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앞두고 미래통합당 부천 갑·을·병·정 지역의 4명의 후보들이 4개의 공동공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부천시 갑 이음재, 을 서영석, 병 차명진, 정 안병도 등 4명의 예비후보들은 23일 오전 11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천은 지난 8년간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를 민주당이 독점하고 좌파권력 독점체제를 유지로 일방적 시장운영 속에서 시민 의사는 무시되고 시민이익은 왜곡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특히 “문재인 정권은 3년 만에 대한민국을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며 문재인 정부와 부천의 민주당 지방권력에 대한 심판을 호소했다. 이들 후보들의 4개의 공동 공약으로는 ▲광역동제 폐지, 3구 36동 행정체제로 복원 ▲도시재생사업 지원법 제정 등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의사협회나 징별관리본부 등 전문가 집단이 권고하면 법무부 장관이 즉시 해당지역을 거친 외국인을 입국금지 또는 격리 조치하는 ‘검역법 개정’ ▲동성애 옹호 조장하는 법률이나 조례 폐기 또는 개정 등이다. 이들 후보들은 “4개 과제는 우리 4개 지
부천시는 지난 주일 예배를 한 관내 교회 360곳 가운데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지키지 않은 교회 9곳을 적발, 행정명령을 내릴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 주일 예배에 대해 모니터링한 결과 정상적인 예배 485곳, 온라인 교회 16곳, 취소된 교회 170곳, 폐업 19곳, 중복 9곳 등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예방수칙을 어긴 교회는 9곳이며 이들 교회는 마스크 미착용과 공동식사 등 예배수칙을 미준수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교회는 ▲입장 전 발열·기침·인후염 등 증상유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예배 시 신도 간 2m 거리 유지 ▲예배 전·후 교회 소독 실시 등 기존 5개 감염 예방 수칙은 물론 ▲집회예배 시 식사제공 금지 ▲집회예배 참석자 명단 작성 등 7가지 조건을 지켜야 한다.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하거나 그에 필요한 일부 조치를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 조치 항목에는 ‘흥행, 집회, 제례 또는 그 밖의 여러 사람의 집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부천시의 기관·단체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부천시 관내 농협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부천시에 2천만 원을 기탁했다. 그동안 부천농협, 오정농협 임직원들은 매년 부천시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각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기탁받은 성금으로 부천소사지역자활센터에서 제작한 면 마스크를 구매하여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호준 조합장과 조원호 조합장은 “부천시 지역 금융의 한 축을 담당하는 부천농협과 오정농협은 늘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임직원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성금으로 이웃들이 행복한 부천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도체 생산기업 온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강병곤)에서도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협회를 통해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로 기탁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예방물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동진 아시아 HR총괄 전무는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부천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의 협업 프로젝트인 ‘도시, 작가의 작업공간(A City as a Writer’s Workplace)’ 온라인 사진 전시회에 출품할 부천 작가의 작업 공간을 찍은 사진을 수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작가의 작업공간을 통해 세계 각국의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를 엿보고, 도시와 지역 작가에 대한 관심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작가는 오는 4월 3일까지 부천 내에 있는 작업 공간 사진, 작가 정보(영문)와 사진 속 공간을 한 문장으로 자유롭게 작성해 이메일(bucheon.cityoflit@gmail.com)로 신청할 수 있다. 번역과 교정 등은 부천시에서 지원한다. 보내온 사진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작가의 작업공간’이라는 주제로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울리야놉스크 주(러시아) 홈페이지(http://ulyanovskcreativecity.ru/en/)를 통해 온라인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산업전략과 창의도시팀(032-625-9386~938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와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해달라며 부천시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부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는 부천시에 1천만원을,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8만원을 기탁했다. 시는 협회로부터 기탁받은 기부금을 코로나19로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부식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고, 협의회로부터 받은 기부금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등 저소득층의 예방물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염기동 협회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신낭현 부천시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최복순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
4·15 총선 미래통합당 부천 원미을 후보로 확정된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은 17일 “지난 40여년을 쌓아온 경험과 지혜로 부천 발전에 앞장서겠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의 재정자립도가 30%대까지 추락하고 있다”면서 “지난 10년간 추락한 부천시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 주민 모두가 스마트한 행복도시, 주민이 안저한 환경의 부천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예비후보는 “부천 호남향우회에서 부회장과 지역의 순복음 중동교회에서 장로를 맡고 수년간 봉사활동을 해왔다”며 “부천 지역사회에 육영 전문가로서 ‘반석 사회교육센터’를 30년 이상 운영, 지역 청년과 학부모 및 임직원 등 확고한 지지 기반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임해규 전 국회의원과 치열한 경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3선)과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16일 부천 관내 8개 아파트형 공장(테크노파크)과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등에 자동 손소독기와 소독액 등의 방역물품을 기증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에 코로나19의 소규모 집단 감염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부천 관내 근로자 밀집 지역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천용 회장은 “하루라도 빨리 현 사태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생각으로 이번에 손소독기를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근로자와 상공인들이 한마음이 되어서 현재의 위기 극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한 명이 부천하나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 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Cohort Isolation·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에 들어갔다. 15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 관내 25번째 확진자인 A(49·여)씨가 소사본동 부천하나요양병원 간호조무사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8일 소사본동 생명수교회에서 예배를 보다가 서울 구로 콜센터에 근무했던 관내 19번째 확진자 B(44·여)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근무 시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항상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따라 시는 부천지역에서 처음으로 부천하나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시작했다. 코호트 격리는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다. 이는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고자 특정 질환에 함께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것이다. A씨는 11∼12일 부천하나요양병원 2∼5층을 오가며 가족과 병원 직원 등 182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며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했다. 지상 5층짜리 건물 2~5층을 사용하는 이
최근 부천시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는 면마스크를 제작하는 데 사용할 재봉틀 구입과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물품 지원을 위해 532만2천원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위한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부천시자원봉사센터의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재봉틀을 구입할 예정이다. 정인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천시협의회장은 “부천시민들에게 도움되는 일에 써주길 바란다”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시 직원들을 위한 사랑도 전해졌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천시원미구지부는 부천시 보건소 및 365안전센터 직원들에게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부천시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떡 4박스를 전달했다. 강기옥 지부장은 “코로나19 감염병 관리에 밤낮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천시원미구지부에서도 모두 한마음이 되어 코로나19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
부천시는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인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스마트도서관을 정상 운영하고 전자책 및 오디오북 서비스를 상시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부천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스마트도서관은 송내역, 역곡역 2개소이며, 각 650권 가량의 도서를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 도서관은 부천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1회 3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부천시립도서관은 2만1천68권의 전자책과 946종의 오디오북을 보유하고 있다. 부천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스마트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책은 1인당 5권씩 14일간, 스트리밍을 통한 오디오북 서비스는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단, 현재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신규 회원증 발급이 중단되어, 기존 회원만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3월 중 240여 권의 신간 전자책을 탑재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은 휴관했지만, 시민분들은 스마트 도서관과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독서 습관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