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부터 경쟁력 있는 지역 축제를 매년 6개씩 선정해 자생력이 있는 우수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지역축제는 전국 최다 규모이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는 우수 및 유망축제는 가평재즈페스티벌, 이천쌀문화축제, 수원화성문화제,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 등 4개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쟁력 없는 축제는 자연도태시키고 성장 가능성이 큰 축제는 지원을 통해 경기도 대표 축제로 키울 계획이다.
이미 우수축제로 평가받은 4개 축제를 제외하고 매년 6개 지역축제를 선정해 홍보마케팅비와 컨설팅비 등으로 총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비는 해당 시·군에 직접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관광공사에 홍보 및 컨설팅 업무를 위탁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