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새로운 여가활동으로 떠오르는 ‘신레저산업 육성전략’이 제시됐다. 경기개발연구원 문화관광연구부 이수진 연구위원은 28일 ‘신레저시대의 도래와 정책대응’(이슈&진단 19호)에 서 현재 국내에서 유치산업 단계인 선진국형 여가양식 ‘신레저’의 보급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신레저는 특별한 장비가 수반되는 레저로 요트, 경비행기, 자동차 경주, 승마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레저시장 규모는 지난 2001년 28조원에서 지난해 45조원으로 증가했고, 앞으로도 레저수요는 늘어날 전망이지만, 레저인구 증가에 비해 관련 장비산업은 더딘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현재 요트, 경비행기 등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자전거도 점차 국내생산 기반이 축소되는 추세이며 마리나, 경비행장, 승마장, 자동차 경주장 등 기반시설 공급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 위원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국내 신레저 시장에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레저별 맞춤형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항공레저’는 기존 군사비행장을 민간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상레저’의 경우 마리나항은 입지와 수요를 고려해 경쟁력이 높은 곳에 집
친구·연인·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직접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찬 바람이 부는 쌀쌀한 주말을 따뜻하게 보내는 방법이 눈길을 끈다. 이번 주말에는 음식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경기 북부로 가보자. ■ 제6회 고양 웰빙음식축제= 다음달 5일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일산동구청 앞)에서 ‘제6회 고양 웰빙음식축제’가 열린다. 맛 자랑 요리 경연대회와 웰빙음식 품평회 및 시식, 김밥 및 비빔밥 만들기 등 음식전시회와 시식 코너가 준비되며 전국 나눔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 제6회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의정부시 부대찌개거리(의정부1동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 옆)에서 열리는 ‘제6회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에서는 부대찌개 홍보관, 프랜차이즈 창업관, 부대찌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 포천 음식경연대회 및 음식축제=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포천종합운동장(군내면 구읍리)에서 음식경연대회,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 식품제조업 우수제품 시음 및 판매, 경기 으뜸맛집 시식코너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 제5회 소요단풍 맛 자랑 경연대회= 다음달 15일 동두천시 소요
제15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노인 큰잔치’가 사실상 반쪽 행사로 전락하면서 당초 취지를 무색케 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관내노인 등 참여자들의 대다수가 개회식에선 ‘반짝’ 성황을 이룬 것과 달리, 후속행사 진행 도중 귀가하면서 빈자리가 속출하는 등 공연팀만의 행사가 진행됐다. 27일 경기도와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에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한 도내 유관 단체장과 노인단체 대표, 관내 노인 등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등에 대한 표창과 안양시 동안구지회 등 대한노인회 지회 19팀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 날 행사에는 수원시 4개 지회 400여명의 노인과 40개 지회 800여명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개막식 등 오전행사와 중식시간이 지난 오후 12시30분부터 용인시 기흥구지회와 광주시지회 등을 시작으로 일부 지회들이 행사장을 빠져나가면서, 행사장에 남은 인원은 공연을 준비한 19개 지회 노인과 관계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해 공연팀만(?)의 축제로 치러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오후 1시쯤에는 양주시지회, 광명시
경기도는 오는 10월부터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군 보건소를 통해 무상 독감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도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의심환자가 2.6명으로 유행 기준에 근접했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독감으로 인한 질병부담 감소를 위해 10월 초순부터 무상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독감발생시 중증이나 사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65세 이상 노인 외에도 국가가 예방접종을 권고하는 ‘우선접종권장대상자’도 민간의료기관을 통해 독감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도는 기침예절,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등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고위험군의 경우 반드시 독감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독감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가 지난 26일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사랑의 그린 PC사업’에 쓰일 중고PC 160대를 기증받았다. 이번 도시공사의 PC기증은 지난 6월 도와 민간 사업체, 대학교, 공공기관 등 산·학·관 16개 기관과 전국 최초로 맺은 공동협약에 따른 결실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 PC사업’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컴퓨터를 정비해 정보이용기회가 취약한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국내·외 정보화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만716대의 PC를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공급, 올 들어서만 1천379대의 PC를 보급했다. 도 정보화기획단 관계자는 “아직도 수요에 비해 기증 PC가 부족한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PC 기증문화가 도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진단, 탄저, 페스트 등 위해수준이 높은 고위험 병원체 진단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설치·운영 허가를 받아 고위험병원체 진단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진단 등 BL3(Biosafety Level, 생물안전밀폐실험실)수준의 업무를 우선 수행할 계획이며, 생물테러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탄저, 페스트, 야토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난 24일 개막한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다음달 6일 개최되는 전국체전 등 주요행사장 주변의 병원체 감시를 실시하는 한편, 신종인플루엔자 등 계절별 감염병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생물안전이란 사람과 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의과학분야 연구개발 및 진단업무수행 단계로,위해수준이 낮은 병원체를 취급하는 ‘BL1’, ‘BL2’와 위해수준이 높아 밀폐연구시설을 갖춰야 하는 ‘BL3’, ‘BL4’로 구분된다.
