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이 4년 연속 ‘국제 분석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24일 연구원에 따르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 분석능력관리 프로그램 FAPAS(Food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 국제 시험분석능력 인증기구)에 참가, 우수시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연구원은 올해 잔류농약과 중금속 항목의 숙련도 시험에 참가, 분석능력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2008년 잔류농약과 보존료 인증을 시작으로 무기영양성분, 당류 등의 미량물질 인증 등을 통해 올해까지 4년 연속 인증을 받으면서 국제 수준의 시험·분석능력을 입증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4년 연속 국제 분석능력 평가 우수기관 인증을 통해 연구원이 국제적인 분석능력을 보유한 기관임을 입증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 환경 분야의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APAS는 전 세계 식품분야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24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31개 시·군 정신보건센터 센터장 및 팀장, 보건소 정신보건사업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모니터 요원 교육용 교재활용 워크샵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생명사랑 모니터 요원 교육용 교재는 지난 달부터 경기도정신보건사업지원단에서 자살예방TF를 구성해 제작 됐으며, ‘자살, 얼마나 심각한가?’ ‘자살은 예방 가능하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이번에 개발한 생명사랑 모니터요원 교육용 교재를 활용, 전 시·군의 정신보건센터를 중심으로 공무원, 이장, 통장, 보건지소 직원, 생활개선회 회원, 우유배달원 등을 찾아가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내년까지 5만여명의 생명사랑 모니터 요원을 양성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09년 도내 자살자 수는 3천286명으로 이는 전국 13위인 인구 10만명당 28.9명이며, 이에 따라 도는 광역 자살예방센터 설립 등 10개 항목의 자살예방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경기도가 운영하는 우수 농특산물 전문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가 명절 성수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추석명절 물가잡기 ‘폭탄 세일’에 나선다. 도는 24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열흘간 추석선물 일일 특가전, 추석선물 추천 상품전, 가격대별 상품전 등을 마련하고 우수 농특산물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월~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 만날 수 있는 일일 특가 코너는 추석선물로 인기가 많은 장뇌산삼 7~8년근과 5년근 2뿌리를 1뿌리 가격에 판매한다. 또 홍삼액, 한우사골세트, 돼지고기 등 경기도 우수 농축산물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추석선물 추천코너는 육류와 전통식품, 건강식품, 과일, 잡곡세트 등 경기사이버장터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을 최고 30%까지 할인해 추석 선물을 장만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가격대별 선물코너를 별도로 개설해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 고가상품도 시중가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찾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4일 이후부터 명절 전까지 배송이 가능한 안전배송 상품전도 별도로 운영한다.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은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심사에서 일본인 작가 테츠야 야마다(43)씨의 ‘천공의 생각(Heavenly Thought)’ 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대상작 ‘천공의 생각’은 기품과 순수함, 깊은 사색이 눈에 띄어 심사과정 내내 주목을 받았다. 테츠야 야마다씨는 미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작가로 유럽세라믹센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금상은 김애영(25)의 ‘피봇(Pivot)’, 앤더스 루홀드(37·덴마크)의 ‘Detail(version 2)’, 푸웨이 멍(35·중국)의 ‘2008.5.12’ 등 세 작품이 선정됐다. 이중 ‘2008.5.12’는 쓰촨 지진의 고통을 묘사하고 있다. 은상은 리야완(48·중국)의 ‘수천킬로미터의 풍경’, 알림파싯한(39·러시아)의 ‘가족’, 오드힐드 립달(66·노르웨이)의 ‘꽃들의 변형’, 마르텐 헤야깜프(32·네덜란드)의 ‘HCW10-01’, 강은영(28)의 ‘당나귀 소년’ 등 여섯 작품이 선정됐다. 도자재단은 수상자에게 대상 5천만원을 포함, 모두 2억2천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심사위원인 미국 미시간주립대 폴 카툴라 교수는 “수상작들은 이번 국제공모전에 활기와
현재 중앙정부의 여러 부처가 분산관리하고 있는 물관리정책을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유역물관리’ 체제로 전환해 수질관리와 유역개발을 동시에 이루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개발연구원 이기영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지방주도의 유역물관리 방안’(이슈&진단 15호)을 통해 ‘유역중심’과 ‘지방분산형 체제’로 물관리 정책을 개편해 지역주민의 수요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행 물관리 정책은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등 5개의 정부부처가 수행하고 있으며, 부처 간 이해관계로 인해 팔당상수원에 대한 수도권규제, 상수원보호규제, 특별대책지역 지정, 수변구역 지정 등 중복규제가 양산되고 있다. 이렇게 분산된 물관리 체제는 팔당 7개 시·군과 수자원공사가 수질개선 책임 여부를 놓고 물값 납부에 대한 달리 주장하는 등의 팔당 유역 분쟁과 같은 정부와 주민 간 갈등도 야기했다. 이에 따라 ‘물관리기본법’을 제정하고, 유역관리청을 구성해 재원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유역물관리 모범사례로 수원시와 1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안양천을 꼽고, 유역물관리가 성공하
