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부터 경쟁력 있는 지역 축제를 매년 6개씩 선정해 자생력이 있는 우수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지역축제는 전국 최다 규모이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는 우수 및 유망축제는 가평재즈페스티벌, 이천쌀문화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등 4개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쟁력 없는 축제는 자연도태시키고 성장 가능성이 큰 축제는 지원을 통해 경기도 대표 축제로 키울 계획이다. 이미 우수축제로 평가받은 4개 축제를 제외하고 매년 6개 지역축제를 선정해 홍보마케팅비와 컨설팅비 등으로 총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비는 해당 시·군에 직접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관광공사에 홍보 및 컨설팅 업무를 위탁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이 신도시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당 백재현(광명갑) 의원은 20일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2기 신도시에 해당하는 수도권 13개 신도시를 분석한 결과 광역교통개선대책 비용이 총사업비의 평균 18.3%로 조사됐지만 보금자리지구는 평균 8.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가 일자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취업상담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과 이달 중 총 4주 36시간에 걸쳐 ‘2011년 경기도 취업상담사 상담능력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31개 시·군의 32개 일자리센터에 근무하는 취업상담사 145여명이다. 이번 교육은 일자리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 기존 교육이 상담역량 및 업무요령 등에만 집중돼 오던 것에서 벗어나 현장 감각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됐다. 교육은 ▲취업상담 정보습득 및 활용기술 역량 강화 ▲취업상담 구인개척 스킬 역량 강화 ▲일자리센터 프로그램 기획-설계 역량 강화 ▲센터 취업상담사 슈퍼전 역량 강화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이번 교육으로 구인·구직 서비스
오는 24일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다문화 가족을 위한 대규모 ‘다문화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문화 한마당’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외교통상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미2사단 군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적응 지원 유공자 표창, 다문화정책 홍보대사 위촉(크리스티나 부부), 다문화가족 선포식 등의 의식행사가 개최된다. 이와 함께 ‘결혼이민자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 3개 경연 본선대회가 열리며, 결혼이민자 남편과 자녀가 한팀으로 출전하는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도 열린다. ‘끼 경연대회’에는 5개 국가의 다국적 팀원으로 구성된 ‘아시아맘(인천)’ 팀의 댄스 공연, 유뢰이씨(중국)의 노래, 세계전통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난 대회 대상팀인 미원초등학교 합창단, 전국 다문화가족 합창대회 우수상 수상팀, 경기도립무용단의 공연도 실시된다. 또 다문화 퀴즈쇼, 다트게임 등 푸짐한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6개 국어(베트남, 영어, 몽골, 러시아 등)로 번역된 한국전래동화가 다문화가정에 무료로 배포된다. 이밖에도 세계 풍물 및 한가위(풍년기원) 문화체험, 무료 건강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올해 전국 지역가정위탁지원센터 평가에서 경기도가정위탁지원센터가 ‘최우수’ 센터로 평가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전국 17개 가정위탁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교수·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6월20일부터 5일간 현장방문평가로 진행됐으며 조직운영 및 관리, 인적자원관리, 지역연계 및 홍보 등의 평가지표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로 평가됐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오는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5회 경기도노인자원봉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전역에서 활동하는 노인자원봉사자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노인자원봉사 활동의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이날 프로그램은 우수 노인자원봉사자에 대한 포상과 노인들의 자원봉사 활동을 격려하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안산시 선감동에 소재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도와 시·군의 결산담당 공무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담당자 워크숍’을 연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결산내용의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에 대해 변상 및 징계요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결산업무의 중요성이 커져, 이에 따른 교육의 필요성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관련 분야 전문가 및 담당공무원의 결산관련 교육과 예산결산 및 재무결산 담당자의 의견 교환을 통한 개선방안 모색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 1일차에는 ▲공유재산 및 물품에 대한 결산개요와 관련사항 설명 ▲예산결산과 재무결산에 대한 비교 설명 등의 강의가 실시되며, 2일차에는 ▲세출예산 집행기준해설 ▲원가회계제도 ▲결산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건의사항 제시 등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결산 담당자들이 업무와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타 지자체의 사례를 비교·벤치마킹 함으로써 결산업무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도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지방재정의 건전성 및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결산담당자들에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는 어린이들의 소비생활과 관련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학기 중 ‘어린이 소비생활안전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19일 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도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비생활안전교육’ 신청을 받은 결과 81개교 1만2천여명이 신청, 2학기 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도 소비자정보센터에서 양성한 강사들이 직접 신청 학교를 방문, 실시하며 어린이들이 소비생활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안전사고 사례 등의 동영상 및 파워포인트 교육 자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2학기 교육은 지난 1학기에 도내 56개교 7천여명에게 실시한 교육에 비해 참여 인원이 증가, 어린이소비생활안전교육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이 교육이 어린이와 선생님들의 소비생활안전 의식을 높여 소비생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오는 10월 중에는 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동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음식물폐기물 수수료 종량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경기도가 지자체 특성에 맞는 종량제 추진방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 이정임 선임연구위원은 ‘음식물류폐기물 배출시스템 개선방안’ 연구에서 음식물폐기물 수수료 종량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도시 및 주거유형에 따른 차별화된 방식이 필요하며, 배출원에 따라 감량효과가 큰 순서대로 단계적인 시행이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실시 중인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시범사업’ 현황 분석 결과, 무선정보인식장치(RFID)를 활용 중인 전주시, 서울시 영등포구, 경기도 평택·고양시는 13∼44%의 감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칩 방식을 시행 중인 순천시도 26.5%의 감량효과를 거뒀으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매년 전주시 11억원, 순천시는 약 5억원의 처리비용이 절감된다. 이에 따라 도시 형태에 따라 도시형은 RFID기반 개별계량방식, 도농형은 칩(스티커) 방식, 농촌형은 종량제봉투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효과적인 시행효과를 거두기 위해 일괄적인 도입보다 배출원 별로 감량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
경기도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학교를 지난 17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예산학교에는 ‘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이원희 한경대학교 교수와 도의회 김현삼 의원이 주민참여예산의 의미와 위원의 역할 등에 대하여 강의한 후, 임봉재 예산담당관이 경기도 재정여건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도는 예산학교를 수료한 위원에 한해 오는 22일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오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공비축용 벼 2만5천315t을 건조벼(포대벼)와 물벼 형태로 매입키로 했다. 도는 전국의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 47만2천t 중, 오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물벼 1만2천8716t을, 12월 31일까지 건조벼 1만2천635t을 40㎏ 단위로 각각 매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달 중 우선지급금을 결정해 포대벼와 물벼 매입 때 농가에 지급한 후, 산지쌀값 조사 결과가 나오는 내년 1월 중 매입가격을 확정, 차액을 지급할 방침이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수확기의 전국 평균 산지쌀 80㎏ 값을 벼 40㎏로 환산한 가격을 적용한다. 또 도는 주중 시·군의 희망물량 등을 조사해 배분 물량을 배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도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2만4천960t으로, 지난해 실적을 감안해 올해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이 정해졌다”며 “올해 산지 쌀 가격은 지난해보다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