경기도가 환경부의 지침대로 추진 예정인 전기자동차 구입 등에 대한 추경예산 확보가 늦어지면서, 전기자동차 및 충전인프라 보급이 시동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도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으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내년도까지 행정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보급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도는 본청과 북부청사, 시·군 등에 올해 25대의 전기자동차를 구입, 29기의 충전기를 설치키로 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저속 전기자동차의 1대당 가격은 2천500여만원이며, 소형 전기자동차는 5천만원, 중형 전기자동차는 6천만원을 웃돌 예정으로, 이에 따라 저속 전기자동차 한 대당 578만원, 소형 전기자동차 1천720만원, 중형 전기자동차 1천940만원 등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도는 저속 전기자동차 3대와 소형 전기자동차 21대, 중형 전기자동차 1대 등 총 25대를 구입키로 했으며, 국비 지원금액의 30% 수준으로 도비를 확정, 올해 본예산에 편성했었다. 그러나 환경부가 단가 상향 등을 이유로 당초 지원키로 했던 1천500만원에서 1천720만원 등으로 국고보조금을 올리면서 이에 따른 도의 부담비율도 증가, 도는 추경 예산에
경기도가 26일부터 경기도사이버다문화도서관 홈페이지(http://global.library.kr)의 서비스를 확대, 다국어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사이버다문화도서관 홈페이지는 이번 개편을 통해 다문화 서비스를 확대, 도서관 이용자는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서도 홈페이지를 통해 다국어 장서를 소장하고 있는 도서관을 확인하고, 4만여권의 다국어자료 정보검색 및 다국어 전자책, 그림책 소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홈페이지에서는 경기도 도서관 찾기, 다문화 특화도서관 안내, 도서관 이용 회화, 도서관교육콘텐츠, 유용한 정보안내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한국어, 몽골어, 방글라데시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등 10개 국어가 지원된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담당자는 “이용자의 언어, 문화적 배경, 출신 국가에 상관없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서관 자료와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기·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 준비를 돕기위해 창설된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두드림존’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화성시 하내 테마파크에서 ‘두드림존 경기도 연합 진로종합캠프’를 연다. 26일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부설 기관인 두드림존이 주관, 도내 광주와 성남, 안산, 안양 등 시범 두드림존이 처음으로 연합해 공동으로 기획·진행한다, 이번 캠프에는 도내 새터민 청소년과 지역별 두드림존 진로교육을 수료한 위기·취약계층 청소년 등 33명이 참가하며, 관계형성 프로그램과 직업 탐색, 전문가와의 만남 및 이미지 메이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참여 청소년들에게 진로 의욕과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의 적성과 목표 설정을 통해 사회에 입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캠프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과 위기청소년들의 지역별 사회진출 연계와 기관별 네트워크화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과 사단법인 경기도 산학협력단협의회(회장 최기봉 가천대 산학협력단장)는 오는 28일 가천대학교 비전타워에서 지역 산학연관 협력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산학협력활성화를 위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도내 산학연관 협력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향후 방향정립을 위해 각계 전문가가 모이는 첫 번째 행사이다. 한편, ‘경기도 산학협력단협의회’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53개 대학(교)가 참여,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연구, 조사 및 학술활동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기획 및 정책사업 ▲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의 기획 및 정책사업 ▲중앙행정기관 및 도가 위탁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발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