경기도가 접경지역인 도내 7개 시·군에 녹색탐방벨트와 자연관광네트워크 조성 등 초광역 개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으로 있으나, 이들 사업의 투자계획이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국비 지원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내년도 사업추진에 난항이 예상된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접경지역지원법이 특별법으로 격상하면서 접경지역의 사업범위가 환경개선 사업 등에서 접경권 초광역 개발사업 등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접경지역발전종합계획’이 지난달 27일 확정, 접경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초광역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정부는 접경지역종합발전계획에 따라 경기·인천·강원의 접경지역 15개 시·군에 오는 2030년까지 20년간 18조8천억원을 투입, ‘생태관광벨트’를 육성하고, ‘동서 녹색 평화도로’를 만드는 등 5개 전략 165개 세부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도내 접경지역인 고양과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7개 시·군에 오는 2012년 8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4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파주시 임진강변에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수리에코타운을 구축할 계획이며, 연천군에 녹색탐방벨트 구축과 녹색생활체험관을 조성하는 데 50억
고양 JDS(장항, 대화, 송포, 송산)지구의 개발행위제한 만료일을 앞두고, 경기도가 개발행위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고양 일산신도시의 1.8배에 달하는 고양 JDS지구는 8년째 개발행위 제한으로 인해 주민들이 권리행사를 못하고 개발제한에 묶여있는 실정이며, 오는 10월 5일 만료일을 앞두고 있다. 도는 JDS지구의 70%가 보전농지이며 이를 보전하는데 큰 무리가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산업기반 및 일자리 창출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양 일산~장항~김포 한강~(상암)디지털방송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남북교류협력과 통일에 대비하는 전략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JDS 중장기 관리방침 및 개발관리계획 수립을 시행해 경기북부지역의 통일경제특구와 경제자유구역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수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JDS지구는 공항이 가깝고 자유로, 제2자유로, 철도, GTX가 모두 연결되는 등 남북관계가 호전되고, 남북교류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이라며 “방송문화와 남북교류 등과 함께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이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2016년까지 무려 410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기도가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와 국내의 유사 전시회 통합 개최 등 경영 활성화방안을 추진키로 하는 등 비상 경영체제에 들어갔다. 23일 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대의 전시장인 고양 킨텍스는 지난해 첫 흑자를 달성했으며, 내달 28일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을 앞두고 있으나 가동률 저하로 적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다. 도는 킨텍스 제2전시장의 개장으로 가동률이 올해 50%, 내년 45%, 2013년 48%, 2015년 60%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른 적자도 올해 92억원, 내년 136억원, 2013년 107억원, 2014년 62억원, 2015년 13억원 등 5년동안 총 41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박수영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랜 준비가 필요한 전시회 특성상 제2전시장 개관은 기존 전시회를 제1전시관과 나눠 사용하는 결과를 초래해 가동률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킨텍스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회의 통합화, 대형화로 전시관 가동률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제2전시관 개관을 기념한 한국기계전과 서울국제 종합
경기도가 엄격한 품질기준을 적용해 생산하고 있는 경기미 ‘G+Rice’의 관리 기준을 더 강화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G+Rice를 생산하는 ‘혁신단지 관리기준’과 ‘품질 기준’을 최근 개정된 양곡관리법 시행규칙이 정하는 최고의 단계로 격상해 적용키로 했다.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G+Rice’의 잔류농약 등 유해성분 199가지를 식품의약품안전청 기준치의 2분의 1로 차단하고, 완전미 비율 96% 이상, 단백질 함량 6.3% 이하의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도는 생산한 쌀을 생산규격별로 구분해 수매·저장하고, 생산이력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품질 기준을 강화하며, 수시 점검을 벌여 기준을 지키지 않은 미곡종합처리장은 혁신단지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9개 시군 14개소의 혁신단지 4천ha에서 1만8천t의 ‘G+Rice’를 생산하는 한편, 판매처 다변화, 보상금 지급제도 운영, 홍보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G+Rice’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도내 40여개 이마트, 수원·성남·고양 유통센터 등 수도권 중심의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올해부터 전국 140여개 이마트를 비롯한 서울 양재, 창동 유
경기도가 화성시 전곡해양산업단지에 오는 2013년까지 폐수종말처리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전곡해양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1단계) 건설공사 일괄입찰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실시, 한솔이엠이㈜ 컨소시엄과 벽산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 2개 업체 중 가격심사를 거쳐 최종 낙찰자를 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최종낙찰된 업체는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3년 6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전곡해양산업단지 내 1만4천937㎡ 부지에 들어설 폐수종말처리장에는 총 공사비 111억4천만원이 투입되며, 시설용량은 하루 1천500㎥ 규모이다. 도는 이 시설이 들어서면 해양산단의 하·폐수 처리가 용이해져 마리나시설과 연계한 보트·요트 등 관련 업체 와 해양 R&D를 위한 연구단지의 입주가 활발해 질 것으로 보고있다. 도 관계자는 “일괄입찰 심의가 분과위원의 사전 공개와 공정한 행정절차 등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을 위해 평가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고, 앞으로도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