 우리 술 품평회에서 부문별 대상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 성적을 거두면서 ‘전통주 본고장’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11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진행된 ‘우리술 품평회’에서 도가 6개 부문에서 대상을 비롯한 9점의 입상작을 배출했다. 이 대회에는 전국 116개 전통주가 출품됐으며 생막걸리, 살균 막걸리, 약주·청주, 증류식소주, 리큐르, 과실주, 일반증류주, 기타술 등 8개 부문에서 각 4점씩 32개 제품을 선정했다. 도는 9개 시·군 17개 제품을 출품했으며, 이 중 약주·청주 부문 대상(포천·배상면주가·민들레대포) 1점을 비롯해 기타술 부문에서 최우수상 1점(화성·배혜정도가·탁테일), 우수 4점, 장려 3점 등 6개 부문에서 9점이 입상했다. 이에 따라 도는 ‘전통주 본고장’의 위상을 다시 입증하면서 지난 2009년 8점, 2010년 6점 입상에 이어 3년 연속 최대 입상작을 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좋은 쌀 경기미로 만든 우리 막걸리가 일본 사케나 유럽 와인과 맞설 수 있는 세계적인 명주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 강
경기도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투자기업 전용 임대산업단지를 조성했지만, 임대율이 60%에 불과해 ‘속빈 강정’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31일 도에 따르면 지난 1993년부터 평택 추팔과 포승, 어연·한산, 오성, 현곡, 화성 장안1·2, 파주 당동 등 8곳에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산업단지를 조성, 이들 외투단지의 임대가능 면적은 총 239만8천여㎡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임대된 면적은 전체 조성면적의 59.3%에 해당하는 142만3천여㎡로 나타났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 조성된 외투단지의 임대율은 평균 81%인 반면, 2008년 이후 조성된 당동·장안2·오성단지의 임대율은 평균 23%에 불과한 실정이다. 당동단지의 경우 임대율은 39%에 그쳤으며, 장안2단지 25%, 오성단지는 7%에 그쳤다. 포승단지의 경우에도 지난 1998년 외투단지로 지정됐지만, 진입로 부족 등의 문제로 절반도 못 미치는 40%의 임대율을 보이고 있다. 입주기업에 지방세와 법인세 감면, 고용유지금 보조 등의 특혜를 주고 있음에도 임대가 지지부진하다. 도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임대관리 및 기업지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경기도시공사에 외투단지
가을 단풍의 절정을 만끽하려는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안전사고가 급증, 등산객들에게 ‘안전주의보’가 내려졌다. 31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에 따르면 10월 한 달동안 발생한 산악안전사고는 2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5건에 비해 16%가 늘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실족 추락이 76건(32%)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조난 55건(23%), 개인질환 21건(9%), 자살기도 5건(2%), 암벽등반 2건(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주요 등산목에 119구조·구급대원을 전진 배치하고, 사고 다발지역에는 119구급함을 비치하는 등 산악사고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헬기를 구용해 신속히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가을 등산을 위해 산행거리는 일몰 2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로 산정하고, 혹 길을 잃어 장시간 체류 할 것을 대비해 비상식량과 호각, 랜턴 등을 휴대하는 것이 좋다”며 “길을 잃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119에 자신의 위치와 등산경로 등을 신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한 곳에 모은 ‘제9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GITM 2011)’가 열린다. 31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12월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겨울여행’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톱10 여행사들이 참가해 실용적인 정보와 여행상품을 제공, 관람객이 원하는 국내외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맞춤형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 ‘해외홍보관’을 운영해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세계 20여개국의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국내 지자체들의 겨울 여행코스와 겨울 테마체험 프로그램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겨울테마관’을 운영, 포천의 ‘동장군축제’, 가평의 ‘싱싱겨울축제’ ,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축제’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 및 테마체험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겨울용 아웃도어 용품 등도 함께 판매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화장품, 메이크업, 헤어, 패션, 네일아트 등 뷰티 관련 상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이어 뷰티 패션쇼, 헤어 아트쇼, 천연화장품 만들기, 뷰티페인팅, 액세서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농촌관광체험관, 레저테마관, 관광
올 여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시설물의 복구를 위한 사업비 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도내 수해복구 사업의 속도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7~8월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 29개 시·군 4천595개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이에 따라 도는 이들 시설물에 대해 조기 복구를 추진해왔다. 도는 내년 우기 전까지 복구를 모두 마치기로 하고 올해 안에 공사를 발주하도록 각 시·군에 주문했으며, 복구에 필요한 국·도비 4천587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전체 사업비 5천896억원 중 77%에 해당한다. 하지만 집중호우 이후 3개월동안 전체 복구대상의 89.2%인 4천99곳은 여전히 설계 중(3천205개소)이거나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894개소)를 진행 중이어서, 조기 복구사업의 추진 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복구작업이 진행중인 시설물은 지난 18일까지 준공 157개소, 발주 이후 공사중인 시설물 339개소 등 전체 대상의 10.8%에 불과하다. 이는 국·도비를 제외한 시·군 자체 조달 예산인 1천268억원 중, 64%인 809억원에 대한 확보가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특히 수해가 큰 포천시와 양주시, 동두천시 등은 부담분이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